동시호가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13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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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3대수법 / 마감 동시호가때 종가 끌어올려

지난 4월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현대전자 주가조작사건 조사결과는 현대중공업과 현대상선이 주도한 것으로 되어 있었다. 당시 금감원은 현대증권은 단지 매매창구에서 주문만 받아줬을 뿐 다른 주가조작 혐의는 잡지 못했다고 했다. 그래서 실무 관련자들을 문책하는 선에서 끝냈다.

그러나 검찰 조사에 따르면 현대전자 주가조작은 오히려 현대증권이 주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대증권은 지난해 5월부터 11월 사이에 현대전자에서 동시호가 직접 끌어들인 100억원을 비롯해 중공업, 상선의 자금 2200여억원을 동원해 현대전자 주가 띄우기를 위한 작전을 주동한 것이다. 현대증권은 자체 지점뿐만 아니라 거래하고 있는 창업투자회사, 종합금융회사, 외국계 증권사까지 끌어들여 작전을 편 것으로 드러났다. 바이코리아를 통해 확보한 2금융권에 대한 지배력을 한껏 이용한 셈이다.

현대증권이 증권영업부의 상품계좌와 중공업.상선 명의 계좌, 정씨 일가 계좌, 외국 증권사 차명계좌 등으로 '주가 올리기' 작전을 펼친 수법은 크게 세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먼저 현대증권은 종가 형성 시각대인 오후 2시50분대에 집중적으로 대량의 고가 매수주문을 냈다. 지난해 5월말~6월초 현대증권은 현대중공업 명의의 계좌로 직전가보다 1400~1900원씩 높은 가격에 134만~395만주에 이르는 엄청난 양의 매수주문을 내 매도 3순위 주식까지 몽땅 사들였다.

두번째로 매수세력을 현대전자 주식 쪽으로 끌어오기 위해 매수세가 활황인 것처럼 보이게 하는 수법이 동원됐다. 현대증권은 지난해 6월5일 무려 1118회에 걸쳐 285만여주의 매수주문을 내면서 상대 호가보다 2300원이나 낮은 가격을 불러 거래는 성사되지 않으면서도 마치 현대전자 주식에 '사자'세력이 대거 몰리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 증시 객장의 컴퓨터에 매수대기 물량의 잔량만 공개하고 실제 호가가 얼마인지는 나타나지 않는 허점을 악용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같은 현대 계열 또는 가.차명 계좌끼리 가장.통정매매를 하는 수법도 쓰였다. 외국 증권사인 M, S사 명의로 된 차명계좌와 정씨 일가 계좌, 현대중공업 명의 계좌, 증권영업부 계좌 사이에 동시에 매수.매도 주문을 내 거래가 활황세를 띠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한 수법이다.

통정매매는 예를 들어 현대중공업 명의 계좌로 1만6천원에 2만주 가량의 매도주문을 내면 사전에 약속을 한 다른 계열사 명의 계좌로 같은 가격을 불러 사들이는 것이다. 가장매매는 현대 계열사와 현대가 관리하는 외국 증권사 차명계좌 사이에 실제로 주식거래를 통한 권리 이전은 하지 않으면서 서로 매도.매수주문만 내 거래가 성사된 것처럼 보이게만 하는 방법으로서, 검찰은 현대증권이 통정.가장매매를 통해 거래한 물량만도 500만주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검찰은 현대증권이 6개월간 최소한 3600회 이상 이런 수법들을 동원해 총 1500여만주의 주식을 거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런 현대증권의 주가조작 행위가 드러남으로써 단기간에는 증시가 위축될 것으로 우려했다. 한 증권사 직원은 "구제금융 사태 이후 주식시장에서는 '이익치 주가'의 위력이 워낙 커졌다"며 심리적인 영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장질서를 어지럽히는 세력은 반드시 대가를 치른다는 본보기를 세워 시장을 투명하게 하고 건전한 투자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는 오히려 현대증권 주가조작 사건이 호재가 될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박순빈 기자

동시호가란 무엇인가! 주식 동시호가 뜻과 동시호가 주문 체결가격 결정방법 및 동시호가 매매 특징과 주의사항

동시호가란 무엇인지 주식 동시호가 뜻과 동시호가 주문 체결가격 결정방법 및 동시호가 매매 특징과 주의사항을 설명합니다.

장전 동시호가 (장개시전 동시호가) 매매 그리고 장후 동시호가 매매에 대해서 많은 주식 투자하는 분들은 많이 궁금해 하는데요.

동시호가는 주식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주식 가격 결정 방식이자 주식 매매 중 하나입니다.

동시호가 주식 매매는 동시호가 매매라는 용어로 별도로 존재할 정도로 많은 주식 투자자들이 집중적으로 주식 매매하는 시간대에 이뤄지는 주식 매매 기법 중 하나 입니다.

주식 동시호가 뜻과 개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동시호가란 주식 매매 시 동시에 접수된 호가 또는 시간의 선후가 분명하지 않은 주식 매매 호가를 의미합니다.

주식 동시호가가 나오게 된 이유는 주식 매매를 새로 시작하거나 재개하는 경우 주식 매매 주문이 몰려들게 되어 누가 어떤 가격으로 먼저 제시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입니다.

예를들어, 주식시장이 시작하는 시점은 많은 사람들이 서로 자신의 주식 매매를 먼저 체결 시키고자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증권사와 같은 주식 브로커 역시 동시호가 그 수가 많으니 어디로부터 온 주식 매매 요청이 먼저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다는 것이죠.

그래서 주식 시장이 열리는 시점이나 매매가 정지되었다가 다시 재개하는 경우, 그리고 거래소가 정한 종목에 대한 종가를 동시호가 결정하고자 하는 경우에 5분간 접수된 호가에 대해서는 동시호가로 봅니다.

이렇게 주식 동시호가 적용 시간에 접수된 주문에 대해서는 동시에 주식 매매 주문을 동시에 낸것으로 판단하고 가격 우선, 수량 우선을 적용하여 하나의 가격으로 주식을 체결하게 됩니다.

주식 시장 전 동시호가는 그날의 시가가 되며, 그 이후부터는 주식 주문자들이 요청한 가격을 조건을 기반으로 매매를 체결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주식 동시호가 체결가 (체결가격) 결정방법 및 특징

주식 동시호가 체결가 (체결가격)를 결정하는 방식은 다소 독특합니다.

모든 주식 주문을 모아 하나의 가격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일련의 조건과 기준이 필요한데요.

주식 동시호가 체결가 결정 할 때는 가장 낮은 매도 호가의 주문과 가장 높은 매수호가의 주문을 체결 시켜 나가며 적절한 가격을 결정합니다.

예를들어, 가장 낮은 매도호가가 주당 1000원에 800주고, 가장 높은 매수호가가 1010원에 200주, 1000원에 400주일 경우, 1110원의 매수 200주와 1000원의 400주는 모두 1000원에 매수 체결이 되며, 매도 주문 1000원의 400주는 매도 잔량으로 남게 됩니다.

따라서, 1110원에 매수하겠다고 넣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10원을 더 저렴하게 주식을 살 수 있게 되는 독특한 일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주식 동시호가 매매는 실제로 보다 저렴하게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를 존재하곤 합니다. 반대로 동시호가 매매 시간에 자신이 의도한 매도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팔 수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많은 주식 투자자분들이 동시호가 매매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항상 매력 뒤에는 가시와 같은 주의 사항들이 존재하기 동시호가 마련입니다.

주식 동시호가 매매 주의사항

주식 동시호가 매매는 나름의 가격 결정 방법으로 인해 가격의 불투명성을 전제로 한 매매 입니다. 자신이 결정한 가격 그대로 사고 팔지 못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주식 동시호가 매매에서는 예상치 못하는 가격으로 자신의 주식 매도/매도 주문이 체결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이것을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해서 동시호가 매매를 하는 분들도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기회라고 착각하는 것일 뿐, 실제 체결예상가라고 해서 나오는 가격으로 체결될지 안될지는 매매 체결이 최종적으로 끝나야 알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식 동시호가 매매에서는 수량에 의해 가격이 왜곡될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맹점을 이용해서 가격을 왜곡 시키는 일부 투기 세력들도 간혹 존재합니다. 또한, 허수주문 등으로 인해 동시호가 매매 자체의 초기 의도를 악용하는 사례도 물론 존재합니다.

주식 동시호가 매매는 가격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의를 많이 기울여야 하는 매매 중 하나입니다.

주식 동시호가에 대한 개념과 체결가 결정 방법에 대한 기본을 공부한 만큼 동시호가 시간에 주식 매매 시 주의를 많이 기울여야 합니다.

치킨요정의 경제공부방

주식 매매를 하다보면 장중 매매방식과 장이 시작할때와 끝날때의 매매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보통 장이 시작하는 08:30 ~ 09:00분 사이와 장이 마감하는 15:20 ~ 15:30분 사이의 매매방식을 동시호가매매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 동시호가매매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동시호가의 기본 개념

동시호가의 사전적 정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증권시장에서 동시에 접수된 호가나 시간의 선후가 분명하지 않는 호가. (출처 : 시사상식사전)

즉, 정확히 같은 시간에 같은 호가로 들어온 주문을 동시호가라고 합니다만,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동시호가의 뜻은 위의 사전적 정의와는 약간 다릅니다. ( 사실 우리가 얘기하는 동시호가주문은 단일가주문이 올바른 표현 입니다만, 이 포스팅에서는 편의상 동시호가 주문이라고 쓰겠습니다.)

개념은 어렵지 않습니다. 일정시간동안 주문을 한데 모아서 적절한 가격에 동시에 체결시키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증권시장이 열리는 시각인 09:00시의 거래를 들 수 있겠습니다.

증권시장에서는 정규장 개장시간인 9시 이전부터(8시30분부터) 주식 주문을 받기 시작합니다. 이후 30분동안 매수주문과 매도주문을 동시에 받기 시작하지만 이 때 거래가 실시간으로 성사되진 않습니다. 30분동안 누적된 모든 주문을 모아서 9시 땡 하자마자 한꺼번에 거래를 성사시키기 때문이죠.

그리고 9시가 되면 30분동안 누적된 매수주문과 매도주문을 분석하여 가장 적절한 가격(=동시호가)을 계산한 다음, 이 적절한 가격으로 한꺼번에 거래를 시킵니다. (동시호가의 구체적인 가격계산과 체결방식은 밑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이 08:30~09:00 사이의 기간동안에는 실제 주문시각과는 관계없이 모두 같은 시각에 주문을 접수했다고 간주합니다. A는 실제로 8시30분에 주문을 신청했고, B는 8시 50분에 주문을 신청했지만, A와 B 모두 동시각인 9시에 주문을 신청했다고 간주하는 겁니다. 즉, 일정기간 동안의 주문을 같은(同) 시각(時)에 낸 주문으로 처리하여 동시호가라고 부르게 된 것이죠. (뒤에 자세히 설명드리겠지만 사실 동시호가 주문순서는 체결순서에 영향을 줍니다.)

언뜻 들어보면 무슨 뜻인지 알겠습니다만.. 도대체 왜 이런 매매방식을 도입하게 된걸까요?

동시호가매매를 하는 이유

우리나라 증권시장은 정규장을 기준으로 09:00 ~ 15:30분 까지입니다.

즉, 우리나라의 증권시장은 거래시간이 24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밤사이에 어떤 사건이 터진다면 다음날 장시작 전에 주문이 폭주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때 주문을 순서대로 체결시킬 경우 거래가 원활하게 진행되기 힘들 뿐더러, 갑작스런 주문 폭주로 인해 주가가 왜곡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거래량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장시작전·장마감전 등의 특정 상황에서는 일반적인 매매방식이 아닌 동시호가 매매를 사용하게 됩니다. 즉, 동시호가매매는 갑작스런 주문폭주로 인해 주가가 왜곡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매매방식 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증권거래시 동시호가 매매를 적용하는 경우를 간단히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동시호가매매(단일가매매)를 적용하는 경우

① 장시작 전 08:30 ~ 09:00 사이의 주문

② 장마감 전 15:20 ~ 15:30 사이의 주문

③ 시간외단일가매매 (16:00 ~ 18:00)시 주문

④ 급격한 주가변동으로 인해 서킷브레이커, 변동성완화장치(V.I) 등이 발동된 경우

⑤ 단기과열종목, 투자위험종목 등으로 지정된 종목이 단일가매매 조건에 도달한 경우

이들 중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①,②번인 경우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두 경우를 중점적으로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동시호가 체결방식

동시호가 주문의 체결 예시

동시호가에 대해 설명드리기 전에 먼저 일반적인 주식체결의 원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주식시장의 체결원칙은 4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 주식 체결의 4가지 원칙

① 가격우선의 원칙 : 낮은 가격의 매도주문과 높은 가격의 매수주문이 우선

② 시간우선의 원칙 : 같은 가격일 경우 먼저 주문한 것이 우선

③ 수량우선의 원칙 : 동일 시각에 주문했을 경우, 수량이 많은 주문이 우선

④ 위탁우선의 법칙 : 위탁하여 거래하는 거래자의 주문이 우선

여기서 위탁거래자란 증권사에 위탁하여 매매를 하는 거래자를 의미합니다. 즉, 증권사를 통해 주식주문을 할 경우 위탁거래자에 해당되는 것이며, 거의 모든 개인투자자들이 위탁거래자에 해당됩니다. 따라서 위탁우선의 법칙을 제외하고 보면, 일반 주식주문은 3가지 원칙에 따라 우선순위가 정해진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원칙의 우선순위는 가격 →시간→수량 순 입니다.)

과거에는 단일가매매에 참여하는 호가의 우선순위는 동시호가로 간주하여 시간우선의 원칙을 적용하지 않았으나, 2001년 9월부터는 원칙적으로 시간우선원칙도 적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동시호가에 참여한 호가의 경우에도 가격우선 및 시간우선의 원칙에 따라 우선하는 호가간의 수량을 체결합니다. 즉, 아무리 동시호가라도 같은 가격의 주문이 겹쳐있다면 먼저 주문한 물량이 먼저 체결됩니다. 참고로 동시호가가 상·하한가(전일 종가의 ±30%) 도달시에는 체결방식이 달라집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본문 아래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몇가지 예시를 들어 설명드릴게요.

1. 동시호가 주문의 체결 예시 첫번째

ⓐ : 110,000원에 1,000주 매도

ⓑ : 100,000원에 500주 매도

㉮ : 90,000원에 1,000주 매수

㉯ : 100,000원에 1,000주 매수

매도자 ⓐ,ⓑ와 매수자 ㉮,㉯의 주문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위와 같습니다. 그러면 이제 어떻게 동시호가주문이 체결되는지 순서대로 살펴보도록 할게요.

  1. 먼저 가격우선의 원칙에 의해 매도자는 ⓑ→ⓐ 순으로, 매수자는 ㉯→㉮ 순으로 우선순위를 가짐.
  2. ⓑ-㉯ 사이에 500주 거래 가능. ⓑ는 매도주문한 500주를 모두 팔 수 있으며, ㉯는 100,000원에 500주의 매수물량이 아직 남게 됨.
  3. ⓐ-㉯ 사이에는 거래가 성립되지 않음. ⓐ는 110,000원에 팔고싶지만, ㉯는 100,000원에 사고싶기 때문.
  4. 따라서 모든 주문들의 체결이 완료된 시점의 동시호가는 100,000원이 되며, 100,000원으로 500주의 거래가 체결됨. 미체결된 주문들은 그대로 남거나, 주문이 자동 취소됨.

위의 예시에 따르면 ⓐ, ⓑ, ㉮, ㉯의 주문에 의해 동시호가는 100,000원으로 결정됩니다. 조금 더 어려운 예시를 들어볼게요.

2. 동시호가 주문의 체결 예시 두번째

ⓐ : 100,000원에 1,000주 매도

ⓑ : 90,000원에 1500주 매도

ⓒ : 85,000원에 500주 매도

㉮ : 110,000원에 500주 매수

㉯ : 105,000원에 1,000주 매수

㉰ : 95,000원에 2,000주 매수

매도자 ⓐ,ⓑ,ⓒ와 매수자 ㉮,㉯,㉰의 주문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위와 같습니다. 그러면 이제 어떻게 동시호가주문이 체결되는지 순서대로 살펴보도록 할게요.

  1. 먼저 가격우선의 원칙에 의해 매도자는 ⓒ→ⓑ→ⓐ 순으로, 매수자는 ㉮→㉯→㉰순으로 우선순위를 가짐.
  2. ⓒ-㉮ 사이에 500주 거래 가능. ㉮와 ⓒ는 각각 주문한 500주의 물량을 모두 소화함.
  3. ⓑ-㉯ 사이에 1,000주 거래 가능. ㉯는 1,000주의 매수물량을 모두 소화하며, ⓑ는 1,500주의 매도물량 중 500주가 남음.
  4. ⓑ-㉰ 사이에 500주 거래 가능. ⓑ는 남은 500주의 매도물량을 모두 소화하며, ㉰는 2,000주의 매수물량 중 1,500주가 남음.
  5. ⓐ-㉰ 사이에는 거래가 성립되지 않음. ⓐ는 100,000원에 팔고싶지만, ㉰는 95,000원에 사고싶기 때문.
  6. 동시호가의 합치가격(매도호가의 합계수량과 매수호가의 합계수량이 일치하는 가격)이 90,000원과 95,000원 2개이므로, 직전의 가격(전날 종가)과 가까운 95,000원이 최종 체결가로 결정됨.

예시2의 마지막에 ⓑ의 매도물량 90,000원과 ㉰의 매수물량 95,000원이 체결되면 더이상 체결물량이 없기 때문에 이 두 가격 사이에서 동시호가가 결정됩니다. 근데 예시1과는 다르게 예시2에서는 매도가격(90,000원)과 매수가격(95,000원)이 일치하지 않은 상태에서 거래가 끝났네요? 이 경우에는 동시호가가 90,000원이 될까요? 95,000원이 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최종 동시호가 체결가는 95,000원 이 됩니다. 위와 같은 상황을 합치가격이 2개인 경우로 보며, 합치가격이 2개인 경우에는 "직전의 가격 또는 직전의 가격과 가까운 가격"으로 동시호가가 결정됩니다.

유가증권시장 업무규정에는 다음과 같은 규정이 있습니다.

제⑤항 : 단일가격에 의한 개별경쟁매매(본 포스팅의 동시호가 개념)에 의한 가격을 결정함에 있어 합치가격(동시호가가 결정되는 가격)이 두 개 이상 있을 경우에는 다음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정한다.

1) 직전의 가격과 동일한 가격이 있을 때에는 그 가격

2) 직전의 가격과 동일한 가격이 없을 때에는 직전의 가격에 가장 가까운 가격

위의 규정에서 "직전의 가격"이란, 09:00 장 시작일 동시호가 경우에는 전일 종가, 15:30 장 종료일 경우에는 장 종료 전(15:20) 정규장 마지막 체결단가를 의미합니다.

다시 예시2로 가보겠습니다. 예시2에서는 동시호가의 합치가격이 90,000원과 95,000원 두개이므로, 최종 동시호가는 직전의 가격(전일 종가)인 100,000원에 더 가까운 95,000원으로 결정됩니다.

조금 더 간단히 생각해볼까요? A라는 물건이 있습니다. 이 A물건을 팔려는 사람은 90,000원에 팔아도 되는데 사려는 사람은 95,000원에 사도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 때 둘 사이에는 얼마를 주고 거래를 하는게 좋을까요? 90,000원에 팔면 판매자가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고, 95,000원에 팔면 구매자가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겠죠? 이 때 그냥 공평하게 이렇게 결정해버리는 겁니다.

이게 바로 합치가격이 2개일때 동시호가를 결정하는 방법과 같습니다.

만약 전일종가와 두 합치가격의 차이가 같다면(ex, 전일종가는 100,000원인데 합치가격이 각각 95,000원과 105,000원일 경우에는 직전의가격과 두 합치가격간의 차이가 같음) 먼저 주문이 들어온 가격으로 결정됩니다.

동시호가가 상한가 또는 하한가일때 추가되는 정량배분 법칙

만약 동시호가가 상한가에 도달해서 상한가에 매수주문이 엄청나게 몰리면 어떤 현상이 발생할까요? 일단 모두 같은 가격인 상한가로 매수주문을 걸었으므로, 가격우선의법칙이 적용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수량우선의 법칙에 의해 무조건 주문을 많이 한 사람이 물량을 독식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돈이 많은 사람일수록 주문을 더 많이 할 수 있을테니 말이죠.

그래서 동시호가때 특정 종목이 상·하한가에 도달했을때는 위와 같은 독점을 방지하기 위해서 '정량배분의 법칙'이 추가됩니다.

정량배분이란, 동시호가가 동시호가 상·하한가일때 매수·매도주문을 한 모든 투자자한테 체결수량을 배분하는 것으로써, 독점매매를 막고 모두에게 투자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정량배분시 매매체결은 수량우선원칙에 따라 수량이 가장 많은 주문자로부터 내림차순으로 체결이 되는데요, 아래에서 정하는 순서대로 이루어집니다.

· 동시호가가 상/하한가에 도달했을 때의 정량배분

⑤ 잔량의 1/2 (매매수량단위 미만의 수량은 매매수량단위로 4사5입)

※ 출처 : 유가증권시장 업무규정 시행세칙 제34조(동시호가의 우선순위)

일단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는 매매단위수량이 1주입니다. (과거에는 5만원 미만 주식의 경우 최소 10주단위로 주문이 가능했었는데요, 이 때에는 매매수량단위가 10주였습니다.)

어떻게 배분되는지는 예시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동시호가중 상한가 150,000원 도달

차근차근 알아볼게요. 먼저, 매수잔량을 계산합니다. 총매수주문량은 40,000주이며, 총매도주문량은 20,000주입니다. 따라서 20,000주가 체결될 예정이며, 이 20,000주를 ㉮㉯㉰㉱에게 정량배분할 것입니다.

정량배분순서는 수량우선의 법칙이 적용되므로, ㉮→㉯→㉰→㉱의 순서대로 배분됩니다.

□ 동시호가가 상한가 도달시 정량배분 예시동시호가
투자자 1차배분 2차배분 3차배분 4차배분 5차배분 주문잔량
㉮(30,000) 100 500 1000 2000 10300 16100
㉯(7,500) 100 500 1000 2000 - 3900
㉰(2,450) 100 500 1000 850 - 0
㉱(50) 50 - - - - 0
※ 괄호안() : 투자자별 매수주문 수량
※ 주문잔량 : 정량배분을 받은 후 투자자별로 미체결된 주문잔량
※ 정량배분은 1차(㉮→㉱) → 5차(㉮→㉱) 순으로 진행됨

마지막 5차배분에서 ㉮의 주문잔량은 26,400주이므로 그의 절반인 13,200주를 배분받아야 하지만, 매수주문잔량이 10,300주밖에 남지 않았으므로 이 값을 배분받게 됩니다. 그리고 수량우선의 법칙에 의해 ㉮만 5차배분을 받으며, ㉯까지는 순서가 돌아가지 않게 됩니다.

오늘은 주식매매시에 사용되는 동시호가의 의미, 그리고 체결방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쓰고싶은 내용이 너무 많아서 포스팅이 조금 길어진 것 같습니다. 아마 정량배분에 대해서는 모르셨던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내 주식이 장시작 전부터 하한가에 도달했더라도 일정 수량은 체결될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신다면, 훗날 투자할 때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부모탐구생활] 아이 주식계좌 열긴 했는데…거래시간이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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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아이는 주식 투자를 한다는데, 우리집 경제교육은 “아빠 피곤하니까, 내일 설명해줄게”에 머물러있다고요? 건강한 부(富)의 사다리를 만들어주는 첫걸음. 부모가 먼저 읽고 아이들에게 전해주는 부모탐구생활로 시작해보세요. 부모를 위한 뉴스, 중앙일보 헬로!페어런츠가 전해드립니다. 이번엔 알쏭달쏭 주식 거래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30대 중반 직장인 김초보 과장. 최근 자녀 계좌를 개설하고 국내 대표 기업들을 조금씩 매수하며 주식에 흥미를 붙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중요한 업무 미팅 중에 보유하고 있던 종목이 급락하는 것을 발견했다. 회의를 마친 후 허겁지겁 주문을 넣어보았으나 입력이 되지 않았다. 아뿔싸. 주식 거래 시간이 지나버린 것이다.

주식 거래 시간이 뭐야?

부모탐구생활. getty images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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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거래를 처음 하는 분들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게 생소하죠. 김초보 과장님처럼 궁금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을 위해 주식 거래시간과 시간대별 특징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주식은 가상화폐와 달리 정해진 시간에만 거래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직장인이 출근을 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식거래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주식 거래를 하다 보면 거래가 실시간으로 체결되지 않고 가격만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각 거래시간의 특징과 체결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주식 거래시간은 크게 ▷정규시간▷ 동시호가▷시간 외 종가▷시간 외 단일가로 구성됩니다. 어디 한 번 들여다볼까요?

①정규시간(09:00 ~ 15:30)

대부분의 주식거래가 이뤄지는 정규장은 오전 9시에 개장해 오후 3시 30분에 폐장합니다. 일반적으로 주식을 거래한다고 할 때가 바로 정규시간에서 거래를 하는 것인데요, 보통 정규시간 개장 직후 1시간과 폐장 직전 1시간에 주가의 변동성이 높게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식거래 시간.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주식거래 시간. 그래픽=김현서 [email protected]

② 동시호가(08:30 ~ 09:00/15:20 ~ 15:30)

동시호가는 매매가 이뤄지지 않을 때 접수된 대량 주문을 공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이 시간대에 접수되는 주문은 동시에 낸 것으로 간주하고 다수 주문에 대해 단일가격을 적용해 거래를 성사시킵니다.

오전 8시 30분~9시까지 장 시작 동시호가 시간 동안의 주문을 9시에 모두 처리하고, 이때 확정된 금액이 ‘시가’가 됩니다. 그리고 3시 20분~3시 30분까지 장 마감 동시호가 시간 동안 주문을 3시 30분에 모두 처리하고, 이때 거래 금액이 당일의 ‘종가’가 됩니다.

동시호가를 보면 가격이 큰 폭으로 변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호재나 악재 없이 변동되는 동시호가는 큰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③시간 외 종가(08:30 ~ 08:40 / 15:40 ~ 16:00)

투자자에게 정규시간 외에 추가적인 매매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시간으로, 정규장 종료 후 및 장 개시 전 일정 시간 동안 정해진 가격으로 거래가 이뤄집니다. 장전 시간 동시호가 외 종가는 전일 종가로 거래, 장후 시간 외 종가는 당일 종가로 거래가 됩니다. 시간 외 종가의 경우 거래량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④시간 외 단일가(16:00 ~ 동시호가 18:00)

시간 외 단일가 매매시간에는 주문을 넣으면 바로 체결이 되지 않고, 10분 단위로 일괄적으로 체결이 진행됩니다. (동시호가 시스템) 10분 단위로 총 12번의 거래가 이뤄지고, 당일 종가의 10% 이내의 가격으로만 매매할 수 있습니다. 보통 시간 외 단일가에서는 거래도 많지 않고 주가 변동이 크지 않지만, 장 마감 후 호재가 나오거나 악재가 나오면 거래가 활발해지고 가격 변동폭이 커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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