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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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과 주가 및 채권가격 하락으로 시장 약세를 완만하게 하기 위한 현금이 필요한 때 미국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보유채권 축소가 가속화하면서 시장 유동성 고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사진=월스트리트저널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탈중앙 거래소(DEX)의 핵심 기술인 유동성 풀(liquid Pool)은 스마트 컨트랙트 안에서 시장 참여자가 판매하거나 판매하려는 디지털자산의 양 을 말합니다. 이 유동성 풀은 디지털자산의 교환(swap) 과정에서 비유동성으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유동성 풀에서 유동성 공급하는 유동성 제공자(LP)는 유동성 풀에 동일한 가치를 갖는 2개의 토큰을 추가하고, 해당 토큰에 대한 유동성을 공급함으로써 시장을 생성합니다.

LP는 유동성 공급에 필요한 토큰을 보유한 자라면 누구나 될 수 있으며 AMM(자동화된 마켓 메이킹)을 통해 유동성 풀의 변화에 따라 토큰의 교환비율이 결정 됩니다. 이더리움 상에서 유동성 풀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거래소는 스시스왑 , 커브 등이 있으며 이 거래소 내 유동성 풀은 ERC-20 토큰을 지원합니다.

유동성 풀은 어디에 사용될까요?

유동성 풀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은 간단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유동성 풀은 토큰이 알고리즘에 따라 유동성 풀에 제공하는 사용자에게 분배할 수 있다는 원리를 이용해 사용자가 풀에 자금을 추가하고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이자 창출 플랫폼으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유동성 마이닝(liquidity Mining) 또는 이자 농사(yield Farming)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유동성 공급자에게 제한된 리스크와 수익을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스마트 컨트랙트의 리스크를 보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 합니다. 또한, 블록체인 상에서 합성 자산(synthetic Asset)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기반으로 활용 할 수 있습니다.

비영구적 손실

AMM(자동화된 마켓 메이킹)에 유동성을 공급할 경우 비영구적 손실(Impermanent Loss)을 주의 해야 합니다. 비영구적 손실이란 유동성 공급자가 유동성 풀에 유동성을 공급한 이후 예치해 둔 자산의 가격 변화와 함께 자연히 발생하는 손실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유동성을 공급했을 당시의 디지털자산의 수량과 유동성 공급 이후 디지털자산의 수량이 서로 달라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기본적으로 유동성 풀은 K=X*Y라는 공식에 의해 운영되며 가격 변동폭은 각 코인별 수량에 따라 정해집니다. 이는 유동성 풀 전체 흐름에 따라서 개인이 보유한 시세도 변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유동성 공급자가 유동성 풀에 1ETH와 100DAI를 예치합니다. AMM 방식에서는 예치된 토큰 2개의 가치가 동일해야 하기 때문에 1ETH와 100DAI의 가격이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A가 예치한 금액의 가치가 총 200DAI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 유동성 풀에 A와 같은 유동성 공급자가 예치한 총 액수로 10ETH와 1000DAI가 존재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A는 해당 유동성 공급풀의 10% 지분을 보유하게 됩니다. 여기서 1 ETH의 가격이 100DAI에서 400DAI로 상승했고 풀 내 ETH와 DAI의 비율이 바뀌었다고 가정합니다. 재정 거래(Arbitrage) 트레이더 덕분에 유동성 공급풀에 예치된 토큰들은 10ETH 와 1000DAI에서 5ETH와 2000DAI로 변동됩니다.

A는 이러한 상황에서 예치된 자금을 출금하기로 합니다. 앞서 A의 지분은 10%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이 400DAI로 오른 상황에서 출금하면 0.5ETH와 200DAI, 총 400DAI를 출금할 수 있습니다. 이는 예치할 당시보다 더 많은 DAI를 출금하는 것이지만 유동성 공급 풀에 유동성을 공급하지 않고 그대로 1ETH와 100DAI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 해당 토큰의 총 가치는 500DAI로서 단순히 자산을 보유하는 것이 유동성 풀에 예치하는 것보다 이익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발생하는 손실이 바로 비영구적 손실입니다.

두 토큰의 가격 상승분 차이에 따라서 비영구적 손실 변화폭이 커집니다. 다만 대다수 경우 이러한 비영구적 손실은 스왑에 따른 수수료로 상쇄되며 유동성 공급을 통해 이자 등의 수익을 올릴 수 있어 큰 위험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영구적 손실은 탈중앙금융 프로토콜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전에 반드시 이해해야만 합니다.

비영구적 손실 위험뿐만 아니라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자가 유동성 풀을 관리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는 프로젝트인지 아닌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개발자가 임의로 관리자 키나 스마트 컨트랙트 코드에 접근하여 자금을 통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향후 악의적인 행위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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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2.09.05 13:52
  • 댓글 0

금리 상승과 주가 및 채권가격 하락으로 시장 약세를 완만하게 하기 위한 현금이 필요한 때 미국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보유채권 축소가 가속화하면서 시장 유동성 고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사진=월스트리트저널

금리 상승과 주가 및 채권가격 하락으로 시장 약세를 완만하게 하기 위한 현금이 필요한 때 미국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보유채권 축소가 가속화하면서 시장 유동성 고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사진=월스트리트저널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양적 긴축을 시작함에 따라 유동성 경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런던 자산운용사인 러퍼는 금리 상승과 주가 및 채권가격 하락으로 시장 약세를 완만하게 하기 위한 현금이 필요한 때 연준의 보유채권 축소가 가속화하면서 시장 유동성 고갈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연준의 양적 긴축에 대해 우려하는 곳은 러퍼만이 아니지만 상당히 놀랍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러퍼는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운용사로 지난 10년 동안 인플레이션에 대비해왔기 때문이다.

영국 정부가 발행한 50년 만기 채권으로 가장 만기가 긴 인플레이션 연동 채권을 대규모로 보유했다. 이제 자산의 40%를 현금으로 보유하면서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하는 투자를 한다.

러퍼는 위기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봉쇄 때 주가가 30% 넘게 떨어졌지만 펀드는 거의 하락하지 않았으며 2008~2009년 금융위기 때는 오히려 이익을 냈다. 강세장에서는 성과가 우수하지 않았다.

연준은 이달부터 월간 채권 축소 규모를 국채 600억달러, 모기지담보증권 350억달러씩 모두 950억달러씩 줄이게 된다.

거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는 양적 긴축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시장이 '유동성 구멍'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사비타 수브라마니안 주식 전략가는 양적 긴축만으로 주가가 7% 떨어질 수 있다면서 양적완화 효과가 반전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HSBC의 스티븐 메이저 픽스드인컴 글로벌 헤드는 양적 긴축과 금융시스템 배관 사이의 상호작용은 너무 복잡해서 누구도 적절하게 예측할 수 없다면서 "진실은 연준을 포함해 누구도 정말로 알지 못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재닛 옐런 현 재무장관이 연준 의장이었을 때 양적 긴축이 진행됐으며 당시 시장 상황이 갑자기 나빠지기 전까지만 해도 양적 긴축은 완벽하게 진행됐다. 옐런은 2017년 대차대조표 축소가 예상 가능한 속도로 이뤄지는 것은 "페인트가 마르는 것을 지켜보는 것과 같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실제로 2년간은 그랬다.

지난 2010년 금융시스템에 핵심적이며 연준의 풍부한 지준에 의존하는 오버나이트 대출 시장이 얼어붙었기 때문에 전면적인 신용경색을 막기 위한 긴급 구제가 시행됐다.

연준은 달러화의 특별한 형태로 지급준비금을 만들어내는 데 오직 은행이나 유사 기관만 보유할 수 있다. 나머지는 은행이 만들어낸 전자 화폐나 현물 달러를 대부분 사용한다.

양적완화가 시작되면서 연준은 은행들로부터 채권을 매입하려고 지급준비금을 만들어내면서 그 규모는 급격하게 늘어났다.

2017년과 달리 막대한 은행의 막대한 지준은 머니마켓펀드(MMF)를 통해 중앙은행으로 돌아갔다. MMF는 저축하는 이들이 저축계좌의 유동성 대안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연준의 오버나이트 역레포(RRP)를 매입하는 것이 허용된다.

MMF 등을 통한 연준과의 RRP 거래가 급증하면서 금융시스템에서 2조2천억달러의 지준이 빠져나갔다. 연초에는 '제로'였다.

금융권의 지준 감소는 현재로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은행은 지나치게 많은 예금과 지준을 쌓아두고 있으며 여전히 지난해보다 많은 3조3000억달러의 지준을 보유하고 있다.

러퍼가 우려하는 것은 지준의 감소가 은행의 위험 감수 의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시장이 안정적일 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올해 주식과 채권 매도를 촉발한 약세장 이후 대규모 지준 인출이 예상된다고 러퍼는 말했다.

MMF로 지준이 지나치게 빠져나가면서 지난 2019년의 발작 재현을 피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수준까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도이체방크는 은행의 지준이 2조5000억달러가 되면 연준이 양적 긴축을 중단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MMF가 계속 예금을 잡아먹고 연준의 역레포에 예치되면 이르면 내년 1월 연준은 QT를 일찍 종료할 수밖에 없는 당황스러운 상황에 처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신 연준은 MMF가 은행 예금으로 돌아가도록 초과 지준에 부과하는 금리를 낮출 수 있다.

만약 양적 유동성 긴축이 일찍 마무리되면 같은 정도의 정책 긴축을 위해 연준이 기준금리를 더 올려야 한다는 의미가 되며 주가는 더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WSJ은 이런 위험이 실제적이지만 언제 시장에 타격을 줄지 예상하기 어렵다는 것이 문제라면서 갑작스러운 충격이 나오기 전까지는 지루한 모습을 보이는 양적 긴축을 주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은행권 외화유동성 점검…"달러 강세 장기화 대비"

금융감독원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이 달러화 강세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금융권의 제언이 나왔다.

금융감독원은 6일 김영주 부원장보 주재로 은행권과 외화유동성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외환시장 상황 및 유동성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국내 은행 자금담당 부행장과 JP모간·도이치·BNP파리바 등 외국계 은행 서울지점 대표들이 화상으로 참석해 현 외환시장 상황에 대한 평가와 전망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최근 원화가치 하락 배경에 대해 "유로화·엔화 등 주요 선진국 통화가치 하락과 같이 달러화 강세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는 의견을 냈다.

단기적으로는 수급 요인과 심리적 요인이 원화 약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나타난 일방적인 위험회피 상황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게 이날 참석자들의 대체적인 진단이었다.

또한 참석자들은 현재 환율이 글로벌 긴축 사이클, 무역량 감소 등 한국과 같은 수출중심 국가에 불리한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달러화 강세가 장기화할 가능성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금감원은 전했다.

참석자들은 외환파생상품 시장인 외환 스와프시장에서도 달러화 유동성이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과거 위기 때와는 다른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는 의견을 냈다.

참석자들은 보험사의 외화채권을 활용해 외화유동성 공급을 늘리도록 한 최근 금감원 조치가 스와프시장 유동성 상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고 금감원은 소개했다.

국내은행 외화유동성 자체점검 결과에서는 8월 중 외화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이 124.2%로 규제비율(80%)을 큰 폭으로 웃돌아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 부원장보는 회의에서 "대내외 불안 요인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워 보이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언제든지 위기 상황에서 외화유동성 대응이 가능하도록 외화조달·운용구조를 안정적으로 구축·관리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현재 일부 은행이 추진 중인 보험사와의 외화증권 대차거래와 같이 유사시 외화유동성을 조달할 수 있는 신규 수단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위기 때 신속하게 외화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창구(커미티드라인)를 각 은행의 사정에 맞게 선제적으로 확보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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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2.09.0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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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아일보DB)

      금융감독원은 달러화 강세가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은행권에 보수적인 외화유동성 관리를 주문했다.

      금감원은 6일 김영주 부원장보 주재로 은행권과 ‘외화유동성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국내 은행 자금담당 부행장과 JP모간·도이치·BNP파리바 등 외국계 은행 서울지점 대표들이 화상으로 참석해 현 외환시장 상황에 대한 평가와 전망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최근의 원화 가치 하락은 유로화나 엔화 등 주요 선진국 통화가치 하락처럼 달러화 강세에 기인하는 바가 크며 단기적으로는 수급요인과 심리적 요인에 의한 원화 약세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나타난 일방적인 위험회피(risk-off) 상황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다만 달러화 유동성 강세 장기화 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외환파생상품 시장인 외환 스와프시장에서도 달러화 유동성이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과거 위기 때와는 다른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는 의견을 냈다.

      참석자들은 보험사의 외화채권을 활용해 외화유동성 공급을 늘리도록 한 최근 금감원 조치가 스와프시장 유동성 상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유동성

      국내은행 외화유동성 자체점검 결과에서는 8월 중 외화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이 124.2%로 규제비율(80%)을 큰 폭으로 웃돌아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은행은 올해 초부터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해 중장기 외화자금 조달을 선제적으로 확대했다. 또 무역금융과 외화대출 증가 등 실물부문의 외화 수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김 부원장보는 “대내외 불안요인이 단기간내에 해소되기는 어려워 보이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언제든지 위기상황에서 외화유동성 대응이 가능하도록 외화조달·운용구조를 안정적으로 구축·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부 은행이 추진 중인 보험사와의 외화증권 대차거래와 같이 유사시 외화유동성을 조달할 수 있는 신규 수단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위기 때 신속하게 외화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창구를 각 은행의 사정에 맞게 선제적으로 확보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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