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주기적으로 MSCI지수란 게 발표됐다면서 증시가 출렁이는 모습을 본 적 있을 겁니다. 투자업계에서 MSCI지수에 편·출입된 종목이 무엇인지, 그에 따른 투자전략을 짜곤 하는데요. 과연 이 지수가 무엇이고 편·출입이 무슨 의미가 있기에 주목하는 걸까요.
MSCI란 미국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의 줄임말로, MSCI지수는 미국 투자은행인 모건 스탠리가 만들어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입니다. 파이낸셜타임스와 런던증권거래소가 공동설립한 FTSE인터내셔널(FTSE)이 발표하는 FTSE지수와 함께 글로벌 벤치마크 지수의 양대 산맥 지수로 꼽히죠.
MSCI가 다루는 시장은 크게 3곳으로 구분되는데요. 선진시장(DM)과 한국 등이 포함된 신흥시장(EM), 개발도상국 등이 포함된 프론티어시장(FM)입니다.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국제 지수인 MSCI는 미국계 펀드의 95%가 이 지수를 기준으로 삼을 정도로 글로벌 펀드를 운용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그만큼 글로벌 펀드들이 추종하는 자금 규모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이 지수에 편입되는지 아닌지 S&P 500지수란? S&P 500구성종목 여부가 투자시장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거든요.
한 번 지수 편·출입이 결정된다고 쭉 계속되는 게 아닙니다. MSCI는 3개월에 한번씩 편·출입 종목을 변경하는데 이를 '리밸런싱'이라고 합니다. 2월과 8월에는 분기 변경, 5월과 11월에는 반기 변경에 나섭니다. 지난 12일에는 11월 분기 리뷰를 발표하고 MSCI코리아 지수에서 F&F와 일진머티리얼즈,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엘앤에프, SD바이오센서를 편입했으며, 대우조선해양과 휠라홀딩스, 신세계를 편출했습니다.
MSCI는 시가총액의 증감 여부를 기준으로 편·출입 여부를 먼저 결정하고 유동비율을 고려한 유동 시가총액 기준 등도 충족하는지 살핍니다. 이는 전월 10개 거래일 중 하루를 무작위로 선정해 책정하지요.
지수에 편입되면 좋은 점은 글로벌 펀드가 이들 종목들을 기계적으로 일정 비율을 매수하기 때문에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가령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되면 ETF(Exchange Traded Fund)도 해당 종목을 추종하는 것과 비슷하죠. MSCI는 그보다 패시브 투자와 액티브 투자 자금 등 글로벌 자금이 대규모로 추종 매매를 하기 때문에 주가 강세 기대감이 커지게 됩니다.
이번 11월 반기 리뷰에서 종목이 편입되면서 MSCI EM 내 한국 주식시장 비중은 12.0%에서 12.1%로 0.1%포인트 상승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중국 비중은 34.7%로 동일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MSCI지수에 편입되면 무조건 주가가 오를까요? 리뷰일부터 실제 적용돼 변경되는 리밸런싱일까지 향후 자금이 유입될 것이란 기대감에 주가가 S&P 500지수란? S&P 500구성종목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앞선 기대감이 다소 소멸되면서 주가가 소폭 약세를 보이기도 하고요.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MSCI지수 변경일을 활용한 대표 투자전략으로 리뷰일에 매수한 뒤 변경일(리밸런싱 당일)에 매도하는 것을 꼽았습니다. 그 이유로 "ETF 등 패시브 자금이 리밸런싱일 동시호가 때 주로 유입되기 때문"이라며 "종목 변경을 잘못 예상할 위험을 배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지수 편입이 패시브 자금 추종 등의 힘으로 주가 강세로 이어지겠지만, 반드시 그렇다고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너무 다양해서 이것 외에도 다른 요소들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죠. 투자를 할 때는 MSCI지수를 비롯 다른 여러 요소를 두루 따져보시길 권합니다.
S&P 500지수란? S&P 500구성종목
S&P500이란 미국의 대표적인 주가지수로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미국 우량기업 500 종목의 시가총액의 크기만큼을 나타낸 수치입니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려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지수이죠. S&P500의 의미와 구성종목, 투자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인덱스 펀드란? 인덱스펀드를 주린이에게 추천하는 이유
인덱스펀드란 주가의 지수(S&P 500지수란? S&P 500구성종목 인덱스)를 따라가도록 만들어진 펀드입니다. 연동지수를 그대로 복사하여 움직이므로 투자지식이 없어도 손쉽게 투자가 가능하고, 저렴한 수수료로 투자 초심자에게
◆ S&P500이란
S&P500 지수란 미국의 신용평가회사인 S&P(스탠다드 앤 푸어스)사에서 내놓고 있는 미국 주가지수로, 나스닥, 다우존스 지수와 더불어 3대 주가지수에 속하는 대표 지수입니다.
뉴욕 증권거래소, 나스닥 등에 상장되어있는 약 500개 종목을 규모, 유동성, 업종 등으로 판단한 후, 시가총액으로 더하여 지수로 나타낸 것이죠.
500이라고는 하지만 한 회사에서 2개 종목을 상장시키는 경우가 있으므로( 구글의 알파벳,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등 ) 실제로는 505개입니다.
S&P500이라 하면 지수일 뿐만 아니라 구성하고 있는 500여 개의 기업 자체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미국 주식시장의 약 80%를 차지하므로, 미국 시장 전체의 움직임을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지요.
◆ S&P500 상위 10 구성종목
비율 | 구성종목(티커명) | 업종 |
6.9% | 애플 (AAPL) | 정보 기술 |
5.6% | 마이크로소프트(MSFT) | 정보 기술 |
3.6% | 아마존 ( AMZN) | 소비자 재량 |
2.2% | 테슬라( TSLA) | 소비자 재량 |
2.0% | 알파벳A(GOOGL) | 통신 서비스 |
1.S&P 500지수란? S&P 500구성종목 9% | 알파벳C(GOOG) | 통신 서비스 |
1.7% | 엔비디아(NVDA) | 정보 기술 |
1.4% | 버크셔 해서웨이(BRK.B) | 금융 |
1.4% | 메타 ( FB) | 통신 서비스 |
1.3% | 유나이티드 헬스(UNH) | 헬스 케어 |
S&P500은 시가총액 기준으로 가중 평균하여 계산되기 때문에 소위 잘 나가는 기업이 상위를 차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상위 10개 종목에 속한 기업은 모두 알만한 미국 아니 세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이네요.
전체 업종별 비율로 보면 정보기술이 약 28%를 차지하며, 그다음 헬스케어(14%)와 일반 소비자 재량(14%), 금융(11%), 통신서비스(9%) 순입니다.
현재는 IT와 반도체 업체가 많은 정보기술과 코로나로 인한 헬스케어 섹터가 상위 탑을 달리고 있습니다.
◆ S&P500 주가 차트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에 크게 하락했지만 바로 회복하여 2021년에는 과거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장기간으로 보면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죠. 미국 시장의 경제도 주가와 같이 성장해왔다는 S&P 500지수란? S&P 500구성종목 것을 의미합니다.
▶ S&P500 투자 방법
- 펀드 (투자신탁)
- ETF
- S&P500 구성 개별종목
S&P500지수는 미국을 대표하는 지수이므로 연동되는 투자상품은 무수히 많습니다. 펀드 ( 투자신탁 )나 ETF에 직접 투자하거나, S&P500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개별기업 주식을 구입하는 것도 투자방법 중 하나입니다.
투자 S&P 500지수란? S&P 500구성종목 초심자라면 개별종목을 구입하는 것은 위험이 크고 지식이 필요하므로, S&P500 연동 ETF 상품을 추천합니다.
ETF는 펀드를 상장시켜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게 만든 것이므로, 초보자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죠.
▶ S&P500 연동 대표 ETF ( 미국 시장)
ETF명 | 특징 |
SPY | 1993년에 상장된 전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ETF. |
VOO 미국 ETF 분석 ( S&P500 인덱스 펀드 )
VOO는 미국의 대표 지수인 S&P500을 따라가며 미국 우량기업 500사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경비율이 0.03%로 저렴하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주가는 꾸준히 우상향 해왔기에 미국 주 투자 초심
SPLG란? SPY와 차이 ( S&P 500 연동 ETF )
장기적으로 볼 때 우상향 할 것이라 믿고 꾸준히 투자하기에 가장 좋은 것이 미국 S&P 500 지수를 따라가는 ETF입니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수많은 ETF 중에서, 조금 더 부담 없이 투자할 수 있는
코스피란? 코스피와 코스피 지수 뜻과 지수 계산 방법
코스피 지수는 한국거래소 의 유가증권회사 에 상장된 회사들의 주식에 대한 총합인 시가총액의 기준시점과 비교시점을 비교하여 나타낸 지표입니다.
한마디로 우리나라 코스피 주가 수준과 주가 동향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코스피 지수와 똑같은 말로는 한국 종합 지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코스피 지수는 계속 변합니다.
주식의 변동성에 따라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변화하고 이에 따라 지수도 바뀌는 것이죠.
2021년 3월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는 3000 정도입니다.
코스피 지수를 산출하는 방법
코스피 지수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주식을 대상으로 산출합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은 대부분 유가 증권시장에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종합주가지수라고 하면 코스피를 자칭한다고 하면 됩니다.
그리고 종합주가 지수는 1980년 1월 4일을 기준점으로 하여, 기준시점의 시가총액을 100으로 놓고, 이를 기준으로 비교시점의 시가총액이 얼마인가를 계산하여 산출합니다.
조금 더 쉽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2016년 6월 S&P 500지수란? S&P 500구성종목 기준 코스피 지수가 2000이면 36년간 지수가 20배 오른 셈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1980년에 S&P 500지수란? S&P 500구성종목 시작했고 기준시점이 시가총액을 100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주가 지수란?
FTSE는 런던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영국 주가지수라고 보면 됩니다. FTSE 100은 전체 시장 가치에 따라 가장 큰 100개의 영국 기업으로 구성됩니다. FTSE 100 기업은 런던 증권 거래소의 전체 시장의 약 8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영국 증시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타 관련 지수로는 FTSE 250 지수(FTSE 100 외 가장 큰 250개 기업 포함), FTSE 350 지수(FTSE 100 및 250의 합), FTSE SmallCap 지수 및 FTSE 신생 지수 등이 있습니다
런던 증권 거래소의 거래는 현지시간 08:00에 시작되어 16:30에 종료 됩니다.
FTSE 그룹은 런던 파이낸셜 타임즈와 런던 증권거래소 사이의 합작회사입니다. FTSE의 약어는 파이낸셜 타임즈와 증권 거래소를 의미하며, 이 그룹의 지수는 런던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영국에서 가장 자본이 많이 투입된 회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FTSE 100은 1984년 1월 지수는 1,000으로 시작했으며, 현재 6100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10년 말과 2011년 S&P 500지수란? S&P 500구성종목 초의 금융위기로 떨어졌으나, 2018년에는 7700까지 뛰어오르기도 했습니다.
많은 해외 투자자들은 FTSE 지수, 특히 FTSE 100 지수를 미국 투자자들이 다우존스나 S&P 500 지수를 바라보는 시각과 비슷하게 보고 있습니다.
FTSE 그룹이 유지하는 가장 인기 있는 지수는 FTSE 100으로, LSE에 상장된 영국에서 자본화가 가장 높은 100개의 회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FTSE 그룹은 S&P 500지수란? S&P 500구성종목 FTSE All-Share부터 기업 책임에 초점을 맞춘 FTSE4Good Global 윤리 지수까지 다양한 지수를 유지합니다.
FTSE 100은 향후 브렉시트의 결과 등에 따라서 지수가 변동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노딜 브렉시트가 S&P 500지수란? S&P 500구성종목 된다면 영국 증시 하락은 불보듯 명확한데, EU회담 등을 주목해서 봐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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