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의 결정과 외환시장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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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장중 1385원을 돌파한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석유와 천연가스 가격의 폭등으로 전세계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특히 러시아로부터 직접 천연가스를 공급받아오던 유럽의 상황이 심각하다. 천연가스 가격은 팬데믹으로 인해 급락했다가 팬데믹 완화와 함께 2021년 들어 상승하기 시작했는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 2월 이후로는 아예 폭등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가스 가격의 상승은 석탄, 석유 등 다른 화석연료의 상승을 견인했고 그 결과 유럽의 전기요금은 지난 10년 평균 가격에 비해 10배나 높은 수준이 되기에 이르렀다. 에너지 수요가 많아지는 올겨울 유럽발 에너지 대란이 우려스러울 수밖에 없다.

주목할만한 점은 현재의 에너지 가격 폭등이 단순히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망 충격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수급 교란 때문만은 아니라는 점이다. 그 배경에는 공급 측면에서의 애로를 기회로 이윤을 극대화하려는 석유 및 가스 업체들의 존재가 있다. 즉 이들이 자유화되어 있는 에너지 시장에서의 공급 부족 상황을 이용하여 가격을 최대한 올려 막대한 이익을 누리고 있으며 그 반대편에 고통받는 가계, 기업과 파산 위기에 몰린 전력업체들이 있다.

현재의 에너지가격의 폭등은 에너지 수급, 가격 결정을 시장에 맡기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극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시장에서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어야만 자원이 효율적으로 이용된다는 것이 경제이론의 주요 주장이고 그 주장에 따라 1990년대 이후 에너지시장이 자유화되어 왔다. 그러나 이후 전기요금의 과도한 상승, 수급의 불안정 등 다양한 부작용들이 이어지더니 현재와 같은 위기 상황에 이르렀다. 시장은 공정하고 효율적이라고 주장되지만 에너지에 있어서도 과연 그런 것인지 의문스러우며 오히려 극단적으로 비효율적이고 파괴적일 수 있음을 현재 위기가 보여주고 있다.

이에 유럽의 일부 국가들은 에너지 기업들의 부당하고 과도한 이윤 추구에 제동을 걸기 위해 횡재세(windfall profit tax)를 걷기도 한다. 이탈리아는 2021년 10월부터 전기, 천연가스, 휘발유 제품의 신고이익이 500만 유로 이상 늘어난 기업에 대해 10%의 횡재세를 걷기 시작했고 올해 5월에는 세율을 25%로 인상했다. 한편 EU 집행위는 단기적으로는 가스가격상한제를 도입할 것을, 중장기적으로는 가스-전력가격 연동제를 폐지할 것을 논의하고 있다. 더불어 올 겨울부터 당분간 에너지 배급제를 실시할지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이러한 위기의 분위기가 잘 느껴지지 않는다. 남의 집의 불구경 수준이다. 그 원인이 무엇일까를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는 다행히 가스시장과 전력시장이 덜 자유화되어 있어서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전력공사 등 공기업들이 에너지시장의 수급과 가격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임을 알 수 있다. 가스공사가 평소에 가격이 다소 높더라도 일정한 양의 가스를 장기계약으로 꾸준히 확보해 두었던 것, 한전 소속 발전 공기업들이 도매시장에서의 전력가격이 높게 결정될 때 정산조정계수 조정을 통해 이익을 줄이는 것 등이 에너지 위기 시기에 빛을 발휘하고 있다. 정부가 요금을 억누르고 있는 것도 바람직한가와는 별개로 가격 급등을 막고 있다.

그러나 외환위기 이후 진행되고 있는 시장 자유화, 우회 민영화로 인해 전력산업과 가스산업이 점점 더 대형 민간발전사들의 이익 추구의 장이 되어가고 있어서 문제다. 특히 LNG를 직수입하는 민간 발전사들은 가스시장과 전력시장을 오가며 기회주의적 이윤 추구행태를 보여 왔고 최근에는 역대급 흑자를 누리고 있다. 현재의 에너지 위기가 에너지부문에서의 '시장의 실패'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에너지 부문에서 진행되고 있는 자유화, 우회 민영화 시도는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 동시에 유럽 국가들이 시행하고 있는 횡재세의 도입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

한편 공기업의 에너지시장 안정화 역할이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부가 연료비도 제대로 반영하지 않는 낮은 수준에서 장기간 가스요금과 전기요금을 억누르는 것은 공기업 체제의 기반 차제를 훼손하는 것이어서 바람직하지 않다. 막대한 적자가 쌓이게 되면 기업으로서의 존속 자체가 위협받게 된다. 따라서 연료비의 상승을 상당 폭 반영하는 수준으로 가스요금과 전기요금을 인상해 공기업의 적자를 완화하고 에너지 절약을 유도할 필요가 있으며 이로 인해 어려움에 처하게 될 계층이 있을 것이므로 이들을 위한 지원책도 동시에 마련해야 할 것이다. 횡재세가 부과된다면 그 세수를 이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정세은 충남대학교 경상대학 경제학과 교수

▲프랑스 파리13대학 졸업 ▲정책기획위원회 한국판 뉴딜 국정자문단 자문위원▲(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자문위원▲(전) 국민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

가격의 결정과 외환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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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달러 고마워… 환 노출형 해외펀드

역대급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환 노출 여부에 따라 해외펀드의 수익률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투자대상이 같은 가격의 결정과 외환시장 펀드임에도 연간 수익률이 10% 이상 벌어지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강달러 기조가 지속될 것을 감안하면 환 노출 상품이 유리하겠지만 금리 등 변수가 작용할 수 있다"며 자금 계획에 따른 투자전략을 조언한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하이자산운용의 환 헤지형펀드 하이월드에너지(H)의 연초 대비 수익률(6일 기준)은 32.02%로 집계됐다. 같은 투자종목을 담은 환 노출형펀드 하이월드에너지(UH)는 47.36%였다. 환 헤지 여부에 따라 수익률 격차가 15%포인트 이상 벌어진 것이다.

다른 펀드들도 상황은 비슷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미국배당귀족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환 헤지형이 마이너스(-)9.79%, 환 노출형은 3.63%다.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는 환 헤지형과 환 노출형으로 구분된다. 환 헤지형은 환율 변동성을 방어해 투자자산 가격의 등락 폭으로 수익률이 결정된다. 이와 달리 환 노출형은 투자자산의 가치 상승과 환율로 인한 수익을 노려 환율 변동성에 그대로 노출된다. 보통 환 헤지형은 펀드명 끝에 (H)를, 환노출형은 (UH)를 붙여 구분한다.

환 헤지형과 환 노출형의 수익률이 엇갈리는 것은 달러화 강세에 따른 환 차익 때문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3년5개월 만에 처음으로 1380원을 넘어섰다. 연초(1193.50원) 대비로는 16% 가까이 상승했다.

환 노출형 펀드의 경우 투자자산이 연초 이후 하나도 오르지 않았다해도 환 차익으로만 16%의 수익을 챙길 수 있었다. 실제로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펀드 가운데 환 헤지형 53종의 최근 3개월 평균 수익률은 -3.53%였으나 환 노출형 28종은 4.10%를 기록했다. 환 노출 여부 만으로 수익률이 극과 극을 달린 것이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강달러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원·달러 환율 상단을 달러당 1400~1500원으로 예상했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달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전까지 외환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스탠스를 주시하며 강달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럽경제가 부진한 데다 달러·위안 환율이 중국경제와 미·중 금리차 재역전을 반영해 달러당 6.9위안대를 기록하고 있고 한국의 8월 무역수지 적자 폭이 커진 가격의 결정과 외환시장 것도 원화 약세를 지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편득현 NH투자증권 WM마스터즈 전문위원은 "달러 인덱스에서 유로와 엔의 비중이 70%에 달하고 강달러에 대한 기대심리도 있다. 연준의 통화정책 등을 고려하면 원·달러 환율이 1500원, 또는 그 이상으로 오버슈팅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맥락에서 단기투자의 경우 환노출형이 적합하지만 장기투자라면 환율 영향보다는 자금계획과 투자자산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원/달러, 13년만에 1380원까지 뚫렸다. "1400원도 초읽기"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85원을 돌파한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뉴스1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85원을 돌파한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뉴스1

원/달러 환율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3년여 만에 처음 1380원선까지 돌파했다. 장중에는 1388.4원까지 오르며 6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다시 썼다.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불확실성을 부추겼고, 유럽 에너지 대란 리스크가 겹치면서 달러화 초강세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또 중국 경기둔화에 따른 위안화 약세까지 더해지면서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가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5원 오른 1384.2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왔던 2009년 3월30일(1391.5원) 이후 13년5개월 만에 최고치다. 이날 환율은 장 중 한때 1388.4원까지 치솟았다. 장중 가격 기준으로는 2009년 4월1일(1392.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으로 원/유로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03원 오른 1371.74원을 기록 중이다. 유로화는 미국 긴축 불확실성과 가격의 결정과 외환시장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 등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패러티(등가)가 붕괴돼 1유로당 0.990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원화 약세 흐름을 진정시킬 마땅한 재료가 없어 달러화 강세에 베팅하는 롱(매수)심리를 제어하기 어렵다며 원/달러 환율이 1400원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은 양호한 미국 고용지표와 긴축 정책 흐름 등 재료가 달라지지 않는 상황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롱플레이(매수)가 지속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여기에 중국의 8월 수출이 예상치를 하회하는 등 중국 경기 침체에 따른 위안화 약세도 원/달러 환율을 부추겼다"며 "원화가 중국 위안화의 프록시 통화(대용 통화)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1400원까지는 상단이 열려있다고 보고 1400원에 도달했을 때 외환당국이 어떤 수준으로 개입하는지에 따라 향후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며 "강한 시그널을 준다면 매수심리가 진정될 수 있지만, 지금처럼 모니터링하는 정도의 구두개입이라면 오히려 저가 매수성 기회라고 판단한 매수 유입이 더 거세질 수 있다"고 했다.

한편 당국은 외환시장의 쏠림현상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할 경우 시장안정 조치 등 적절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는 이날 오후 '긴급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그동안 원/달러 환율은 주로 미 연준의 긴축기대 강화와 국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대로 빠르게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흐름은 주요 통화에도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최근 원화의 약세 속도는 우리 경제의 펀던멘털에 비해 빠른 측면이 있다"며 "앞으로 외환시장 동향을 예의 주시하는 한편 시장 안정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날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원/달러 환율 급등과 관련한 질문에 "외환시장 쏠림을 당국이 예의주시하며 보고 있다"며 "쏠림현상에 관해서는 필요할 경우 적절한 조치, 시장 안정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의 결정과 외환시장

원달러환율, 13년 5개월 만에 1380선 돌파

“전반적 달러 강세…주요 자산 일제히 조정”

하나은행 딜링룸 내 미국 달러화. ⓒ하나은행

하나은행 딜링룸 내 미국 달러화. ⓒ하나은행

최근 원·달러환율이 1400원에 육박하면서 킹달러 국면을 맞이했다. 증권가는 대내외 리스크 확대에 달러 강세를 부추기는 요소가 산적해 원화 약세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9월 에너지 수입발 무역수지 적자, 대중국 수출 감소, 엔화 약세, 반도체 부진 등을 주요 우려 요소로 꼽았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가격의 결정과 외환시장 오후 1시께 1380원선을 돌파하면서 장중 고가를 새로 썼다. 이는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3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달러 강세는 산적한 악재에 기인한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설 쇼크 ▲국내외 국채 금리 재급등 ▲엔화 가치 급락 ▲중국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 우려 등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파월의 잭슨홀 연설 쇼크에 따른 미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기조 강화 우려와 국내외 국채 금리 재급등 현상이 원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며 "24년만에 최저치로 하락한 엔화 가치도 악재다"고 밝혔다.

이어 "엔달러환율은 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미 연준과 일본은행 통화정책 차별화 현상이 9월 연준의 자이언트스텝 지속으로 심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엔화 가치 급락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과 관련해 박상현 연구원은 "8월 중국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 부진이 지속되는 등 중국 경기가 반등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다롄에 이어 청두시 봉쇄라는 제로 코로나 방역 조치 지속은 중국 경기 경착륙은 물론 위안화 약세 압력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일부 외신은 중국 경기와 관련해 중국 경제가 부동산 시장과 코로나에 대한 정책 변화가 보이지 않아 바닥을 치려면 아직 멀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인 달러 강세가 이어져 주요 자산 가격이 일제히 조정받는 등 글로벌 금융여건은 위축됐다"며 "당분간 달러화 강세 압력이 이어지면서 긴축적인 금융여건은 지속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약 8분 간 짧은 연설을 가격의 결정과 외환시장 통해 단호하고 직접적으로 물가안정을 위한 긴축 정책 기조를 상당기간 유지할 것을 시사했다.

연설에는 △인플레이션을 2% 수준으로 낮추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고 경제주체 고통은 불가피한 것 △역사적 사례 감안시 성급한 정책 완화 강력 경계 △최근 경제지표는 혼조세, 고용 등 강한 기저적 모멘텀 유지 △목표 달성 확신시까지 견딜 것 △9월 결정은 데이터 전체성과 전망에 달림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국내외 상이한 발언 역시 변동성을 키웠다. 8월 금융통화위원회는 만장일치로 25bp 추가 인상을 결정했다. 연말 이후 포워드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았다. 이에 불확실성 확대로 시장금리는 급등했다.

이창용 총재는 금통위 직후 잭슨홀 회의에 참석해 세선 발표자로 나섰다. 이후 진행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국내에서와 결이 다른 매파적 발언을 쏟아냈다.

이 총재는 △한은의 통화정책이 연준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음 △연준에 앞서 금리인상을 시작했지만 먼저 멈추기 어려움 △물가상승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한 금리인상 기조 유지 △환율 모니터링 강화 △원화 절하 수출 영향 감소 등의 발언을 내놨다.

조용구 연구원은 "현실적으로 총재의 발언 내용이 소규모개방경제국의 형편상 이해 못할 수준은 아니겠으나, 국내에서의 한미 금리차 1%포인트 기준 발언 등과는 상당히 다르게 해석될 여지가 충분했다"며 "물가를 우선시하겠다는 기준도 최초 6%에서 4%대까지 낮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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