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金투자, 한국거래소 KRX금시장에서 주식처럼 투자 가능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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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장과 KRX금시장 성장률 비교 표(제공=한국거래소)

金투자, 한국거래소 KRX금시장에서 주식처럼 투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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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및 대체투자자산으로서의 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거래소 KRX금시장 거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 백신 접종 본격화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 및 테이퍼링 우려로 인해 국제금시세와 한국거래소 국내금시세는 하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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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등으로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어 3월 14일 기준 국제금시세는 $1,975.70, 국내 금시세는 78,910원으로 반등하는 추세입니다.

안전자산 및 대체투자자산으로서의 金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KRX금시장의 거래도 증가하여, KRX금시장의 일평균거래량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격이 크게 상승했던 2020년의 일평균거래량은 105.6kg로 2019년도 대비 142.6% 증가 하였고, 2021년도 일평균거래량 역시 전년보다 8.0% 증가한 114.1kg를 기록하였습니다.

올해 일평균거래량은 147.7kg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3월 10일 하루 거래량은 492.4kg으로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주식, 파생상품, 국채 등을 거래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거래소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정부의 금 거래 양성화 방침으로, 투명한 금시장 육성을 위해 금융위원회 승인을 받아 2014년 3월 24일 KRX금시장을 개설하였습니다.

KRX금시장에서 거래되는 금은 한국조폐공사가 인증하는 순도 99.99%의 고품질이며, 모두 한국예탁결제원에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습니다.

KRX금시장의 거래 동향과 호가정보 등은 완전히 공개되어 투자자들이 믿고 거래할 수 있습니다.

KRX금시장은 金투자수수료가 가장 싸고 개인투자자도 도매가격인 국제금시세로 매매 가능한 ‘가격경쟁력 있는 시장’입니다.

금 투자 방법은 KRX금시장 매매, 시중의 금 실물 매매, 골드뱅킹, 은행 금신탁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저렴한 가격에 금을 살 수 있는 방법이 KRX금시장을 통한 금 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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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금시장 시세는 국제금시세 대비 100.1~100.4%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국제금시세는 금 생산?수입업체 등의 거래기준가격인데 KRX금시장에서는 이와 같은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또 증권사 HTS와 같은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0.3% 내외의 저렴한 수수료로 매매할 수 있어 은행 골드뱅킹의 1% 등 다른 투자수단 대비 가장 저렴합니다.

KRX금시장의 가장 큰 장점은 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 된는 점으로 이는 다른 어떤 투자수단에서도 볼 수 없는 혜택입니다.

골드뱅킹, 금ETF의 매매차익은 배당소득으로 과세되고, 차익의 15.4%가 원천징수 된는 반면 KRX금시장은 매매차익이 비과세되므로 당연히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도 아닙니다.

KRX금시장은 증권사를 통해 거래하는 ‘편리한 시장’증권사에서 金거래계좌 개설을 해야 합니다.

KRX금시장은 1g 단위로 거래할 수 있으며, 1kg 또는 100g의 단위로 金실물을 인출할 수 있습니다.

KRX금시장에 상장된 종목은 두 가지로 하나는 1kg 골드바이고 다른 하나는 100g 골드바입니다.

투자자는 금을 투자할 때 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1kg 골드바나 100g 골드바 모두 거래단위는 1g이므로, 투자자는 6~7만원 내외의 소액으로 금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단 실물로 인출하는 경우에는 각각의 상품에 따라 1kg단위 또는 100g단위로 인출할 수 있습니다.

실물로 인출하는 경우 부가가치세 10%가 부과되지만, 이는 골드뱅킹, 시중의 실물 매수 등 다른 투자수단도 마찬가지로 실물인출 수수료는 개당 약2만원으로 역시 다른 투자수단 대비 가장 저렴합니다.

결국, KRX금시장은 고품질의 금을 저렴한 가격과 낮은 수수료로 거래하고 비과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정부정책시장으로, 투자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와 금 실물 보유를 원하는 투자자 모두에게 가장 합리적인 시장입니다.

KRX 금시장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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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은

당좌거래정지자 없음.
[자료: 금융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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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등 8개사 KRX금시장 회원 추가 가입

한국거래소는 성일하이텍 등 7개의 실물사업자와 1개 증권사(미래에셋증권)가 KRX금시장 회원으로 추가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실물사업자 7개사는 KRX금시장에서 자기매매를 KNN 金투자, 한국거래소 KRX금시장에서 주식처럼 투자 가능 할 수 있는 자기매매회원으로 가입했으며, 미래에셋증권은 위탁영업이 가능한 일반회원으로 가입했다.

이에 따라, KRX금시장의 회원은 일반회원(증권사) 9개사와 자기매매회원(실물사업자) 56개사로 증가했다.

KRX금시장의 자기매매회원은 신청일 현재 2년 이상 영업 중인 귀금속관련 실물사업자로서 최근년도 1억원 이상의 매출이 있어야 하고, 체납세액이 없어야 한다.

김원대 부이사장(파생상품시장 본부장)은 "KRX금시장은 실물사업자 및 증권사를 통한 개인투자자들의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귀금속 유통구조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거래소는 증권사는 물론 실물사업자인 KRX금시장의 회원들과 공동마케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KRX금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시장 오는 24일 개장…1년간 거래수수료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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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21일 개인 등 일반투자자들도 증권사나 선물회사 계좌를 통해 KRX금시장에 상장된 세계 금 거래 표본인 순도 99.99%의 금을 사고팔 수 있다고 밝혔다. 윤석윤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 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그간 금의 음성적 유통과 부가세 탈루 방지를 위해 금 시장 개설을 추진해온 정부의 뜻에 맞춰 한국거래소에 증권시장과 유사한 형태의 금 현물시장을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매매단위는 소액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1g으로 책정됐다.

18일기준 금지금 가격은 1g당 4만6천770원 수준이다.

다만, 현물 인출은 1㎏ 단위로만 가능하다.

장을 여는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장 개시 전인 오전 9시~10시와 종료시점인 오후 2시30분~3시에는 단일가 매매가 이뤄지며, 장중에는 언제든 호가를 내고 거래를 맺는 접속매매 방식으로 운영된다.

금 현물시장에서 체결된 가격과 거래량 등 시세정보는 주식시장과 마찬가지로 실시간 공개된다.

호가 제한폭은 전날 종가의 ±10%이며 호가 당 최대 주문수량은 5kg으로 제한된다.

시장의 조기 안착을 위해 한국거래소는 2015년 3월까지 1년여간 거래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증권사 8곳과 실물사업자 49곳 등 57개 업체가 KRX 금시장의 회원으로 가입했다.

증권사는 자기매매 이외에 일반 투자자에 대한 위탁매매도 가능하다.

증권사 등을 통해 금을 거래할 때 발생하는 위탁수수료는 개인이 KNN 金투자, 한국거래소 KRX금시장에서 주식처럼 투자 가능 부담해야 한다. 위탁수수료는 주식거래 수수료보다는 소폭 높겠지만 1% 이내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 구입한 금 현물은 당일 인출도 가능하다.

오전 9~10시 KNN 金투자, 한국거래소 KRX금시장에서 주식처럼 투자 가능 단일가 매매로 구입한 금 현물은 당일 오전 11시 30분, 오전 10시 이후 구입한 금 현물은 오후 4시 30분 인출할 수 있다.

현물 인출이 가능한 곳은 현재로선 한국예탁결제원 서울 여의도 본사와 대전, 대구, 부산, 전주, 광주 등 지방 5개 지원이다.

다만, 실물을 찾을 때는 부가가치세 10%를 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윤 본부장은 "KRX 금시장 개장으로 음성거래 위주의 금 거래가 상당 부분 양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아울러 현·선물 간 차익거래 등을 통해 선물시장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7월 당정 협의를 거쳐 '금 현물시장 개설 등을 통한 금 거래 양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금 시장 개설을 추진해왔다.

정부에 따르면 '장롱 금'으로 불리는 개인 보유 금은 660~720t으로 추정되며, 이는 한국은행 금보유고(104t)의 약 7배 규모다.

[스트레이트뉴스 장석진 기자] 상반기 한국거래소 금시장이 자산변동성 확대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와 세제 혜택 및 낮은 거래 수수료에 힘입어 젊은 투자자들 중심으로 큰 성장을 이뤘다.

15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KRX금시장의 2021년 상반기 일평균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각각 126.2kg, 82.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 19.4%, 13.8% 증가했다. 특히 상반기 누적 거래대금은 1조160억 원으로 2014년 시장 개설 이후 총 누적 거래대금은 4조원을 넘어섰다.

연도별 누적 거래대금(단위, 억원)을 살펴보면, (14)448→(15)938→(16)2054→(17)2569→(18)2149→(19)5919→(20)1만8013 →(21.上)1만160으로 점진적인 증가를 보여왔음을 알 수 있다. 올해 상반기 누적 거래량은 15.5톤으로, 1kg 골드바를 세로로 쌓아 올리면 여의도 63빌딩(289m)의 약 5.9배 높이에 달하는 양이다.

다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는 달리 금값은 오히려 동 기간 소폭 하락했다.

2021년 6월 30일 기준 KRX금시장의 1g당 금 시세는 6만4120원으로 작년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0일 6만6370원 대비 3.39% 하락했다. 연초 주식시장의 상승으로 주식 등 위험자산 선호가 강해지며 3월 초(3/5, 6만2300원)까지 금 시세가 줄곧 하향세를 기록했으나, 이후 가격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 기미가 보이자 다시 상승을 이어가 15일 종가 6만7380원으로 전년 말 수준을 넘어섰다.

상반기 금 가격 추이(출처=한국투자증권 MTS 캡처)

상반기 금 가격 추이(출처=한국투자증권 MTS 캡처)

투자자별 비중을 살펴보면, 개인이 50.1%로 전년 대비 10.4%p 비중이 하락했고 기관도 15.5%로 전년 대비 2.5%p 소폭 하락했다. 반면 실물사업자가 34.4%로 전년 대비 12.9%p 상승으로 대조를 보였다.

거래소는 이러한 현상을 2014년 KRX금거래소 개설 초기 개인이 매수(92.4%), 실물사업자 매도(83.0%) 시장에서, 다양한 시장참가자가 참여하는 투자(유통)시장으로 변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KRX금시장은 2014년 개설 이후 거래대금 기준 연평균 82% 성장을 이어와, 개설 6년 만에 시장규모가 34배로 성장했다. 2014년 일평균 거래대금 2.4억 원에서 올 상반기 82.6억 원의 시장으로 커졌다.

KRX 금 시장의 거래가 증가한 배경에는 지난 한 해 부동산, 주식 등 자산가격이 상승하면서 변동성 확대 우려가 커진 데 대한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커진 것에서 찾을 수 있다. 또 물가상승 우려가 부각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투자자들이 금에 주목하고 있다는 것이 거래소 측 분석이다.

거기에 금을 거래하는 장소로 KRX라는 공공 성격의 사업자가 제공하는 안정적인 장내 시장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알려진 것도 한 이유라는 거래소 분석이다. 실제로 장외시장이 전년대비 2019년과 2020년 각각 6%, 7% 성장할 때 KRX금시장은 각각 175%, 204% 성장했다.

장외시장과 KRX금시장 성장률 비교 표(제공=한국거래소)

장외시장과 KRX금시장 성장률 비교 표(제공=한국거래소)

한편 KRX금시장 참여 증권사 10곳(KB, NH투자,대신, 미래에셋, 삼성, 신한금투, 유안타, 키움, 하나금투,한국투자)의 지난 3월 말 기준 KRX금시장 거래를 위한 일반상품계좌(위탁계좌) 개설 현황에 따르면 전체 개인투자자의 절반이 넘는 51.8%가 30대 이하이고,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시장 참여비율이 낮아져 향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거래소는 기대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대 이하(18%), 30대(34%), 40대(29%), 50대(14%), 60대 이상(5%) 을 나타낸다.

이러한 수치의 배경으로 기성 세대가 금을 현물로 매입 후 개인적으로 보관하는 것과 달리 증권시장 시스템에 익숙하고 금 현물자산을 안전자산으로 인식하는 2030 세대는 투자자산으로 금을 바라본다는 것이 거래소 측 설명이다.

한국거래소가 자랑하는 KRX금시장의 장점은 세제 혜택과 타 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거래수수료다.

KRX금시장은 매매차익에 부과되는 세금이 없고, 장내거래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가 면제된다. 10개의 거래증권사 중 한 곳을 택해 계좌개설 후 거래하면 0.2% 내외의 증권사 수수료에 예탁원 수수료 0.0142%, KRX수수료 0.07%를 더해 총 0.3% 내외의 수수료가 부담된다. 반면 골드뱅킹과 금펀드의 경우 매매차익의 15.4%를 배당소득세로 부과하고, 골드뱅킹 거래 수수료는 1~5%에 달한다. 또 증권사 HTS와 MTS를 통해 가능해 매매편의성도 높다.

또 개인이 따로 관리할 필요 없이 예탁결제원에 매입한 금이 안전하게 보관되고 필요시 언제든 인출이 가능하다. 골드뱅킹의 경우 1Kg당 약 270만원의 비용도 추가 발생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KRX금시장이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하여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시장으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RX금시장의 거래구조 및 매매흐름(제공=한국거래소)

KRX금시장의 거래구조 및 매매흐름(제공=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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