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만한 거래 플랫폼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2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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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중고차 온라인 판매' 불신 깨고 이익 13배 늘려

DBR 352호 표지

부동산 시장은 정보 비대칭성으로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던 시장이었다 . 직방은 이 문제점을 해결해 성공 스토리를 쓰고 있다 . 직방은 부동산 중개업자 대신 매물의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 관련된 정보를 확보하면서 시장에서 신뢰를 쌓아갔다 . 신뢰가 쌓이자 데이터가 축적됐다 . 직방은 특히 허위매물을 게시하는 중개사들에게 매우 강력하게 대처하고 해결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인정을 받았다 . 서비스의 차별화에 성공한 것 . 또 직방은 고객의 범위를 학교나 직장 주변의 원룸 , 소형 아파트 등 독신 , 젊은 층 , 실거주자에 집중해 차별화에 성공했다 .

직방은 오피스텔 · 원룸 · 투룸 임대 ( 전월세 )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 온라인 서비스 ‘ 직방 ’ 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 소비자가 ‘ 직방 ’ 을 통해 믿을 만한 부동산 매물 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부동산 중개소를 찾아가게 함으로써 허위 정보에 속아 부동산을 방문하는 헛걸음을 막아 소비자들이 방을 구하는 데 드는 시간을 줄여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직방은 2016 년 3 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1200 만 달성 , 누적매물 300 만 개 , 중개사 7000 개를 확보해 부동산 앱 1 위 위치를 지키고 있다 .

우리는 누구나 살면서 부동산 거래를 경험한다 . 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거래는 대부분 공인중개사를 통해서 이뤄질 수밖에 없는 폐쇄적인 구조다 . 살 집을 구하기 위해서는 보통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해 매물이 있는지 확인한다 . 집을 팔고자 하는 집주인 역시 중개업소를 통해 방을 내놓을 수밖에 없다 . 집을 구하는 입장 , 파는 입장 모두 중개업소를 거치지 않으면 거래는커녕 정보조차 알기 어려운 것이 부동산 시장의 현재 모습이다 . 즉 부동산 거래는 중개업소가 거래의 중간에서 전세방 , 월세방 등의 매물과 가격 등의 정보를 독점하고 있는 형태이며 , 부동산 거래를 원하는 이는 중개업소가 제공하는 정보를 절대적으로 믿으며 거래할 수밖에 없다 . 그런데 경기변동과 부동산 정책에 따른 부동산 매매 거래 부진 , 전세 급감과 월세 증가 , 1∼2 인 가구와 초소형 주택 수요 폭증 등으로 부동산 시장 자체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 직방은 이러한 변화에 주목했다 . 2011 년 창업한 직방 ( 당시 사명 채널브리즈 ) 은 ‘ 선 직방 후 방문 ’ 을 캐치프레이즈로 삼으며 소비자가 부동산 중개소를 돌아다니며 방을 구하는 시간을 줄여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20∼30 대가 원룸 · 투룸 등 전 · 월세방을 구할 때 사용하는 모바일 서비스인 직방은 2016 년 3 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1200 만을 달성 , 누적매물 300 만 개 , 중개사 7000 개를 확보해 부동산 앱 1 위 위치를 지키고 있다 .

부동산 거래의 정보 비대칭에 주목하다

기존에도 ‘ 네이버 부동산 ’ 이나 ‘ 부동산 114’ 등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있었다 . 하지만 이들은 기본적으로 아파트나 주택의 거래와 관련된 정보 중심이었다 . 반면 직방은 집을 투자의 대상으로 보는 40∼50 대가 아닌 당장 집에 살 사람들에 주목해 학교나 직장 근처에서 거주할 이들을 위한 서비스를 만들었다 .

집을 구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어려움은 당장 자신이 살 만한 집이 어디에 , 얼마나 , 얼마의 가격에 있는지 부동산 중개업소를 찾아가기 전까지는 알 길이 없다는 점에 있다 . 중개업소를 통해 거래하더라도 중개업소가 부동산 정보를 독점하다보니 공인중개사 자신이 둘러본 적도 없는 집을 소개하거나 하자를 숨기고 중개해 집을 구하는 이들에게 손해를 입히는 경우가 허다했다 . 그리고 이를 막을 뚜렷한 방법이 없다는 것 역시 부동산 시장의 고질적인 병패였다 . 직방은 이런 부동산 거래의 정보 비대칭에 주목했다 .

직방은 매물 정보를 앱으로 먼저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 방을 구하는 이는 직방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지역에 매물이 있는지 없는지를 보고 , 방의 거래 가격 · 상태 등을 직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매물의 부엌 , 화장실 , 방 , 거실 등의 상태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최신 사진과 관련된 정보를 중개업자가 올리면 직방은 이를 전수 검사한다 . 등록된 정보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며 허위 매물이 올라올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 믿을 만한 정보를 사전에 모바일로 알 수 있게 하는 것 . 매물에 대한 정보를 다루는 방식에서 직방이 기존 부동산 정보 서비스와 다른 점이다 .

하지만 부동산 중개업소에서는 거래 성사율을 높이기 위해서 허위 정보를 올리는 것이 만연했다 . 또한 매물에 대한 사진이나 정보를 올리는 것이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기에 직방의 방식은 부동산 업자들에게 환영 받지 못했고 , 따라서 직방이 부동산 매물에 대한 정보를 모으는 것도 어려웠다 .

이에 직방은 부동산 중개업자 대신 매물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 관련된 정보를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 직접 부동산에 올라온 매물을 일일이 방문해 사진 찍고 , 관련된 정보를 모으며 1 년 반 동안 20 만 세대에 대한 정보를 모았다 . 정보가 모이면서 직방을 통한 거래의 믿을 만한 거래 플랫폼 증가가 급격히 늘었으며 중개업자들 역시도 ‘ 믿을 만한 정보 ’ 를 미리 보여주는 것이 부동산 거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 이후 직방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매물 정보를 직접 올리는 중개업자가 증가했고 , 이를 통해 직방은 믿을 만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안정적인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된다 . 이런 방식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정확한 매물 정보를 알 수 있어 올바른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고 무엇보다도 불필요한 부동산 방문이 줄어들어 방을 구하는 데 드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 이는 실거래에도 긍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 . 직방에 따르면 직방을 통해서 거래한 경우와 직방을 통하지 않은 거래를 비교했을 시 계약률이 직방을 통했을 때가 두 배 더 높다 .

직방은 지금도 매물에 대한 허위 정보를 없애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긴다 . 이를 위해 전수조사를 통해서 허위 사실이 발각되면 직방에서 해당 중개업소를 탈퇴시키는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 . 또한 매물 정보가 방문했을 때와 다른 허위 정보임을 소비자가 신고하면 현금이나 사은품을 제공하는 ‘ 헛걸음 보상제 ’ 를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매물의 신뢰성을 관리하고 있다 . 2016 년부터는 보다 강력하게 허위 매물을 근절하기 위해 ‘ 안심중개사 ’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

1 직방의 허위매물 관리정책 ( 안심녹취 , 광고실명제 등 ) 을 준수한다 .

2. 매물이 나가면 즉시 해당 매물 광고를 내린다 .

3. 고객이 문의한 매물을 먼저 안내한 후 다른 매물을 추천한다 .

4. 고객에게 반드시 명함을 건넨다 .

5. 임대인 연락처나 공실 여부 확인 요청에 적극 응한다 .

직방은 이 5 계명 준수를 약속한 공인중개사 , 즉 안심중개사의 매물을 우선적으로 소개한다 . 원칙을 어겼다는 고객 불만이 접수되면 3 개월간 안심중개사 자격을 박탈한다 . 직방의 주 수입원이 중개업소가 직방에 매물을 등록할 때 지불하는 매물 등록비와 광고비임을 감안했을 때 이는 쉽지 않은 결정일 수 있다 . 하지만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건 소비자에게 신뢰를 전달하는 것 . 직방의 존재 이유가 믿을 만한 부동산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기에 이는 양보할 수 없는 부분으로 직방은 허위 매물 근절을 통한 소비자 신뢰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

거래의 한 단계를 늘려 신뢰를 더하다

직방은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던 부동산 매물에 대한 정보 확인을 신뢰성을 바탕으로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일종의 마케팅 플랫폼이다 . 중개업자들은 직방을 통해 매물이 있다고 광고를 하는 것이며 , 소비자들은 그 정보를 상품 ( 방 ) 의 구매 여부를 결정하는 데 근거로 활용한다 . 이 과정에서 부동산 거래의 길목에 한 축으로 자리를 잡으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고 있다 .

직방은 부동산 거래 방식 자체를 바꾸지는 않았다 . 소비자가 부동산에 방문하기 전에 믿을 만한 정보를 제공해 이를 확인하는 거래의 한 단계를 늘렸을 뿐 거래는 여전히 중개업자를 통해서 이뤄진다 .

직방은 소비자 - 구매자의 신뢰 확인 ( 등기부등본의 확인 , 개인 신용도 등 ) 처럼 스타트업이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는 중개업자에게 맡기고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의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는 데 집중했다 . 이 과정에서 소비자는 직방에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며 직방은 부동산 중개업자의 마케팅 플랫폼으로 작용해 중개업자에게 비용을 받는 것이 기본 수익 구조다 . 중개업자는 직방에 등록되는 매물 개수에 따라 매물 등록비를 지불한다 . 직방을 통한 중개업소 홍보도 가능하며 , 이 역시 직방의 주 수입원이다 . 기존 부동산 시장을 해체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부동산 거래 개념을 만든 것은 아니었지만 기존 오프라인의 중개업자들과 공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구축한 것이다 . 이를 바탕으로 향후에는 20∼30 대의 다양한 주거형 서비스로 비즈니스의 확장도 계획 중이다 .

직방의 비즈니스 모델이 기존 시장과 공생 관계를 맺는 것은 한국의 부동산 구조가 여전히 주거보다는 투자 또는 차익 확보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 집과 방을 구하는 한국인들은 실내 환경보다는 교육 , 교통 등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 조건들을 더 꼼꼼히 따져보는 경향이 있다 . 전월세 계약 기간이 끝나면 또는 가격만 잘 쳐서 팔고 넘기면 그만이라는 의식이 은연중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

하지만 실내 환경은 입주 기간에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 . 에너지 낭비 , 실내 습도 · 온도 , 온수 , 층간 소음 , 곰팡이 , 해충 등 생활문제는 실제로 사람들에게 크나큰 스트레스를 준다 . 집과 방의 다양한 실내 환경을 저렴한 가격으로 명백하고 손쉽게 측정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기술 등이 보편화되면 향후에는 사람들의 선택과 부동산 가격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 집과 방에 대한 데이터 공유가 보편화되면 아무 실내 정보가 없는 부동산인 경우는 신뢰를 받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 그렇게 되면 현재 직방이 축적하고 있는 다양한 데이터와 신뢰를 쌓기 위한 노하우는 지금보다 더 큰 가치를 만들 수 있다 .

직방의 성공은 몇 가지 요인으로 분석할 수 있다 .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성공요인은 창업에서 가장 기본적이라고 할 수 있는 대상 고객이 가지고 있는 중요한 불편 ,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서 출발했다는 것이다 . 기존 부동산 온라인 시장은 온라인에 많은 부동산 정보를 제시해준 면에서 고객에게 큰 공헌을 했다 . 하지만 초기 전자상거래에서 일어났던 것과 같은 가장 큰 문제점이 존재하고 있으니 정보 비대칭성 (Information Asymmetry) 문제와 이의 악용 문제다 . 전자상거래에서 소비자는 많은 정보를 접하게 되지만 , 구매에 있어서는 오프라인과 비교할 때 어쩔 수 없이 상품의 질을 확인하는 데 있어서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 더군다나 부동산과 같이 복잡한 상품에 대한 구매의 경우 많은 정보를 가진 부동산 중개업소와 부동산 판매자 , 임대인은 자신에게 불리한 정보를 감추려 하고 , 구매자 , 임차인은 이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 . 매물의 조사에 있어서도 사진과 실제 상황의 차이라든지 , 기타 법적인 문제 등에 대한 확인을 못할 가능성이 높다 .

소비자가 부동산에 방문하기 전에 믿을 만한 정보를 제공해 이를 확인하는 거래의 한 단계를 늘렸을 뿐 거래는 여전히 중개업자를 통해서 이뤄진다 .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허위 매물이다 . 일부 중개사들이 너무 좋은 조건 ( 낮은 가격 ) 의 허위 매물을 온라인에 게시하고 , 이를 보고 연락하는 소비자에게 다른 매물을 제시하는 소비자 기만행위의 폐단 문제인데 , 이를 방지하기 위한 해결책이 딱히 없다는 것이 고질적인 문제이다 . 일부 온라인 부동산 사이트들에서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있었으나 아주 만족스럽지는 못했다 . 이 문제점에 대해 직방은 허위 매물 게시 중개사들에게 매우 강력하게 대처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 . 서비스의 차별화 전략을 명확히 한 것이다 . 문제 해결에 대한 고객의 인정을 바탕으로 직방은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다 .

둘째 , 직방은 고객의 범위 선정에 있어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명확히 했다 . 주로 현재 메이저 부동산 사이트들의 핵심 분야가 아파트 , 주택의 구매에 치중돼 있는데 비해 학교나 직장 주변의 원룸 , 소형아파트 등 독신 , 젊은 층 , 직접 집에 살고자 하는 목적의 고객에 집중해 신뢰도와 인기도를 쌓는 전략을 잘 추진했다 . 주로 광고를 지하철 등 주 타깃 고객들이 접할 수 있는 위치에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스타나 실제 대상 고객을 광고모델로 감각적으로 배치하는 등 일관되게 계획된 광고 전략도 잘 추진했다고 생각한다 .

셋째 , 직방에 대해 높게 평가할 점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차별화와 진화 전략이다 . 직방은 현 사업 형태에 있어 선두주자로서 , 계속 등장하고 있는 후발주자인 유사모방 사이트들에 대해 그들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광범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 기 구축된 인지도와 신뢰를 바탕으로 7000 개의 안심중개사 등 협력자 네트워크를 강화해 진입장벽을 계속해서 높이고 , 연관 광고 등에서 안심중개사 서비스를 강조하며 인지도를 계속 유지하는 광고 전략을 통해 후발주자들이 쫓아올 수 없는 위치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

이제 문제는 지속적으로 시장 선두기업의 위치를 유지하고 확보 고객을 동일 사업모델 후발주자들과 대형 온라인 부동산업체들로부터 지켜나가는 부분이라고 하겠다 . 또한 소비자에게 중개수수료를 부담시키지 않는 비즈니스 모델 , 중개수수료 정액제 모델 등 여러 비즈니스 모델들을 가진 경쟁자들도 등장하고 있다 . 도전들은 계속 있겠지만 지금과 같은 계속적 진화 , 발전과 체계적 경영 관리 체계를 가진 직방이라면 그 미래는 계속 밝을 것으로 기대한다 .

부동산 거래 정보의 신뢰를 높이기 어려운 이유

부동산 매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서는 직방이 직접 뛰거나 부동산에서 믿을 만한 정보를 올려주는 방법밖에 없다 . 직방이 스타트업 ‘ 다이닝코드 ’ 처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맛집 추천에 신뢰성을 확보하기도 어렵다 . 사람들은 처음에 블로거들을 믿고 맛집을 찾았다가 광고성 짙은 블로그의 등장으로 그것도 신뢰하지 않게 됐다 . 그 이후 많은 맛집 추천 서비스들이 나왔지만 모두 광고 등의 비즈니스 모델을 세우면서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는 실패했다 . 다이닝코드는 텍스트 마이닝 (Text Mining), 소셜 네트워크 분석 , 이미지 프로세싱 (image processing) 등의 방식으로 수백만 명의 의견을 모아 분석해 지역별 맛집 순위를 매기고 있다 .

하지만 다이닝코드가 빅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는 것은 사람들이 인터넷에 맛집 리뷰와 사진 등의 많은 정보를 올리기 때문인데 부동산의 경우 사람들은 리뷰를 남기지 않는다 . 2 년에 한 번씩 이사를 가기 때문에 리뷰 데이터 자체가 쌓이지 않기 때문이다 . 또 소유자는 매매 차익을 얻어야 하고 , 계약이 끝난 임차인은 서둘러 새 세입자를 소유자와 함께 찾아야 하고 , 분양 주체와 중개업자 모두 계약이 많을수록 이득이기 때문에 객관적인 평가 데이터 자체가 쌓이기 힘들다 .

최기영 현대오토에버 과장 [email protected] , 정새롬 플래텀 에디터 [email protected] , 유병준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email protected]

최기영 과장 은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와 카이스트 테크노 MBA 를 거쳐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비석세스에서 스타트업 취재 , IT 트렌드 분석 등을 담당했다 . 현재 현대오토에버에서 기획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저서로

정새롬 은 성균관대 사학과를 거쳐 마케팅 전문 미디어 트렌드인사이트에서 마이크로트렌드 전반에 관한 분석을 담당했다 . 현재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래텀에서 국내외 최신 IT 와 신규 비즈니스 모델 취재 , 국내 스타트업 인터뷰 , 미디어 운영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유병준 교수 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 University of Arizona 에서 MIS 석사 , Carnegie Mellon University 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 홍콩 과학기술대 ,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한 후 현재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 한국벤처창업학회 부회장 , 서울대 벤처경영기업가센터 부센터장 , Electronic Commerce and Research Applications 의 Senior Editor 등으로 활동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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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정품은 없는 것일까?

무신사와 크림의 싸움이 끝 난지 얼마되지 않아 스니커즈 씬에 큰 파동을 불러일으킬 만한 사건이 또 터졌다. 저번엔 플랫폼 vs 플랫폼의 싸움이었다면, 이번엔 제조사 vs 플랫폼의 싸움이다. 와 이건 뭐지…?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StockX에서 구매한 제품을 제조사 Nike가 가품이라 판정한 것. 볼만한 싸움이 되겠다. 리셀 플랫폼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던 제조사 측에서 처음으로 플랫폼 서비스에 태클을 걸었다. 표면적으로 나타난 이야기 외의 이야기와 함께, 두 그룹 간의 싸움 한번 정리해 보았다.

아니 왜 니들이 우리 걸로 NFT를 거래해?

첫 시작은 Nike와 StockX사이의 비교적 순조로운 소송이었다. NFT를 통한 상표권 침해에 중점을 두고 있는 소송을 정리해 보자면, Vault NFT를 통해 스니커즈 가치를 리세일 하겠다는 StockX에 Nike가 그들의 상표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걸었다. Nike 상표를 승인 없이 사용하고 본질적으로 Nike에서 영감을 받은 NFT로 무의식적인 고객에게 사기를 쳤다는 것인데, 이는 나이키가 최근 NFT 기업인 RFTKT(아티팩트)를 인수하며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포석을 둔 것으로 보인다.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독자적이 NFT 시장을 구축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StockX는 NFT를 판매할 모든 권리가 있다고 즉각 성명을 발표했고, 실물이 없는 NFT만을 거래하는 것이 아닌 그들의 창고에 있는 실물을 기반으로 서로 소유권을 사고 파는 거래를 하는 것이라며 별 문제가 없다는 것을 어필했다. Nike의 소송은 Nike 운동화를 기반으로 한 StockX NFT가 공식적인 방식으로 Nike와 연결되었는지 여부에 대해 온라인에서 이미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왜 니들이 우리 브랜드 NFT를 거래해…? 우리가 만들고 팔건데?

내 의견 : StockX의 NIKE NFT 거래가 정당하다고 보이지는 않는다. 이미 수많은 브랜드가 메타버스를 의식하며 아직 아무런 기능 없는 디지털 토큰을 발행하며 수익을 얻는 단순한 일을 반복한 것이라고 본다. 소유권을 거래한다는 NFT의 방식에 그냥 실물이 창고에 있고, 가치 거래만 하겠다는 뜻인데… 이게 나중에 메타버스 시대에 어떤 식으로 적용될지 설명도 부족하고 의심의 여지가 분명히 있는 것 같다.

근데 너네 정가품은 진짜 볼 줄 아는 거야?

나이키와 StockX의 싸움에 큰 물보라가 들이쳤다. StockX가 가짜 운동화를 판매했다는 수정된 소송을 법원에 제출하며, NFT 거래 뿐만 아니라 StockX의 전체 운영의 합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정품만 거래한다는 사이트에서 가품이 거래되는데, 얘내 NFT 거래도 믿을 만한 거래 플랫폼 의심해야 하는 것 아니야? 라며 나이키가 소송을 이기기 위한 또 하나의 칼이었다고 할까? StockX의 비즈니스의 근간은 스니커즈의 정가품에 있으니, 그것을 부정해버리면 StockX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

나이키는 2021년 12월부터 StockX에서 ‘검증된’ 신발 4켤레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나이키는 그 제품들을 가품이라 판정했고, StockX가 지금까지 주장하던 ‘100% 검증된 정품만을 거래한다’라는 주장을 거짓이라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해외 매체에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나이키가 입수한 제품은 Jordan 1 Retro High OG “Patent Bred”로 밝혀졌으며, 사실 발매한지 6개월도 안된 제품인지라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온 것 같다.

1. 나이키는 도대체 뭘 보고 정가품을 판단했을까? 물론 제조사라 판별할 수 있다고 하지만, 그동안 나이키는 너무 정가품 문제에 대해서 쉬쉬했다. 매년 투자를 거듭하며 정가품을 가리기 위해 노력하는 StockX보다 Nike 직원의 말이 물론 신빙성을 얻긴 하지만, 어떤 식으로 가품을 가려냈는지, 아무 말도 없었던 것이 아쉬웠던 것 같다. 물론 ‘그’ 방식이 공유된다면 가품 제작자에게 이익이 될 것 같지만, 우리는 여전히 Nike가 어떤식으로 정가품을 확인했는지 알 길이 없다.

2. 2개월간 총 네켤레의 가품을 구매했다고 알려졌는데. 이 4개의 가품을 얻기 위해 나이키는 과연 몇 개의 신발을 샀을까? StockX는 검수 프로세스를 위해 수백만 달러를 투자해왔고, 그 결과 99.96%의 정확도를 자랑한다고 말해왔다. 만약 나이키가 4개의 가품을 얻기 위해 1500개의 주문을 했다면, 여전히 그 정확도는 99%라고 말할 수 있긴하니까. 그리고 궁금한 것은 그 제품을 다시 거래했을 때의 결과는…어땠을지도 궁금하다.

아니 니들도 지금까지 잘 쓰다가 왜그래~

나이키의 칼자루에 스탁엑스는 모호한 성명을 발표했다.

우리는 고객 보호를 매우 중요시 여기고 있고, 지금까지 위조 제품을 판별하기 위해 수백만 달러를 투자했다. 나이키의 증거는 근거가 없으며, 나이키 브랜드 검수팀이 StockX의 인증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가 있다. 그리고 나이키 고위 경영진을 포함한 수백명의 나이키 직원들이 스탁엑스를 통해 제품을 거래해왔다. 나이키가 Vault NFTs 프로그램과 관련한 소송에서 패소를 면하기 위해 필사적인 시도를 하고 있으며 지금, 나이키의 주장은 현대 시장에 대한 그들의 이해 부족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더 짧게 정리하면, “근데 너네도 지금까지 썼잖아…” 아닐까? 너무나도 모호한 답변이 아닐 수 없다. 나이키는 가품을 판매했다고 주장했지만, StockX의 성명에선 그 답변을 하나도 들을 수 없었다.

내 생각

StockX의 답변은 너무나도 모호했다. 그리고 무모했다. 작년 초 나이키 부사장 Ann Hebert의 리세일 관여 스캔들이후 나이키 직원들은 리세일 플랫폼 이용에 대해 큰 눈치를 보고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나이키 직원이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고 나이키 역시 이 같은 음모론에 휩싸이지 않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할 것이다. 2019년에 대형 악재였던 StockX 고객정보 데이터 유출 사건이 있었음을 기억하는 믿을 만한 거래 플랫폼 우리에게 이번과 같은 공개 성명에서 일하는 곳과 상관없이 고객의 개인 데이터를 참조하는 것은 좋지 않은 판단인 것 같다. 리세일 플랫폼의 가장 큰 장점은 플랫폼이 부여하는 익명성인데. 이것을 자신들이 부정하다니.

정리

우리는 분명히 안다. 100%정품을 걸러낼 수 있는 플랫폼은 없다는 사실. 제조사의 도움이 있지 않는 한 절대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다. 수많은 정품 제조공장이 있는 것과 비례해 전세계에는 수많은 나라에서 각기의 방식으로 가품을 생산해낸다. (물론 몰려있긴하지.) 서로 경쟁을 하며 StockX 거래 인증글을 자랑하는 가품 판매자들을 해외 사이트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플랫폼에 대한 수많은 불만 글들이 네이버 카페, 소셜미디어에서 나오고 있다. ‘StockX에서 가품을 받은 것 같아요.’ 라는 글은 매번 잊을 만하면 나오는데, (국내 플랫폼은…입을 막는다는…흠흠) 이러한 부정적인 의견은 StockX 창립부터 지금까지 존재해왔다. 물론 그것들의 진위를 모두 확인할 방법은 없짐나… 무시하기에는 너무 많은 숫자의 부정적인 글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우리는 또 알고 있는 것이 있지. 글이 올라오지 않은 수백만개의 원할 한 거래가 또 존재한다는 것을.

모든 플랫폼 공통적으로 거래가 이뤄지면 정가품은 믿을 수밖에 없다. 설사 가품이라 생각하더라도, 직접 소명을 해내야한다. (혹은 다른 플랫폼에서 걸리는 경우말고…) 이런 것들을 모아 생각해보면, 결국엔 2차시장에서 거래 할때마다, 우리는 그 물건이 진품이 아닐 수도 있다는 위험을 항상 감수해야한다. 무책임한 말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제조사 외에는 아무도 100%완벽한 판단을 내릴 수 없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지 않은가? (무vs크 사태를 보면 제조사도 믿을 만한 것 같지는…)

정리 – 우리는 알아야한다. 제조사가 아닌 곳에서 일어나는 거래에 100%는 없음을… 플랫폼도 약관을 바꿔준다면 이런 일은 깔끔하게 처리될텐데. 100%말고 100%에 근접한! 이런 것… 그러기엔 너무 없어보이려나…?

'중고차 온라인 판매' 불신 깨고 이익 13배 늘려

경제 2022년 03월 10일 17:41

© Reuters. '중고차 온라인 판매' 불신 깨고 이익 13배 늘려

온라인 중고차 거래는 “믿을 만한 게 못 된다”는 인식을 갖는 소비자가 많다. 전문가 도움 없이는 허위매물, 사고이력, 내연기관의 상태 등을 파악하기 힘든, 대표적인 정보 비대치성의 시장이기 때문이다. 구매자는 불안하고, 판매자는 장사가 됐다. 그래서 말로만 ‘온라인 거래 플랫폼’이라고 걸어놓은 업체가 수두룩했다.

이 시스템을 바꾼 것이 케이카다. 국내 온라인 중고차시장 점유율(2020 프로스트&설리번 리포트 기준 81%) 1위인 케이카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한앤컴퍼니가 인수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린 사례다.

○‘믿고 거래하는’ 시스템 구축한앤컴퍼니가 케이카(옛 SK엔카)를 인수한 건 2018년 4월. 당시 SK그룹에 속해 있던 케이카는 중고차 매매가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돼 팔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그룹 차원에서 성장동력으로 삼는 사업이 아니었고, 중고차는 재고자산으로 분류돼 ‘파이낸셜 스토리’를 쓰기에도 적합하지 않았다. 반면 한앤컴퍼니는 중기적합업종에 해당 사항도 없고, 가파르게 성장하는 국내 중고차 거래 시장에서 승부를 띄울 만하다고 봤다. 그렇게 딜이 성립됐다.

한앤컴퍼니가 가장 먼저 주안점을 둔 것은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이었다. 케이카는 직매입한 차량의 엔진룸, 트렁크 등 내부 구석구석을 3차원(3D)으로 촬영해 전달하는 ‘3D 라이브 뷰’를 시작했다. 차량의 실물을 보는 것처럼 시스템을 만들고, 차량평가사가 실명을 걸고 평가한 차량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국내 업계에선 처음으로 1년 2만㎞까지 품질을 보증해주는 ‘케이카 워런티’와 당일 배송, 3일 책임 환불제 등을 도입했다. 최근엔 방송인 유재석을 모델로 기용해 ‘세상에 없던 중고차 환불’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한편으론 외형 확대도 믿을 만한 거래 플랫폼 꾀했다. 전국에 판매망을 넓히고 자동차를 직접 매입했다.

자연스레 판매도 늘었다. 케이카의 지난해 중고차 판매량은 13만9000여 대에 달했다. 인수 첫해인 2018년(6만4000대)보다 두 배 이상 뛰었다. 한앤컴퍼니는 특히 온라인 매매 비중이 올라간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지난해 판매량 중 절반에 가까운 45%가 온라인으로만 판매되는 등 온라인 매출이 전년보다 74% 많아졌다. ○렌터카·금융 등으로 영역 확장한앤컴퍼니는 인수와 동시에 연관 사업으로 보폭도 넓히는 전략을 썼다. 케이카 인수를 결정한 2018년 CJ그룹의 렌터카 자회사였던 조이렌터카 지분 100%를 약 500억원에 사들인 것이다. 동시에 할부금융으로 중고차를 살 수 있도록 케이카캐피탈도 설립했다. 국내 중고차업계에서 중고차와 할부금융을 처음 결합한 것이다.

조이렌터카를 인수한 건 감가상각이 빠른 중고차의 특성에 맞춰 중고차로 렌터카 사업도 하고, 렌터카를 추후 판매도 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서란 설명이다. 윤여을 한앤컴퍼니 회장은 “렌터카나 리스 시장의 성장률이 중고차 등록 증가율보다 높다는 데 착안했다”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관련 업종으로 확장한 것”이라고 했다.

외형을 키우고 동시에 영역을 확장하는 투트랙 전략은 실적으로 돌아왔다. 인수 첫해 9904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1조9024억원으로 92%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51억원에서 711억원으로 1294% 뛰었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지난해 1147억원으로 인수한 해인 2018년(133억원)보다 762.4% 급증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케이카의 온라인 판매 호조로 20% 안팎의 판매량 증가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매출을 2조2700억원, 영업이익을 930억원으로 전망했다.

한앤컴퍼니는 지난해 10월 케이카를 유가증권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IPO)시켰다. 윤 회장은 “우리금융그룹, 카카오 (KS: 035720 ) 모빌리티, 네이버 (KS: 035420 ) 등 여러 플랫폼과 폭넓게 제휴를 맺으면서 케이카의 중고차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팬데믹 시대에 더 믿을 수 있는 비대면 중고차 거래 플랫폼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믿을 만한 거래 플랫폼

중간 마진 걷어내 믿을 수 있는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김건우 주식회사 티비(TB) 대표사진=김남근 기자

코로나 팬데믹이 휩쓸고 간 우리의 사회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고, 특히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며 집이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일과 여가,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만들어지게 했다. 자연스럽게 대중들을 집 꾸미기에 관심이 높아졌고, 국내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시장의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해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실제로 인테리어나 리모델링을 경험하는 소비자들은 믿을 수 있는 업체 선정부터 만족할 만한 견적 및 시공, 사후 관리에 많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인테리어 사무실과 하청 업체를 거치며 높은 중간 마진이 발생하는 데다, 투명하지 않은 견적 과정, 부족한 전문지식, 인테리어 경험의 부재 등이 이러한 현상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이에 견적부터 상담, 실견적, 예치금 결제, 시공, 사후 관리까지의 전 과정을 앱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정보로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있다.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을 포함한 설비, 공조, 배관, 누수, 청소, 철거, 방역 등 전국의 모든 공사 및 기술자 중개 플랫폼인 ‘통바’를 만들어가고 있는 김건우 주식회사 티비(TB)가 그 주인공이다.

“인테리어 현업에 종사하며 대중들이 인테리어와 리모델링, 혹은 집수리에 큰 관심은 있지만, 비용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선뜻 수리를 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한번은 비바람이 들이치는 노후된 빌라에 거주하며 리모델링을 요청한 고객이 있었는데, 결국 자금 부족으로 시공을 포기하셨던 사례가 있었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에 인테리어 업계에 번져있는 과도한 비용 청구나 높은 중간마진, 투명하지 않은 견적 등 다양한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해결해 보고자 티비를 창업하게 됐습니다”

현재 티비는 간편하고 편리하게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을 이용할 수 있는 믿을 만한 거래 플랫폼 플랫폼을 만들고자 플랫폼의 거래 프로세스를 연구·설계하고 있다. 지난해 말 앱 개발을 시작으로 현재는 시공자 확보와 분쟁 조정 사례를 공부하며 소비자 보호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고, 시공자에게는 영업력을,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업체와의 무료 채팅 상담, 합리적인 공사비용, 선택권 확보, 그리고 사후관리까지 책임질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앱과 웹으로 구축해나가고 있다. 더불어 인테리어 자재, 소품 등과 실측이 필요 없는 공사 등을 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판매사업부 확장에도 중점을 두고 있으며, 소비자가 견적 요청 및 수수료를 모두 무료로 이용한 뒤 업체와 거래가 성사되었을 때 수익에 대한 중개 수수료를 지불하는 합리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는 공장과 기술자가 ‘직접 영업’을 통해 공급가를 최소화시키는 시스템이며, 지난달 특허 출원을 완료해 거래 프로세스에 대한 아이디어의 권리화를 실현해 내기도 했다.

김건우 대표는 “앞으로 티비는 국내를 대표하는 공사 및 기술자 중개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해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갈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우수한 자재와 기술이 통바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도 알려져 국가 경쟁력 제고에도 이바지해나갈 주식회사 티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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