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전성시대 -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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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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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것만큼 잘 나가는 중고…당근·번개·중나 '중고 빅3 전성시대'

[스페셜 리포트] 3 전성시대 - 이코노미스트 ‘아듀 2021’ 리테일 패러다임 전환기③
중고거래 뛰어넘는 하나의 거대한 ‘채널’로 인식
당근마켓·번개장터·중고나라 가파른 성장세
‘취향 거래’, ‘경험’ 선호하는 MZ세대에게 인기

중고거래 플랫폼 ‘빅3’로 불리는 ‘중고나라’, ‘당근마켓’, ‘번개장터’는 시장 점유율 96%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 각 사]

중고거래 플랫폼 ‘빅3’로 불리는 ‘중고나라’, ‘당근마켓’, ‘번개장터’는 시장 점유율 96%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 각 사]

그야말로 ‘중고거래 전성시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올 한해 중고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중고차를 제외한 온라인 중고거래 시장은 2008년 4조원에서 지난해 20조원 규모까지 성장했다. 코로나19 영향과 더불어 중고거래 시장이 과거와는 다른 모습으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는 점도 성장 요인이다. 과거 사용했던 물건을 서로 교환하거나 사고팔던 중고시장이 최근엔 ‘한정판’ 스니커즈부터 ‘오픈런’을 해도 살 수 없는 명품 제품까지 판매하고 있어 중고거래를 뛰어넘는 하나의 거대한 ‘채널’로 인식되고 있다.

올해 트렌드는 ‘소유’보다 ‘경험’, ‘가성비’보다 ‘나심비’

무엇보다 올해에는 ‘경험’이라는 키워드가 유통업계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자주 등장했다. MZ세대(3 전성시대 - 이코노미스트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가 소비 큰손으로 거듭나면서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이들의 경향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어 중고시장의 변화도 이끌어냈다.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제품을 구매해 다양한 제품을 경험하고 다시 되파는 것에 재미를 느끼는 것이다.

이는 올해 새롭게 등장한 신조어 ‘나심비’와도 연결된다.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격과 상관없이 소비자가 소비를 통해 얻게 되는 만족에 초점을 맞춘 소비 행태를 뜻한다. 나심비 트렌드가 젊은 소비자 사이에서 확산되면서 한정판 제품 ‘리셀 시장’도 함께 성장했다. 특히 한정판 운동화와 명품을 중심으로 시장규모가 확장됐다.

중고시장이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바로 ‘플랫폼’ 때문이다. 국내에선 ‘중고나라’, ‘당근마켓’, ‘번개장터’가 중고거래 플랫폼 ‘빅3’로 불리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 빅3가 차지하는 중고시장 점유율은 96%에 육박하는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모바일로 쉽고 편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플랫폼의 기술과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있다는 점도 시장규모 확대에 큰 역할을 했다.

중고거래 뛰어넘는 플랫폼…동네생활부터 오프라인 매장까지

당근마켓은 올해 중고거래를 넘어 지역기반 ‘동네생활’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했다. 어플 내에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을 연결하는 ‘내 근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사진 화면캡쳐]

당근마켓은 올해 중고거래를 넘어 지역기반 ‘동네생활’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했다. 어플 내에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을 연결하는 ‘내 근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사진 화면캡쳐]

이중 올해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 곳은 단연 ‘당근마켓’이다. 지난 8월 당근마켓 월평균 방문자 수는 1000만명을 넘었다. 그로부터 4개월이 지난 12월 기준 월평균 방문자 수가 1600만명을 뛰어넘었다. 누적 회원 수는 2200만명 이상이다.

‘당신 근처의 마켓’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있는 당근마켓은 지난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해 지역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앱을 통해 자신의 동네를 인증해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최대 3~4㎞ 이내 동네 기반 직거래가 가능하도록 설정돼있다. 동네 이웃끼리 직거래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기존 중고거래의 한계점이었던 ‘사기 위험’을 줄이고자 했다.

당근마켓은 올해 중고거래를 넘어 지역기반 ‘동네생활’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했다. 앱 내에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을 연결하는 ‘내 근처’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고, 동네 주민들끼리 다양한 모임을 만들고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탭도 마련했다. 이를 기반으로 당근마켓은 올해 8월 국내외에서 1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고, 기업가치가 3조원에 달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에 앞서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도 지난해 3월 국내 사모펀드로부터 56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11월에는 신규 투자자금 유치 과정에서 4000억원이 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2010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번개장터는 12월 기준 누적 회원 수가 1650만명이다. 연간 거래액은 지난해 1조3000억원을 기록했고, 올들어 11월까지 거래액이 1조5000억원까지 올랐다. 같은 기간 거래 건수는 약 1500만 건이다.

번개장터는 지난 2월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한정판 운동화 리셀 전문 매장인 ‘브그즈트랩’을 개장했고, 지난 10월엔 코엑스에 2호점을, 11월에는 명품에 초점을 맞춘 3호점 ‘브그즈트 컬렉션’을 선보였다. [사진 번개장터]

번개장터는 지난 2월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한정판 운동화 리셀 전문 매장인 ‘브그즈트랩’을 개장했고, 지난 10월엔 코엑스에 2호점을, 11월에는 명품에 초점을 맞춘 3호점 ‘브그즈트 컬렉션’을 선보였다. [사진 번개장터]

번개장터는 온라인 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2월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한정판 운동화 리셀 전문 매장인 ‘브그즈트랩’을 개장했고, 지난 10월엔 코엑스에 2호점을, 11월에는 명품에 초점을 맞춘 3호점 ‘브그즈트 컬렉션’을 선보였다. 소비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를 겨냥해 쇼룸에서 이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꾸미고 플랫폼 홍보 효과도 노린다는 전략이다.

중고거래의 시초로 불리는 ‘중고나라’는 2003년 12월 개설돼 올해로 18년 차를 맞았다. 네이버 계정만 있으면 누구나 가입해 활동할 수 있어 많은 회원을 끌어모아 중고거래 원조이자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오랜 시간 서비스를 제공해온 만큼 누적 회원 수도 2460만명으로 빅3 중 가장 많다.

중고나라는 스마트폰 사용이 대중화되면서 앱으로의 전환 필요성이 대두돼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당근마켓과 번개장터보다는 뒤쳐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근마켓은 지역 기반 커뮤니티형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는 리셀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등 정체성을 구축해나가고 있는 동안 중고나라는 기존 서비스를 그대로 제공하며 앱을 개발하는 데만 그쳐 아쉽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합리적 거래에서 취향 거래로…내년 키워드는 ‘안전 3 전성시대 - 이코노미스트 거래’

업계는 국내 중고거래 이용자의 최대 관심사를 ‘안전한 거래방법’으로 보고, 내년에는 각 플랫폼마다 개인간 안전한 거래 관련 기술 경쟁이 발생하며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중앙포토]

업계는 국내 중고거래 이용자의 최대 관심사를 ‘안전한 거래방법’으로 보고, 내년에는 각 플랫폼마다 개인간 안전한 거래 관련 기술 경쟁이 발생하며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중앙포토]

소유에서 경험으로, 합리적 거래에서 취향 거래로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소비시장 속에서 국내 중고시장도 차별화를 꾀하고 소비 트렌드를 잘 읽어내는 것에 초점을 맞춰 성장 전략을 세우고 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올 한해 소비자를 중심으로 가장 두드러졌던 점은 바로 ‘취향의 다변화’였다”며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추구하는 방법이자 합리적인 소비 방식으로 개인 간 거래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고 밝혔다. 또 “중고거래가 일상에 자리 잡은 만큼 N차 신상, 리셀 등 다양한 현태로 중고거래를 계속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고거래는 더욱 쉽고, 빠르게, 안전한 거래 환경이 뒷받침 될 때 시장이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고나라 관계자도 “국내 중고거래 이용자의 최대 관심사는 ‘안전한 거래방법’으로 거래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중고나라도 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9월 3 전성시대 - 이코노미스트 ‘중고나라 페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에는 각 플랫폼마다 개인 간 안전한 거래 관련 기술 경쟁이 발생하며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며 “저렴한 가격의 제품 위주로 거래가 시작됐던 과거와는 달리 거래 가격 및 품목의 다양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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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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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집중취재M] 20조 원 중고거래 시장을 잡아라 - 진화하는 플랫폼

다들 한 번쯤은 해 보셨을 텐데요.

2003년 네이버 카페로 시작한 '중고나라'가 1세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이죠.

회원 수가 2천만 명이나 됩니다.

이 중고거래 플랫폼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당근마켓'이 등장했습니다.

사기 거래를 막기 위해서 반경 6킬로미터 안에 있는 동네 사람들끼리만 직접 만나서 거래를 할 수 있고요.

판매자 평판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등장한 3세대 플랫폼들.

네이버가 운영하는 크림, 그리고 온라인 패션 플랫폼이죠 무신사가 운영하는 솔드아웃입니다.

이 3세대 중고거래 플랫폼들은 사기 거래나 가짜가 유통되는 걸 막기 위해서 아예 직접 검수까지 해줍니다.

이런 플랫폼들 덕분에 중고거래 시장은 20조 원 규모까지 성장했습니다.

김아영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1980년대 어린이날 인기 선물이었던 로봇.

멜로디 로봇은 빛이 바래고 흠집도 있지만, 거래 가격이 20만 원이나 됩니다.

색이 벗겨진 양철 로봇은 30만 원.

90년대 어린이들이 갖고 놀던 2천원짜리 천둥매 로봇은 25만 원입니다.

이미 어른이 된 그때의 아이들은, 이제 추억의 장난감을 수집합니다.

[음정우/중고 경매 플랫폼 이사]
"저 왼쪽에 있는 태양의 사자 철인 28호 같은 경우는 80년대에 저희가 라이센스에 대한 개념이 희박했을 때 소위 말하는 해적판이라고 하죠."

수집가들 사이에 인기가 많은 곰돌이 모양 인형.

중고 시장에서 비싼 건 몇천만 원까지 나가기도 합니다.

이렇게 비싸니 혹시 가짜가 아닐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이준호(서울 용산구)]
" 가끔은 그런 걱정을 할 때도…"

서울옥션은 작년에 온라인 경매 플랫폼 '블랙랏'을 선보였는데, 이런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판매자를 가려 받습니다.

인지도가 있고, 믿을만한 거래 이력이 있는 판매자들만 경매에 참여시킵니다.

네이버가 만든 중고거래 온라인 플랫폼 .

나이키 한정판 같이 수집가들에게 인기가 많은 3 전성시대 - 이코노미스트 3 전성시대 - 이코노미스트 운동화들이 주로 거래됩니다.

거래가격이 비싸다 보니, 가짜도 많이 돌아다닙니다.

그래서 은 진품인지 가품인지 판별해주는 검수 센터도 직접 만들었습니다.

[김슬기/크림 검수센터 소장]
"CT로 비파괴 검사를 하는 거죠. 네 그래서 이런 포인트 부분, 그리고 에어백이 잘 들어 있는지. 가품 같은 경우는 에어백을 아무리 똑같이 따라 하더라도 미세하게 보면 다른 부분이 있거든요."

홍보·판촉용으로 제조·수입된 화장품과 소분된 화장품은 화장품법 제16조에 따라 판매가 금지됐다.

반면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개인 간 화장품 샘플‧소분품 거래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4월 6일부터 20일까지 중고거래 플랫폼 이용실태를 조사했다. 최근 3달 동안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헬로마켓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1천1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화장품 불법 유통 134건…거래 불가 품목 2위

이번 조사 결과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화장품 샘플을 비롯해 온라인‧개인판매가 불가능한 품목이 다수 유통됐다.

온라인 판매와 영업 허가 없는 개인의 판매가 불가한 물품은 △ 화장품 △ 의약품 △ 의료기기 △ 건강기능식품 △ 동물의약품 △ 종량제봉투 △ 기호식품 △ 수제식품 △ 시력교정용 제품 등이다.

한국소비자원 모니터링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총 5천434건의 거래 불가 품목 판매 게시글이 확인됐다. 화장품 유통건수는 134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유산균‧비타민‧루테인 등 건강기능식품이다. 약사법 상 온라인 판매가 불가한 철분제‧ 파스 등 의약품이 76건으로 3위에 올랐다.

소비자 45.9% “거래 불가 품목 몰라”

한국소비자원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중고거래 플랫폼 상담 2천 790건을 분석했다.

불만 요인은 △ 사전 고지한 상품 정보와 상이(32.4%, 903건) △ 주문취소 시 환불 거부( 13.5%, 376건) △ 구매 후 미배송·일방적 계약취소(11.5%, 322건) 순이다.

중고거래 플랫폼 개선점으로는 △ 안전결제시스템 보완 등 거래 3 전성시대 - 이코노미스트 안전성 확보(30.0%) △ 불량판매자 페널티 제공 등 이용자 필터링(28.7%) △ 개인판매자로 위장한 전문 판매업자 차단( 13.7%) 등을 꼽았다.

응답자의 45.9%가 중고거래 플랫폼 내 거래 불가 품목을 모른다고 답했다.

조사대상 플랫폼 4곳 모두 공지사항에 거래 불가 품목을 안내했다. 물품 판매 게시글 작성 단계에서는 당근마켓과 헬로마켓이 이를 안내하지 않았다. 이용자가 공지사항을 확인하지 않으면 거래 불가 품목을 알기 어려웠다.

조사대상 플랫폼은 거래 불가 품목에 대한 검색어 차단 기능을 운영했다. 반면 약칭·은어·상품명 등으로 검색할 경우 차단이 되지 않았다. 품목명 외 다양한 검색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사업자와 거래 시 청약철회 가능

번개장터 중고나라 헬로마켓 세 3 전성시대 - 이코노미스트 곳은 사업자(전문판매업자)의 판매를 허용했다. 사업자 신원정보를 등록하거나 별도 판매공간을 운영하며 개인 판매자와 구분했다.

반면 사업자가 개인 판매자처럼 위장해 게시글을 올린 사례가 확인됐다.

중고거래 플랫폼 내 판매 주체가 사업자일 경우 소비자는 청약철회권 등 전자상거래법에 따른 권리 행사가 가능하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중고거래 플랫폼 운영자는 판매자의 신원정보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구매자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 소비자는 전문 판매자로 의심될 경우 거래 전 사업자 정보를 체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고거래 플랫폼 사업자에게 △ 거래 불가 품목 정보 공지과 유통 차단 △ 플랫폼 내 전문 판매업자 관리와 신원정보 제공 강화 등을 권고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중고거래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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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한민국 중고거래 플랫폼 분석

서울시민 절반 이상은 '중고거래'를 이용해봤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서울연구원 , 2021)
저 어렸을 때는 물건 아껴쓰라고 아나바다 운동에 벼룩시장 이용하는 걸로 중고거래에 참여했던 것 같은데요.

1020세대는 가치소비나 친환경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고거래를 이용하고,
3040세대는 가성비와 제품의 질에 3 전성시대 - 이코노미스트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고거래 이용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각자 사용하는 이유는 조금씩 다르지만 이제는 누구나 중고거래를 이용한다고 있는데요.
이러한 중고거래에 대한 인기를 반증하듯 최근 당근마켓이 신세계 시총을 뛰어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깜짝 놀랄만큼 폭풍성장한 중고거래 앱, 그 속에서 보이는 다양한 데이터를 다이티가 확인해보았습니다.

2021년 당근마켓 & 번개장터 앱 설치수 추이

Dighty (Android, 약 3천만 유저 기반 데이터)

현재까지 가장 큰 규모의 중고마켓 앱인 당근마켓번개장터를 비교해봤습니다.
당근마켓번개장터 모두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당근마켓은 1월 1주 대비 현재(8월 3 전성시대 - 이코노미스트 3주차) 16%의 앱 설치수 성장을 보여줬고,
번개장터는 1월 1주 대비 현재(8월 3주차) 14%의 앱 설치수 성장을 보여줬습니다.

2021년 중고거래 앱 설치수 증감률

Dighty (Android, 약 3천만 유저 기반 데이터)

하지만 중고거래 플랫폼 역시 '승자독식'의 구조를 가졌다는 건 해당 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설치자 수 1,2위인 중고마켓 플랫폼 당근마켓번개장터는 올해에도 많은 설치 유저를 확보했으나
기존 설치자 수 확보가 적었던 중고나라, 헬로마켓, 옥션중고장터는 오히려 2021년에는 설치수가 감소하는 추세였습니다.

중고거래 앱 설치자 성별 분석

Dighty (Android, 약 3천만 유저 기반 데이터)

당근마켓의 성공 비결은 여성 유저의 확보였을까요?
대부분의 중고거래 앱은 남성 비율이 여성 비율에 비해 적어도 30% 가량 높은 걸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에 비해, 당근마켓의 성비를 확인해보면 여성 이용자가 48.8%, 남성 이용자 51.2%로
성별 간 설치자 수 차이가 크지 않았습니다.

중고거래 앱 설치자 연령 분석

Dighty (Android, 약 3천만 유저 기반 데이터)

연령층 데이터는 각 앱별 주요 연령층이 조금씩의 차이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당근마켓은 스마트슈머가 가장 많다는 3040층의 비중이 60%를 넘는다는 것이 눈에 띄고,
번개장터는 30대 비중은 비교적 적은편이나, 1020층의 비중이 다른 중고거래 어플에 비해 높다는 게 눈에 띕니다.
그리고 옥션 중고장터는 다른 앱에 비해 40대 이상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게 눈에 띄네요.

당근마켓 & 번개장터 설치자의 중복 설치 앱 분석

Dighty (Android, 약 3천만 유저 기반 데이터)

당근마켓번개장터의 중복 설치 앱도 함께 살펴봤는데요.
당근마켓과 번개장터 설치자 간에 마이홈플러스, SSG 등 마트 앱을 설치한 비율에서는 서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으나
당근마켓을 설치한 유저는 다른 중고거래 관련 앱(헬로마켓, 중고나라, 더 치트)을 설치한 비율이 낮았고
번개장터를 설치한 유저는 다른 중고거래 관련 앱을 설치한 비율이 높았다 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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