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예탁 증권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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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미니스탁’한국투자증권은 해외 주식 소수점 매매를 위해 별도로 ‘미니스탁’이라는 앱을 운영하고 있다. 주식 거래를 할 때 꼭 알아야 하는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나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와는 다른 독자적 시스템이다. 따라서 주식을 해본 적 없는 초보자들의 접근성이 높다는 점이 장점이다. 미니스탁에서는 금액을 기준으로 최소 주문이 결정되며, 1000원부터 가능하고 주문 단위도 1000원씩 올라간다. 환전 없이 원화로 거래하며, 올 연말까지는 주문금액이 1만 원 이하일 경우 월 10건의 거래 수수료는 무료다.▲신한금융투자신한금융투자는 기존에 운영 중인 MTS ‘신한알파’ 내에서 소수점 투자가 가능하다. 앱 메인에서 ‘해외소수점’으로 들어가면 소수점 거래를 할 수 있다. 최소 주문단위는 0.01주다. 만약 1주에 100만 원인 주식 0.01주를 사려면 최소 만 원이 있어야 거래할 수 있다. 매매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거래 수수료는 0.25%다.▲카카오페이증권카카오페이증권은 미국 정규장이 열리지 않는 시간에는 예약 주문을 할 수 있고, 정규장이 열리면 10분 미국 예탁 증권 단위로 주문을 체결한다. 지정가로 거래하는 방식이다. 10분 단위이기 때문에 실제 거래 가격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지정가의 ±3% 수준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정규장 시간에는 마감 30분 전까지 주문할 수 있다.▲토스증권토스증권은 금액을 기준으로 거래한다. 내가 지정한 금액 안에서 시장가로 살 수 있는 최대 수량을 구매하는 식이다. 따라서 실시간으로 소수점 거래를 할 수 있다. 최소 주문금액은 1000원 또는 1달러다. 오전 10시부터 정규장이 열리기 전까지는 예약 주문이 가능하며, 정규장 마감 1시간 전까지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미국 주식시장은 국내와 다른 구조적인 차이가 있다며 국내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16일 밝혔다.

예탁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투자 규모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보관금액은 46억6000만달러에서 677억8000만달러로 1354% 증가했으며 결제금액은 224억7000만달러에서 3700억5000만달러로 1547% 급증했다.

다만, 올해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미국 주식 보관금액, 결제금액은 모두 지난해 대비 감소하고 있다.

미국 주식시장은 결제주기(거래 체결일+2)를 염격히 관리하는 국내외 달리 결제지연이 비교적 자주 발생한다. 이에 따라 예탁원은 국내 투자자의 예상과 달리 미국 주식 매수·매도 결제에 결제주기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주식시장에 일일 상·하한가 제도가 없다는 점도 주의해야 할 사항이다. 예탁원은 "다양한 시장 변수에 의해 큰 폭의 주가 변동 가능성이 있다"며 "국내 투자자는 미국과의 시차로 현지 정보 취득·대응이 제한돼 무제한 주가 하락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미국 주식시장은 가격 흐름에 의한 상장폐지제도,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매매 제한 등 예상치 못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증권 유형에 따라 30% 이상의 고율 과세 또는 추가 과세 가능성도 있다.

예탁원 관계자는 "최근 증권사의 미국 주식 거래 시간 확대에 다른 투자 증가 예상에 발맞춰 국제은행간통신협회 처리 속도와 통신망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유럽시장 CSDR-SDR, SRD II 시행 등 글로벌 규제환경 변화에 맞게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국내 투자자의 원활한 외화증권 투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리플렛, 서비스 안내 영상 등을 통해 다양한 채널로 외화증권 투자 유의사항을 알리고 투자자의 시장 이해력 제고를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미국 예탁 증권

결제금액 2018년 614.1억 달러→2021년 3700.5억 달러

미국 주식 매매 및 결제 프로세스.ⓒ한국예탁결제원

미국 주식 매매 및 결제 프로세스.ⓒ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미국 주식시장 운영 제도가 국내와 다른 구조적 차이가 있어 국내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16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018~2021년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투자 규모는 미국 기술주의 성장, 글로벌 양적완화, 투자 채널 확대 등에 힘입어 가파르게 증가했다.

미국 주식 보관금액은 2018년 말 46억6000만 달러에서 2021년 말 677억8000만 달러로 1354% 급증했다. 결제금액도 2018년 224억7000만 달러에서 2021년 3700억5000만 달러로 1547% 늘었다.

다만 올해 초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슈로 인해 미국 증시가 하락했고 이에 현재 미국 주식 보관금액(614억1000만 달러)과 결제금액(659억4000만 달러) 모두 작년 대비 감소한 상황이다.

국내 주식시장과 미국 주식시장은 크게 4가지 차이점이 있다. 결제주기를 엄격히 관리하는 국내와 달리 미국 주식시장은 결제지연이 비교적 국내보다 자주 발생한다.

또 미국 주식시장은 일일 상·하한가 제도가 없어 다양한 시장 변수에 의한 갑작스러운 큰 폭의 주가 변동이 가능하다. 특히 미국과 시차로 인해 국내 투자자의 현지 정보 취득과 대응이 제한돼 무제한 주가 하락 위험에 노출돼 있다.

미국 주식시장은 국내와 달리 가격 흐름에 의한 상장폐지제도가 있고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매매 제한 등 예상치 못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동일한 배당소득세(15.4%)를 적용하는 국내와 달리 미국 주식시장은 증권의 유형에 따라 30% 이상의 고율 과세 또는 추가 과세도 가능하다.

이에 예탁결제원은 보관기관 재평가, 업무 자동화, 제도 변화 대응 등 외화증권 투자지원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최근 증권사의 미국 주식 거래시간 확대에 따른 투자 증가 예상에 발맞춰 SWIFT 처리 속도 및 통신망 개선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시장 CSDR-SDR, SRDⅡ 시행 등 글로벌 규제환경 변화에 맞게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국내 투자자의 원활한 외화증권 투자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외화증권 투자 유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리플렛 배포, 서비스 안내 영상 등 온·오프라인 방식을 통해 투자자의 시장 이해력 제고를 도모하고 있다.

美주식, 3주만에 순매수…반도체주·테슬라 반등에 베팅[서학픽]

美주식, 3주만에 순매수…반도체주·테슬라 반등에 베팅[서학픽]

나스닥지수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S&P500지수와 다우존스지수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4거래일 연속으로 오른 뒤 8일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가장 최근 서학개미들의 매매 동향을 알 수 있는 지난 5일까지 5거래일간(매매 기준 6월28일~7월5일, 결제 기준 7월4~8일) 서학개미들은 미국 증시에서 1억7014만달러를 순매수했다. 3주일만에 매수 우위다.

서학개미들은 지난 6월15~21일에 테슬라를 대거 팔아 치우며 976만달러 순매도했고 지난 6월22~28일에는 1억7014만달러로 순매도 규모를 늘렸다.

지난 6월22~28일 주간에는 뚜렷한 매수 종목을 찾지 못한 가운데 테슬라와 SPDR S&P500지수 ETF(SPY), 알파벳 클래스A 등을 1000억~3000억달러대 수준으로 순매도하며 미국 주식에서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 기간 동안 서학개미들은 애플도 500억달러 이상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6월22~28일에는 미국 증시가 지난 6월16일 바닥을 치고 급반등한 뒤 다시 주춤거리며 약세로 돌아서던 시기이다.

서학개미들은 미국 증시의 추가 하락으로 손실을 키울까 두려워 전통적으로 많이 보유하고 있던 테슬라, 알파벳 클래스A, 애플 등을 팔아치운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동안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나스닥100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반대로 3배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SQQQ)였다. 서학개미들은 기술주가 하락할 때 이익을 보는 SQQQ를 5625만달러 순매수했다.

이어 마이크로섹터스 US 빅 오일 인덱스 3배 레버리지 ETN(NRGU)과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를 860만달러와 833만달러씩 순매수했다.

NRGU는 엑슨 모빌, 셰브론, 코노코필립스, 옥시덴탈 페트롤리엄 등 미국의 10개 대형 석유회사로 구성된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ETN(상장지수증권)으로 유가가 오를 때 급등하는 경향을 보인다.

NRGU는 지난 6월 중순 이후 유가가 급락하면서 함께 추락했으나 일부 서학개미들이 유가 반등을 기대하며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美주식, 3주만에 순매수…반도체주·테슬라 반등에 베팅[서학픽]

6월29일~7월5일에는 서학개미들의 매매 동향이 직전 5거래일과 비교해 확 달라졌다. 미국 주식에 대해 순매수로 돌아선 가운데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기술주 랠리에 기대를 거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증시는 6월29일과 30일엔 하락했고 7월1일과 5일엔 반등했다.

이 기간 동안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ETF(SOXL)다. ICE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따르는 ETF로 순매수 규모는 9717억달러였다.

서학개미는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의 ADR(미국예탁증권)과 미국의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에 대해서도 각각 600만달러대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술주 중에서도 낙폭이 심했던 반도체주 회복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서학개미들은 테슬라도 3주일만에 순매수했다. 규모는 2번째로 많은 5717만달러였다.

또 나스닥100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따르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를 3372만달러, 3번째로 많이 순매수했다.

반면 직전주에 가장 많이 순매수했던 SQQQ에 대해서도 676만달러 매수 우위를 나타내 기술주 추가 하락에 베팅한 서학개미도 적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미국 증시가 지난 6월 중순 이후 반등 기조를 이어가자 월가에서는 최악의 매도세가 끝나고 일단 바닥은 마련한 것이 아니냐는 낙관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

이에 대해 골드만삭스의 수석 글로벌 주식 전락가인 피터 오펜하이머는 지난 7일 CNBC에 출연해 아직 진바닥이 마련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통상 이런 종류의 침체장에서는 대부분의 주식들이 30% 가량 하락하는데 우리는 아직 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고 그 수준을 향해 가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밸류에이션도 오랫동안 낮아졌지만 이런 종류의 침체장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수준까지 낮아지지는 않았다"며 "미국 증시가 침체장을 상당 부분 지나왔지만 아직 바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침체장이 바닥을 치려면 금리 사이클이 중요하다며 금리와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고점을 치는 것이 실질적인 반등의 핵심적인 요소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최근 투자자들이 경기 침체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시장이 금리 상승의 정점을 반영하고 있으나 현재 인플레이션 수준이 추가적인 긴축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아직 금리가 정점을 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美주식, 3주만에 순매수…반도체주·테슬라 반등에 베팅[서학픽]

이런 점에서 중요한 것이 물가상승률이다. 물가상승률이 정점을 쳐야 연준(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스탠스도 정점을 치고 금리 인상 전망도 꺾이기 시작할 수 있어서다.

이런 가운데 오는 13일 개장 전에 미국 증시의 방향을 결정할 지난 6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발표된다. 지난 5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전달 대비 하락할 것이란 기대와 달리 오히려 8.6%로 오르면서 증시에 패닉성 매도를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지난 6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전달보다 높은 8.8%로 예상되고 있다. 예상치를 웃돌지 않는 한 시장이 크게 동요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주에는 14일부터 펩시콜라를 시작으로 델타항공, JP모간, 씨티그룹 등 기업들의 올 2분기 실적 발표도 줄줄이 이어진다. 지난 1분기 기업들의 실적은 예상보다 좋은 편이었다. 그러나 2분기는 고물가 충격이 본격화하면서 수요 둔화가 뚜렷해지기 시작한 시기다.

기업들의 실적이 기존 예상보다 좋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악화된 정도와 향후 3, 4분기 실적 가이던스가 투심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예탁 증권

해외 주식 투자에 생소한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해외 주식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국내서 금액을 기준으로 해외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하는 연령대는 50대 남성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예탁결제원과 삼성증권에 따르면 50대 이상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주식은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순이었다.

최근 대형 증권사들은 미국 주식 거래 서비스를 강화하는 추세다. ‘서학개미’라고 불리는 미국 주식 거래 투자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투자자의 해외 주식 순매수 결제액은 25억 8223만 달러(약 3조 2300억 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결제액과 비교하면 약 6배 늘어난 금액이다. 글로벌 주식시장 약세로 수익률은 저조하지만 투자자들은 저가 매수를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당국은 미국 주식 거래 문턱을 낮추기 위해, 2019년 두 곳의 증권사에서만 가능하도록 했던 소수점 거래를 다른 증권사들도 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일단 해외 주식을 거래하려면 해외 주식용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요즘은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하므로, 거래를 원하는 증권사의 계좌 개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핸드폰에 받아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보통은 계좌 개설 이후 증권사별 증권 거래 시스템 앱을 별도로 설치해야 한다. 증권 거래 앱은 국내용과 해외용으로 나뉘어 있으니 해외용을 설치하면 된다. 해외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앱은 보통 ‘글로벌’(Global)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계좌를 개설하고 나면 해당 계좌에 원하는 만큼의 금액을 입금한다. 미국 주식을 거래하려면 이 원화를 환전해야 한다. 본인이 원하는 시점에 달러 환전을 해도 되고, 자동 환전 서비스를 신청해도 된다.

환전을 마쳤다면 앱을 통해 원하는 주식을 매수 주문한다. 컴퓨터로 거래하고 싶다면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을 사용해도 된다. 미국 주식은 매수한 주식의 거래가 체결되면 3일 후에 매수 금액이 빠져나가며, 매도할 경우에도 3일 후에 매도 금액이 입금된다. 매도했을 때 들어오는 돈도 달러이기 때문에 추후 출금을 할 때는 원화로 환전해야 한다.

미국 주식의 묘미 중 하나는 환전을 통한 수익도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이다. 환율이 낮을 때 미리 환전을 해두고, 매도 후에도 바로 환전하는 것이 아니라 환율이 높아질 때를 기다렸다가 환전하면 환전 차익을 남길 수 있다.

증권사별로 다르지만, 원화 주문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가환전율을 적용해 원화로 해외주식을 매수한 뒤 다음날 고시환율로 정산하는 것. 원화 주문서비스를 이용하면 환전수수료를 0원으로 해주는 곳들도 있으니 확인해보자.

미국 주식은 거래 시간도 알아야 한다. 우리나라와 시차가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는 서머타임이 적용된다. 서머타임은 특정 기간 동안 표준 시간보다 1시간을 앞당기는 제도다. 매년 3월 둘째 주 일요일부터 11월 첫째 주 일요일까지 적용된다. 이때는 개장 시간이 1시간 빨라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미국 주식 시장의 정규장 개장 시간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후 11시 30분부터 오전 6시까지다. 서머타임 기간에는 오후 10시 30분부터 오전 5시까지다. 이 시간에는 우리나라의 경우 잠을 자는 시간이기 때문에 시차로 인한 거래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정규장 시작 전, 후에 거래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 정규장 시작 전인 오후 6시부터 11시 30분(서머타임 기간에는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을 ‘프리마켓’이라고 하며, 정규장 이후인 오전 6시부터 오전 7시까지(서머타임 기간에는 오전 5시부터 오전 7시까지)를 ‘에프터마켓’이라고 한다. 증권사별로 제공하는 프리마켓과 에프터마켓 거래 시간은 다를 수 있어 개설하고자 하는 증권사의 거래 시간은 확인할 필요가 미국 예탁 증권 있다.

해외주식은 국내 주식과 달리 양도소득세를 1년 단위로 계산해 내야 한다. 해외 주식으로 발생한 차익이 250만 원 이상이라면 22%를 국세청에 납부하고, 250만 원 이하는 내지 않아도 된다.

▲네이버에서는 별도의 로그인이나 계좌 개설 없이 미국 증시를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작했다.(네이버증권 제공)

미국 주식 거래 접점 넓히는 증권사들

최근 증권사들은 해외 주식 거래 서비스를 강화하는 추세다.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은 미국 나스닥 종목에 대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를 각각 10개씩 볼 수 있는 무료 미국 예탁 증권 서비스를 내놨다. 국내 주식의 경우 매도·매수 호가를 여러 개 볼 수 있지만, 그동안 미국 주식은 각각 하나씩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실시간 주식 주문 상황을 파악하려면 매도·매수 호가 하나로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주식 토탈뷰’, 키움증권은 ‘나스닥 토탈뷰’를 통해 더 많은 매도·매수호가를 보여주고 있다. 토탈뷰 서비스는 미국에서도 주요 증권사들만 제공하는 서비스로 정규장 거래 시간에 확인할 수 있다. KB증권과 NH투자증권도 올해 안으로 관련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세계 최초로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거래하는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매도·매수호가를 각각 5개씩으로 늘렸다. 다만 삼성증권의 경우 정규장 거래 시간이 아닌 주간 거래 시간에만 한정해서 보여준다.

또한 이달부터는 네이버에서 미국증시 시세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회원가입, 앱 설치, 계좌 개설 등을 하지 않아도 p뉴욕, p나스닥, p아멕스 등 미국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종목과 미국 주요 지수들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모바일 검색창이나 네이버 증권 모바일 화면에서 종목명을 검색하면 된다. 정규장뿐 아니라 프리마켓과 에프터마켓에서 거래되고 있는 시세 확인도 가능하다. 현재는 모바일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추후 PC로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미래에셋투자증권은 매도와 매수 호가를 각 10개씩 늘려 보여주고 있다.(브라보마이라이프DB)

해외주식은 국내주식과 다르게 소수점 투자가 가능하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국내주식도 소수점투자가 가능해질 예정이지만,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가 현재로써는 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소수점 거래란 1주를 0.1주로 나누어 사거나 팔 수 있는 것을 말한다. 1주에 100만 원인 주식을 사려면 100만 원을 모아서 사야 했다면, 10만 원으로 0.1주만 살 수 있는 거래 방식이다. 다만 소수점 주식은 의결권이 없다. 0.1주를 10개 사서 1주를 모으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소수점으로 보유하더라도 배당금이 지급된다. (0.01달러 미만이면 미지급)

소수점 거래는 원하는 가격과 시점에 주식을 매매하기에는 1주씩 거래할 때에 비해 조금 어려울 수 있다. 급변하는 종목일수록 대응 속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수점 거래는 누구나 알만한 우량주를 중심으로 단기보다는 장기 투자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국내에서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는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에서만 제공하고 있었으나 최근 다른 금융사들도 허가를 받으면서 소수점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는 계속 늘어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페이증권과 토스증권에서도 소수점 거래를 시작했다. 증권사별 거래 방식(주수 단위, 금액 단위 등)에 차이가 있고, 수수료도 다르며 거래 가능한 종목, 주문 가능한 시간도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각 사를 비교해보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소수점 투자를 처음 접해볼 독자들을 위해 2019년부터 해외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해오고 있었던 두 증권사 거래 방식과 최근 온라인증권사로서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 두 곳의 서비스를 간단하게 소개한다.

▲한국투자증권 ‘미니스탁’

한국투자증권은 해외 주식 소수점 매매를 위해 별도로 ‘미니스탁’이라는 앱을 운영하고 있다. 주식 거래를 할 때 꼭 알아야 하는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나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와는 다른 독자적 시스템이다. 따라서 주식을 해본 적 없는 초보자들의 접근성이 높다는 점이 장점이다. 미니스탁에서는 금액을 기준으로 최소 주문이 결정되며, 1000원부터 가능하고 주문 단위도 1000원씩 올라간다. 환전 없이 원화로 거래하며, 올 연말까지는 주문금액이 1만 원 이하일 경우 월 10건의 거래 수수료는 무료다.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기존에 운영 중인 MTS ‘신한알파’ 내에서 소수점 투자가 가능하다. 앱 메인에서 ‘해외소수점’으로 들어가면 소수점 거래를 할 수 있다. 최소 주문단위는 0.01주다. 만약 1주에 100만 원인 주식 0.01주를 사려면 최소 만 원이 있어야 거래할 수 있다. 매매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거래 수수료는 0.25%다.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증권은 미국 정규장이 열리지 않는 시간에는 예약 주문을 할 수 있고, 정규장이 열리면 10분 단위로 주문을 체결한다. 지정가로 거래하는 방식이다. 10분 단위이기 때문에 실제 거래 가격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지정가의 ±3% 수준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정규장 시간에는 마감 30분 전까지 주문할 수 있다.

▲토스증권

토스증권은 금액을 기준으로 거래한다. 내가 지정한 금액 안에서 시장가로 살 수 있는 최대 수량을 구매하는 식이다. 따라서 실시간으로 소수점 거래를 할 수 있다. 최소 주문금액은 1000원 또는 1달러다. 오전 10시부터 정규장이 열리기 전까지는 예약 주문이 가능하며, 정규장 마감 1시간 전까지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한국예탁결제원 "美 주식투자, 결제 지연·고변동성에 유의하세요"

최근 3년간 미 주식 보관금액 1354% 급증 결제지연 비교적 자주 발생·큰 주가 변동폭도 주의

여기는 칸라이언즈

시장경제 포럼

한국예탁결제원은 최근 3년간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가 급증한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과 달리 상대적으로 높은 결제지연 가능성, 변동폭이 제한이 없다는 점 등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6일 예탁원에 따르면 미국주식 보관금액은 2018년 말 46억6000만달러에서 작년 말 677억8000만달러로 1354% 급증했고, 결제금액은 같은 기간 224억7000만달러에서 3700억5000만달러로 1547% 늘었다.

다만 올 들어 미 증시(S&P500)가 지난해보다 10% 넘게 하락함에 따라 현재 미 주식 보관금액(614억1000만달러)과 결제금액(659억4000만달러) 모두 전년 대비 줄었다.

예탁결제원은 미국 주식시장 운영제도가 국내와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는 만큼 국내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우선 결제주기(거래체결일로부터 이틀)를 엄격히 관리하는 국내와 달리 미 주식시장은 결제지연이 비교적으로 자주 발생한다. 미 현지주식 매수·매도 결제에 결제주기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다.

미 주식시장은 30% 안팎의 제한을 두는 국내와 달리 일일 상·하한가 제도가 없어 시장 변수에 의한 갑작스러운 주가 변동이 일어날 수 있다. 특히 미국과의 시차로 인해 국내 투자자의 현지정보 취득과 대응이 제한될 수 있다.

또 국내와 달리 가격 흐름에 의한 상장폐지 제도가 있다. 뉴욕거래소(NYSE)의 경우 주식 가격이 30거래일 연속 1달러 미만일 경우 상장폐지될 수 있다.

동일한 배당소득세(15.4%)를 적용하는 국내와 달리 미 주식시장은 증권 유형에 따라 30% 이상의 고율 과세나 추가 과세를 부과할 수 있다. 현지 과세체계의 특성을 고려해 투자자가 스스로 투자종목의 성격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예탁원 관계자는 "보관기관 재평가, 업무 자동화, 제도 변화 대응 등 외화증권 투자지원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만 외화증권 거래 또는 시황 등과 관련된 정보는 국내 증권사와 투자자의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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