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거래 사이트
[팍스넷뉴스 공도윤 기자] 금융위원회는 규제 샌드박스(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 기간 동안 기존 규제를 면제, 유예시켜주는 제도)를 통해 핀테크 기업이 기존 규제에 제한받지 않고 서비스를 출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2년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120개 서비스를 살펴보면 대부분 기존 금융권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거나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편의성을 높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이 가운데 '비상장주식 거래' 서비스는 규제 샌드박스를 이용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지난해 5월 코스콤의 '비상장기업 주주명부 및 거래활성화 플랫폼'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이후 올해 4월 두나무와 피에스엑스의 '비상장주식 안전거래 플랫폼'이 추가 지정됐다.
그동안 비상장기업의 주주명부는 엑셀을 이용해 개별 PC에서 주먹구구식으로 관리돼 주식거래내역이 즉각 주주명부에 반영되지 않았다. 또 비상장주식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오프라인 거래만 가능해 거래 채널 없는 사람은 주식 매매가 어렵고 실제 주주가 누구인지 확인하기 어려웠다.
코스콤, 두나무, 피에스엑스는 기존 비상장주식거래가 가진 한계인 정보비대칭성, 거래채널부족, 주주명부관리 신뢰성 문제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해결했다. 금융위원회는 혁신금융제도를 통해 투자중개업 인가없이 비상장주식 거래 업무를 운영토록 예외를 인정하고, 통일주권을 발행하지 않아도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등록 요건을 완화했다.
코스콤은 주주명부관리에 블록체인을 적용하고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기술테스트를 마친 후 올해 4월 비상장주식거래 플랫폼 '비마이유니콘' 서비스를 오픈했다. 비마이유니콘은 다른 유사 서비스들과 달리 거래를 위해 별도로 증권계좌를 만들지 않아도 플랫폼 내에서 주식 보유 여부 검증, 양수도 계약서 서명, 결제, 주주명부 갱신 등 모든 절차가 가능하다.
현재 미식의 시대, 데스크엠, 투워드, 아미쿠스렉스, 크라우드베이스 등의 기업을 거래할 수 있으며 에어뉴, 에너윈코리아, 인텔리퀀트, 한국금융솔루션 등 20여개의 비상장기업이 등록돼 이들 기업의 기본정보와 홍보, IR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증권플러스를 통해 비상장 주식을 거래하고 있는 두나무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지 않고도 비상장 주식 거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특례를 부여받았다. 여기에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주주명부관리시스템을 완성해 통일주권 미발행 기업 거래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연내 베타 장외주식거래 사이트 버전 출시 후 내년 정식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타트업 증권 플랫폼 운영 회사 피에스엑스(PSX)도 비상장주식거래 플랫폼인 '서울거래소'의 베타 버전을 운영 중이며 곧 정식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 현재 컬리, 비바리퍼블리카,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무신사 등의 비상장 주식 거래가 가능하며 비상장 주식 판매자와 거래자가 신한금융투자 증권 계좌를 이용해 현금을 교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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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픈트레이드입니다! :D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이 성공적으로 끝난 후 시간이 흘러 비상장 주식을 거래하고 싶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거래할 수 있을까요?
많은 문의가 들어왔던 질문에 오늘 답해드리겠습니다!
크라우드펀딩 전매제한
크라우드펀딩으로 확보한 스타트업의 지분은 6개월이 지나면 매도 및 양도가 가능 합니다.
2017년 이후로 제한시기가 1년에서 6개월로 단축되었습니다. 이때 발행기업에 비상장주식 판매 사실여부를 알리실 필요는 없습니다
단, 비상장주식은 상장주식 대비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기에 발행기업에 기업가치 등을 문의하기도 합니다.
비상장주식 거래 방법
개인 간 일대일 거래
‘38커뮤니케이션’, ‘P스탁’과 같은 사설사이트나 개인 간의 거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거래는 직접 개인 간 주식과 현물을 주고받는 직접 거래나 해당 기업 항목이 입고되어 있는 증권사의 지점창구에 가서 매수하시는 분의 증권계좌로 이체하여 가능합니다.
KSM
KSM(KRX StartUp Market)은 유망한 스타트업이 발행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시장입니다.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발행기업은 모두 KSM 거래 시장에 상장할 수 있습니다. KSM을 통해 거래하면 크라우드펀딩으로 발행된 주식의 전매제한(6개월)이 없습니다. 거래는 주식 매도자와 매수자가 직접 1:1 채팅창에 협상하여 이루어집니다.
장외주식시장 (K-OTC)
K-OTC는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운영 및 관리되는 비상장사 주식 시장입니다. 투자자들은 증권계좌를 개설 후/ 주식을 거래하기 전 전화 혹은 34개 증권사 홈페이지를 통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정확한 호가 및 시세를 확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K-OTC 시장은 매도 호가와 매수호가가 일치해야만 거래가 가능합니다. K-OTC는 거래되는 비상장 주식을 사고팔아 얻은 차익에 대해 양도세가 면제되는 혜택이 있는데요. 단, 양도자가 직접 세무서에 양도소득세를 신고하여 납부하셔야 합니다.
거래제도 안내 바로가기>> 홈페이지 > 제도/규정 > 매매거래 제도 개요
코넥스
코넥스는 한국거래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주로 창립 초기 단계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주식을 거래하는 시장입니다. 코스피, 코스닥 시장과 동일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코넥스에서는 전문투자자 시장이며 많은 투자 위험이 있으므로 이를 감수할 능력이 있는 투자자에게 권유하고 있습니다.
주로 전문 투자자가 참여하며 일반 투자자의 경우 3천 만원을 거래계좌에 기본 예탁금으로 넣어두고 거래하게 하고 있습니다. 반면 전문 투자자는 예탁금 없이 코넥스 시장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코넥스도 K-OTC와 같이 창업 3년내의 우수 중소기업 주식을 크라우드펀딩으로 취급한 경우 양도소득세에 비과세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장외주식은 주로 소규모 중개사이트를 통해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에는 각 증권사에서 장외주식 중개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어느 정도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있다. 사진은 키움증권 사이트의 26일 장외주식시세.
주식시장하면 코스피나 코스닥을 떠올리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들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는 비상장 주식을 사고파는 '장외시장'도 어엿한 주식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증시가 조정을 받으면서 투자종목을 찾지 못한 투자자의 시선이 장외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어떻게 이용하나=비상장 주식거래는 한국거래소 같은 제도권 시장이 아니라 주로 소규모 중개사이트를 통해 이뤄진다. 38커뮤니케이션, 제이스톡, 피스톡, 프리스닥 등이 있다. 거래는 상장된 주식거래처럼 사려는 사람과 팔려는 사람간의 협상에 의해 이뤄진다. 금융회사가 개입하지 않기 때문에 제약이 많은 편이다.
비제도권 중개사이트서 거래
동양종금증권 70여 종목 거래
동일 업종 상장 주가와 비교해야
비상장 주식에 투자하려면 먼저 중개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종목을 골라 게시판에 '사자'주문을 올리면 된다. 사려는 종목의 수량, 가격과 함께 연락할 수 있는 전화번호를 올려야 한다. 주식을 팔려는 사람으로부터 전화가 오면서 매수인-매도인간의 가격 흥정이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결제방법도 함께 결정해야 한다.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먹튀'를 방지하기위해 매도인이 먼저 주식을 매수인의 증권사 계좌로 입고하면 매수인이 매도인의 은행계좌로 돈을 넣어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최근에는 동양종금, SK증권, 이트레이드증권, 키움증권,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등 각 증권사에서 비상장 주식 중개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이런 1대 1 거래의 번거로움을 어느정도 해결해주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의 경우 HTS(홈트레이딩시스템)를 통해 70여 개 종목을 거래할 수 있다. 하지만 하루에 2억~3억 원 정도만 거래가 이뤄질 정도로 유동성이 부족하다.
△결제의 위험을 최대한 낮춰라=장외주식은 비상장주식으로 기업 자체의 성장으로 주가가 크게 오를 수 있고 상장 이슈까지 더해진다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비상장 주식은 투자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저평가된 종목을 잘 고르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게 매력이다. 이른바 강남 큰손들 사이에서는 비상장주식만 집중투자하는 사모펀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고수익의 유혹 뒤에는 위험 또한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매수인과 매도인간의 가격 흥정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매수 시 주의해야 한다. 보통 전체 금액의 10%를 계약금으로 치른 뒤 주식을 받고 잔금을 치르는 것이 일반적인 거래형태다. 다시 말해 사려는 사람과 팔려는 사람간의 1대 1 거래여서 가격 및 결제의 위험성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
따라서 거래 전 개인간의 신원확인을 철저히 하고 매수자는 계좌에 주식이 입고되는 것을 확인한 후 결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러한 결제위험을 더 낮추기 위해서는 일정 수수료를 부담하고라도 장외주식 브로커를 매매하는 방법도 있다.
△거래량 많은 종목에 투자하라=초보 투자자에게 가장 큰 문제는 정보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기업의 적정가치를 알 수 없는 탓에 같은 종목이라도 부르는 가격이 천자만별이다.
전문가는 투자에 앞서 해당 기업의 실적공시, 재무제표, 특허기술 유뮤 등을 살펴 볼 것을 조언한다.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은 상황에서 매수단가가 높은 종목은 피하는 것이 좋다.
상장이슈가 있는 기업이라면 더 좋다. 증권거래소에 상장하게 되면 앙도소득세 부담이 없어지고 거래가 활성화되는 등 여러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장이 임박한 장외주식은 이미 상장이라는 호재가 반영이 돼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회사 가치에 비해 높은 가격에 매수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지난해 상장된 삼성생명의 경우 상장 직전 150만 원까지 거래되던 주가가 공모가가 110만 원으로 결정되자 공모가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상장된 동일 업종의 주가와 비교하는 것도 방법이다. 장외주식인 현대카드와 상장된 삼성카드의 주가를 비교하는 식이다. 중개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기준시세도 투자 참고자료로 활용할 만하다.
비상장 주식은 양도일이 속한 분기말부터 2개월 이내 신고해야 한다는 점도 일반 주식거래와 다른 점이다. 양도세는 매매차익에서 경비를 뺀 금액의 10%(또는 20%)를 낸다. 차익이 250만 원 이하면 세금을 안내도 된다.
현재 장외시장에서는 상장을 앞두고 있는 중소기업, 상장 가능성이 있는 대기업 계열사, 인수합병 가능성이 큰 기업, 높은 배당을 주는 기업, 오너 2세 경영권 승계와 관련된 종목, 실적이 뒷받침된 저평가 종목 등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한 편이다.
하이투자증권 손준호 팀장은 "초보자는 거래량이 많은 종목으로 대상을 추리는 게 좋다"며 "투자기간을 최소 2~3년으로 잡고 우량 회사를 발굴해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세헌 기자 [email protected]
주식 용어 설명, 종목 분석
대부분 사람들이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에 상장한 주식을 거래합니다. 하지만 비상장 회사의 주식도 거래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장외 주식을 어떻게 거래하는지 방법과 함께 의미 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글의 순서는 비상장 주식 개념 소개 다음에 거래방법으로 이어집니다.
비상장 주식(=장외 주식) 개념
앞서 말한 것처럼 주식이라 하면 보통 상장주식을 떠올리지만 주식의 경험이 많은 분들은 장외 주식도 하십니다. 어떤 분들은 비상장 주식만 전문적 으로 하는 분들이 있을 정도로 해당 시장의 규모는 큰 편입니다.
이런 시장이 생겨나고 커나갈 수 있는 이유가 바로 'high reture-high risk' 때문입니다. 상장하지 않은 주식을 저렴하게 하게 상장했을 경우 높은 가격에 팔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엄청난 불확실성을 기반으로 거래하는 것이기에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장외 주식 거래의 한계
모든 주식이 그렇듯 비상장 주식을 할 때에도 정보의 격차 가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해당 주식 거래는 특히 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부분 전문 업체, 증권사, 회사 임직원들이 정보를 갖고 거래하는 경우가 많으면 그나마 공식적으로 알 수 있는 경로는 기업이 배포하는 보도자료뿐입니다.
뚜렷한 정보의 비대칭성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한 번에 큰 수익을 얻기 위해 장외주식(=비상장 주식)을 한다면, 최대한 성장 가능성이 큰 주식을 조기에 발견 및 투자하는데 초점 을 맞추길 바랍니다. 그래야만 주가의 변동이 크지 않고 상장 후에도 큰 수익실현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상장 회사의 장외주식거래 사이트 주식을 하는 사람보다 그 수가 적기 때문에 거래량이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즉, 주가는 계속 떨어지거나 오르고 있는데 그걸 사줄 사람이 없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가치 있는 쓰레기가 될 수 있으니 이 부분도 염두하고 거래하길 바랍니다.
장외 주식 거래방법
장외주식을 거래하는 방법으로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금융투자 협회가 운영하는 공식 장외주식 사이트 'K-OTC'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안전하면서 신뢰성이 높은 곳입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사설 사이트 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곳으로는 '38 커뮤니케이션' 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커뮤니티도 잘 형성돼 있으며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선전지와 잘못된 자료들도 있으니 유료 결제를 한 다음 신뢰성 있는 정보들만 선별적으로 취득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8커뮤니케이션
마지막으로는 개인 간의 거래가 있습니다. 보통 창립멤버나 아니면 벤처기업의 경우 연봉 대신 또는 보너스를 주식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1:1로 구매하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개인 거래이다 보니 위험성이 가장 높으니 지인을 통해 거래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지금까지 장외 주식의 개념과 거래방법 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아무래도 위험성이 큰 만큼 상장 주식을 완벽하게 숙지하거나 큰 수익을 얻으신 분들만 하길 추천드립니다.
참고 말씀드리자면 현재 비보존, 솔젠트 등 같은 바이오, 코로나 관련주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해당 기업의 주식을 많이 갖고 있는 상장 기업들을 우회 투자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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