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시작과 끝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15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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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 전광판에 가상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상승장의 원리와 시작과 끝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정책을 통해 돈의 총량 자체를 늘리고자하면, 파급속도에 차이가 있을 수는 있으나 반드시 시중의 돈은 많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늘어난 시중의 돈은 돈의 길을 따라 주식시장에도 돈을 공급하기 시작합니다.

다음은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입니다.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은 한국은행이 컨트롤을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즉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돈의 총량에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이 끼니 +a 또는 -a로 작용한다는 의미입니다.

실질적으로 우리 증시의 40% 수준을 외국인 투자자가 차지하는 것을 고려할 때,

우리 증시의 대주주와도 같습니다.

대주주가 주식을 추가로 매입하면 주가가 상승하고, 주식을 매도하면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원리와 같다고 생각하면됩니다.

대외 변수 및 우리나라 경제의 어떤 부분에 좋은 면을 봤을지는 상황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어도,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이 유입되면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환율변동도 눈여겨 보아야할 부분이며 환율의 변동은 외국인 투자자의 자산가치를 직접적으로 변화시키기에 환율의 변동은 중요하며 실제 투자자에 있어서 10~20원 내외의 변동은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50~100원 수준의 큰 변동이 발생할 떄는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이 매수 또는 매도 등 한쪽 방향으로 쏠리고 있다는 의미이니 주의 깊게 봐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투자심리입니다. 투자심리는 대중의 심리와 같기 때문에 한국은행의 금리정책이나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 이후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한국은행 또는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이 유입되지 않아도 투자심리가 개선되어 통화승수 자체를 확대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흔히 돈이 돈다라는 표현을 쓰는데, 어느 쪽이든 이렇게 시중에 돈이 돌기 시작하면 주식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됩니다.

이런한 투자심리는 상승장의 폭을 추가적으로 확대시키며, 주식시장의 '과도한 상승'을 만듭니다.

■ 상승장의 투자 전략

대부분 상승장은 종목에 차이가 있지만 결국에는 상승하게 되며 10개중 8~9개 종목이 상승합니다.

이러한 장세에는 '매수'가 시장의 기준이며 기본 전략은 매수입니다.

■ 상승장의 시작과 끝

상승장은 영원히 지속될 수 없습니다.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도 있듯이 경기가 순환하듯 상승장 뒤엔 하락장이 늘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상승장의 시작을 금리인하기를 기점으로 보며 금리 인상기 진입 이후 2년 이후 시점까지를 상승장의 끝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시장의 돈을 가장 크게 좌우할 수 있는 '금리'야말로 가장 확률이 높은 변수이기 때문입니다.

시장의 돈이 어느 정도의 규모로 확대되고 유통되는지는 그때마다의 경제나 정치 환경의 차이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변수든 금리의 인하 또는 금리의 인상으로 좌우되는 돈의 규모나 유통의 큰 흐름을 넘어설 수 없습니다.

상승장의 흐름은 금리인하기 초반이 가장 강하며, 금리인하기의 끝(또는 금리인상기의 시작 시점) 무렵이 그다음으로 강합니다. 그 사이 기간의 상승장은 이것이 상승장인지 하락장인지 구분이 잘 되지 않습니다.

엘리어트 파동

엘리어트 파동(Elliott Wave Principle)은 미국의 회계사인 랠프 넬슨 엘리어트(Ralph Nelson Elliott, 1871-1948)가 주식 캔들에서 찾아낸 상승 5파하락 3파의 모습을 가진 파동 패턴을 말한다. 엘리어트 파동 이론은 주식 및 암호화폐 거래에 적용될 수 있다. 엘리엇 파동이라고도 쓴다.

개요 [ 편집 ]

엘리어트 파동은 미국의 회계사인 랠프 넬슨 엘리엇(Ralph Nelson Elliott)가 1938년 《파동이론》(The Wave Principle)이라는 저서를 통해 발표한 이론에서 제시한 주가의 패턴이다. 그는 연구를 통해 1930년대 초부터 과거 75년간의 주가의 움직임에 대한 분간, 일간, 주간, 월간, 연간 데이터를 분석하여 인간은 물론 주식 시장과 우주를 비롯한 모든 것은 공통된 자연법칙에 따라 반복적인 규칙이 있고 이 규칙을 계산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는 달성할 수 없었던 정당성과 정확성으로 미래 예측까지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이 이론은 1987년 미국 주식시장 사상 최악의 폭락을 맞은 블랙 먼데이 직전 다른 시장 예측과 달리 대폭락의 가능성을 예고한 토대 이론으로 활용되며 주목받게 되었다. [1]

엘리어트 파동 이론의 원칙은 집단 투자 심리학에서 자연적 낙관주의와 비관론 사이에서 움직이는 추세, 시간, 규모를 따른 가격 변동 투자의 시작과 끝 패턴이다. 기본적으로 패턴, 비율, 시간이라는 세 가지 요인을 기반으로 하며 이 중 패턴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주가의 변동은 상승 5파와 하락 3파의 반복적인 움직임을 가진다. 즉 연속적인 8개의 파동이 하나의 사이클을 형성하며 상승과 하락은 피보나치 수열을 근간으로 하여 주가 상승 후 조정의 폭을 분석해 주가의 향방을 찾고 어디까지 오를지를 예측한다.

단위 [ 편집 ]

상승 5파와 하락 3파 구조를 형성한 사이클은 금융시장에서 주기에 따라 부르는 명칭이 다르다.

  • 그랜드 슈퍼사이클(Grand supercycle): 세기(100년 이상)
  • 슈퍼사이클(Supercycle): 수십 년
  • 사이클(Cycle): 수년, 일반적으로 대한민국에서는 3년
  • 프라이머리(Primary): 년
  • 인터미디어트(Intermediate): 달
  • 마이너(Minor): 주
  • 미니트(Minute): 일
  • 미뉴에트(Minuette): 시간
  • 서브미뉴에트(Subminuette): 분 [1]

구성 [ 편집 ]

  • 상승 파동: 1, 2, 3, 4, 5파
  • 하락 파동: A, B, C파
  • 충격 파동(추세와 동일하게 진행되는 파동): 1, 3, 5, A, C파
  • 조정 파동(추세와 반대로 진행되는 파동): 2, 4, B파

상승 5파 [ 편집 ]

  • 1파 : 상승의 시작인지, 반등인지, 추세 전환인지 명확하게 인지하기 어려우며 상승 5파 중 가장 짧다. 기술적으로나 실제로 1파를 찾기는 불가능하다. 1파가 시작될 때 하락 추세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매도 세력이 더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거래량이 증가할 투자의 시작과 끝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상승 추세가 지속하는 전환점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피보나치 비율에서 1파의 비율을 1로 잡는다.
  • 2파 : 1파 상승에 대한 조정 구간이다. 조정 폭이 1파의 저점보다 하락하지 않는다. 아직 약세 심리가 강하지만 일반적으로 피보나치 비율에 근거하여 0.382~0.618:1 이내로 하락하는 긍정적인 징후가 보이며 1파의 저점 밑으로 하락하면 엘리어트 파동이 작용하지 않는다.
  • 3파 : 엘리어트 파동 중 가장 큰 파동이다.(5파가 가장 큰 파동일 때도 있다.) 주가가 상승 추세를 타서 수익 추정치가 올라간다. 대부분의 투자자가 이 시점에서 투자에 참여하게 되며 일반적으로 피보나치 비율에 근거하여 1.618~2.618:1 비율로 상승한다.
  • 4파 : 3파 상승에 대한 조정 구간이다. 조정폭이 1파의 고점보다 하락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피보나치 비율에 근거하여 0.382:1 이내의 비율로 하락한다.
  • 5파 : 마지막 상승으로 일반적으로 3파보다 짧다. 일반적으로 피보나치 비율에 근거하여 0.618:1 비율로 상승한다. 파장의 변동성이 커 상승 구간이 길어질 수는 있으나 최고 상승 폭을 기록하지는 않는다. 가장 많은 일반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구간이나 지속해서 하락 신호가 발생한다.

하락 3파 [ 편집 ]

  • A파 : A파는 첫 하락 파동으로 추세 변환의 시작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투자자는 활발한 상승장의 조정 구간으로 생각한다. 하락 시 거래량이 증가한다면 하락 추세의 시작임을 강하게 의심해야 한다.
  • B파 : B파는 하락 A파의 반등 구간이다. 그러나 상승 5파 고점 이상으로 상승하지는 않으며 일반적으로 피보나치 비율에 근거하여 0.382~0.618:1 비율로 반등한다. 고전적인 기술적 분석에 익숙한 사람은 머리어깨형의 오른쪽 어깨라고 파악할 수 있다.
  • C파 : 가장 큰 하락으로 적어도 A 파동만큼 하락하거나 일반적으로 피보나치 비율에 근거하여 A의 1.618:1 비율로 하락한다.

법칙 [ 편집 ]

  • 기본 법칙
  1. 상승 2파는 상승 1파의 밑으로 내려갈 수 없다.
  2. 상승 1, 3, 5파 중 3파는 가장 짧은 파동이 될 수 없다.
  3. 상승 4파는 1파와 겹칠 수 없다.
  • 조정 파동 변화 법칙
  • 파동 균등 법칙

비판 [ 편집 ]

  1. 시장상황에 따라 연장파동이 나타나기도 하고 미달형이 발생하기도 하는 등 예외적인 요소가 상당히 많다.
  2. 뉴욕의 다우공업평균 같은 전체 주가지수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연구되었기 때문에 개별 종목들의 움직임에 적용시키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3. 파동의 시작과 끝이 명확하지 않고, 하나의 파동에 걸리는 투자의 시작과 끝 기간에 대한 언급이 없다.
  4. 차트를 그리는 사람의 주관적인 판단이 객관적인 숫자보다 우선시한다.
  5. 엘리어트 파동 이론이 연구되어 시장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예측 정확도가 떨어진다. 시장은 진화했으나 엘리어트 파동이론은 진화하지 않았다. [1]

각주 [ 편집 ]

  1. ↑ 1.01.11.21.3 〈Elliott wave principle〉, 《wikipedia》
  2. ↑ PSY, 〈엘리어트 파동이론의 요약〉, 《steemit》, 2017-06-11

참고자료 [ 편집 ]

  • 〈Elliott wave principle〉, 《wikipedia》
  • 두산백과, 〈엘리엇 파동이론〉, 《네이버 지식백과》
  • pmg 지식엔진연구소, 〈엘리엇 파동이론〉, 《네이버 지식백과》
  • 매일경제, 〈엘리엇파동이론〉, 《네이버 지식백과》
  • 메이크잇, 〈엘리어트 파동 이론과 피보나치수열 파헤치기 - 재테크 스터디그룹 메이크잇 MIC〉, 《네이버 블로그》, 2018-07-25
  • PSY, 〈엘리어트 파동이론의 요약〉, 《스팀잇》, 2017-06-11
  • PSY, 〈엘리어트 파동이론의 요약 2〉, 《스팀잇》, 2017-06-11
  • PSY, 〈엘리어트 파동이론의 요약 3〉, 《스팀잇》, 2017-06-11

같이 보기 [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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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시작과 끝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 전광판에 가상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집·일자리 절박감…미래 불안 해소가 관건

“절박한 마음이죠. 이거라도 해야 희망이 있으니까요.”

직장 생활 2년 차인 이 씨(31)는 여기저기서 수익을 봤다는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주식 투자에 나섰다. 지금 월급으로는 내 집 마련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투자라도 하지 않으면 도태될 것 같아서다. 이 씨는 “위험 부담이 있긴 하지만 혼자 기회를 잃고 뒤처지는 게 아닐까 하는 불안감에서 투자를 선택했다”고 토로했다.

이 씨처럼 부동산과 주식, 가상화폐 등 투자에 뛰어든 2030세대가 늘고 있다.

특히 가상화폐 투자에 나선 청년층이 급증했는데, 여기에는 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2030세대가 고수익 재테크에 뛰어드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은 불안한 경제상황을 짐작할 수 있는 방증이기도 하다.

올해 들어서만 2030세대 250만 명이 가상화폐 계좌를 신규 개설했다. 이들 세대가 가상화폐 시장에 뛰어든 데는 ‘불안 심리’가 기저돼 있다. 집값 상승과 경제 불황, 고용 악화 등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작용한 것이다.

코로나 사태로 취업난과 경제 불황까지 겹치며 청년층의 위기감은 더욱 팽배해지고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지난해 11월 소득 대비 집값 비율(PIR)에 따르면 연 소득 5분위 중 3분위의 중위계층이 서울에 아파트 한 채를 사기 위해선 15.6년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든 소득을 저축해야 한다.

청년 실업률도 지난 3월 기준 10%로 전체 실업률 4.3%의 두배를 넘었고, 청년층 체감실업률(확장실업률)도 25%를 웃돌았다.

이런 현실에 큰 벽을 느낀 다수의 2030세대가 위험도는 높지만 잘하면 한몫 잡을 수도 있는 증시와 코인 시장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이들 사이에선 자산 증식 없이는 노후 대비를 할 수 없단 우려마저 나온다.

최근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밀레니얼 세대는 재테크 이유로 주택 구입을 위한 재원 마련과 은퇴자산 축적을 꼽았다.

2017년 ‘1차 코인 열풍’이 일었을 때 처음으로 투자를 시작했다는 서 씨(29)는 “월급으로만 생활하기에는 사실상 어렵다”며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노후 대비는 이제 필수가 됐는데, 자산증식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보니 투자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문제는 심리적으로 쫓기다 보니 젊은층의 투자 형태가 극단으로 흐르는 경향을 보인다는 점이다. 영혼까지 끌어 모아 투자를 하는 ‘영끌’같은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빚을 내서라도 재테크에 사활을 걸고 있다.

기완선 국제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요즘 젊은이들은 과거 세대보다 취업이 어렵고 자산 증식이 쉽지 않아 경제적 결핍감이 심하다”면서 “이를 해소하려는 조급증에서 투자 형태가 도박으로 흐르기도 한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청년층의 건전한 투자를 유도하는 한편 현재 투자 열풍이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질 좋은 일자리와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제공해 젊은층이 자산을 모으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산업정책 전반을 돌아보고 우리 경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투자의 시작과 끝

#재무관리 #주식/금융 2020-08-05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응답하라 1998’의 한 장면. 바둑대회 우승상금을 어디에 투자할지를 고민하는 주인공 택(박보검)에게 건네는 이웃집 아저씨의 친절한 조언이 나온다. “금리가 떨아져서 한 15%밖에 안되지만 그래도 따박따박, 이자 나오고 은행만큼 안전한 곳이 없다.”-‘부의 재편’

#평생 모은 돈과 동업자의 투자금을 합해 사업을 했더니 적자가 200만원씩 났다. 결국 동업자와 나는 인간 밑바닥을 보며 싸웠고 임신한 아내 명의로 장사를 시작했다. 나는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다-‘킵고잉’

국내 최고의 경제전문가로 평가받는 선대인과 재테크 채널 신사임당으로 80만명의 구독자를 지닌 유투버가 나란히 신간을 냈다. 각각 ‘부의 재편’과 ‘킵 고잉’이란 강력하고 아리송(?)한 제목으로 독자들의 시선을 한껏 잡아끈다. 과연 투자의 길은 어떤 정도를 걸어야 할까. 이들의 돈 버는 비법을 책을 통해 훑어봤다.

BOOK1
‘부의 재편’| 18,000원|선대인|(사진제공=토네이도)

‘부의 재편’은 무엇보다 세계경제를 움직여온 구조적인 흐름과 힘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저성장과 저금리가 일상화된 시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하는 시대다. 특히나 세계적인 경기 사이클이 수축기로 접어드는 시대를 맞아 세계경제 흐름과 부를 축적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있다.

미중 간의 패권경쟁으로 갈라진 세계는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단절되는 반면 디지털과 온디맨드, 온라인 배송, 플랫폼, 스마트워크는 현재 새로운 동력을 얻은 상태다. 또한 역대 최장 경기 확장으로 한껏 부풀려진 미국 중심의 글로벌 주식버블은 코로나 충격으로 급속히 붕괴했다. 하지만 새로 주입된 천문학적인 돈의 힘으로 또다시 생명을 연장하며 새로운 버블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과거의 통념에 따라 일하고 사업을 벌이며 투자한다. 수익이 나지 않는 금융상품에 투자하며 절약이 능사인 것처럼 열을 올린다. 풍부한 사례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경제와 산업, 일자리, 투자 환경 등이 근본적으로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해 이 책은 말한다.

최근 몇 년간 자기계발서를 비롯한 투자서들이 가장 첫장에 꼽듯 ‘부의 재편’ 역시 사교육에 대한 돈을 아끼라는 조언이 가장 눈에 띈다. 직장인 투자의 시작과 끝 역시 한 우물을 파지 말고 직장인들이 가장 꺼려 하는 주식 투자를 권하는 섹션에서는 두 눈을 의심하게 된다. 하지만 자본을 위해 일하지 말고 자본이 당신을 위해 일하게 하라는 챕터에서는 ‘저축과 근면’만이 저금리 시장의 유일한 답이 아니란 사실을 상기 시킨다.

특히 향후 10년 이상 고속성장할 2차 전지산업과 바이오제약은 이미 개미들 사이에서 ‘한물’간 투자처다. 하지만 저자는 장기적으로 주목해야 하는 점을 설명하며 “좋은 종목을 싸게 사서 오를 때가지 기다리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어쨌거나 새로운 기회는 언제나 대전환의 시기에 시작된다는 점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아무도 코로나19가 전세계를 섭렵할 줄 몰랐다. 경기 사이클이 수축기로 접어드는 시대 부를 축적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있음을 상기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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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고잉 나는 월 천만 원을 벌기로 결심했다|주언규(신사임당)|1만7000원. (사진제공=21세기북스)
‘킵 고잉’. 제목은 아이러니지만 이 책의 저자는 유튜브 채널 중 가장 신뢰받는 유튜버 신사임당이다. 월 160만원을 받는 직장인으로 새벽 5시에 일어나야 했던 그는 ‘돈을 주고 들어야 하는 강의’ ‘나만 알고 싶은 채널’이란 평가를 들을 정도로 사실적인 강의로 정평이 나 있다. 평생 월급쟁의로 남을 것인지, 경제자유주의자가 될 것인지는 지난 2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돈 특집으로 꾸며진 방송으로 큰 화제가 된 바있다.

부제가 ‘나는 월 천만 원을 벌기로 결심했다’인 만큼 치열한 사회초년생의 적응기가 책 전반에 펼쳐진다. 하지만 단군 이래 가장 돈 벌기에 적기임도 저자는 간과하지 않는다. 작금의 시대는 1인 기업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인 만큼 정부정당이나 정책, 원리금이나 월세에 휘둘리지 않고 기꺼이 도전하라고 말한다. 실제로 그는 70만원으로 다들 말리는 쇼핑몰을 시작해 2년만에 월수입 7000만원을 기록했다. 거창한 성공기는 없다. 처음부터 걷는 아기는 없노라고, 광고비의 양날, 사업과 사기의 한끗 차이 등에 대해 자세히 기술한다.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해 내 사업을 키우는 법을 보면 의외로 간단하다. 최저 시급 8590원의 순이익으로 계산하는 법이 나오기 때문. 예를 들어 월 1000만원을 벌려면 마진이 시급만큼 남는 제품을 어림잡아 하루에 30개씩 팔아야 한다. 하지만 그 시작은 하루에 3개 정도 판다는 생각으로 무엇을, 어떻게 팔 것인지에 대한 고민부터다.

문제는 이 상품을 무수히 많은 사람이 판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나오는 검색에서 노출량을 알려주고 단어를 고르는 방법, 고객관리까지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1억을 들여 거창한 장사를 하는 대신 실패해도 된다는 마음으로 접근하면 부담감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의외로 수많은 사람들이 저자의 경험과 조언을 무시했지만 대기업에 다니던 지인만이 반려동물의 털을 제거하는 브러시를 갈아 끼우는 브러시를 들여와 팔면서 연봉 이상의 부수입을 얻었노라고 고백하고 있다. “말리는 사람도, 해보라는 사람도 다들 ‘빈말’일 뿐이다. 자신이 해보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뭐든 시도하면 큰 기업은 만들기 어렵지만 1인이 따듯하게는 먹고 살 수 있다”라고 자신한다.

무엇보다 그를 스타로 투자의 시작과 끝 만들어준 유뷰트 신사임당 채널의 시작이 ‘사진 잘 찍는 법’이라는 점도 이 책에서 고백하고 있다. 거창한 목표나 대의명분을 가지고 시작하지 하지 않는다면, 악플에 휘둘리지 않는다면 누구나 ‘킵 고잉’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우리의 성실함을 비웃고 도전을 조롱하며 근면을 무시하는 삶을 경계해야 함을 저자는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킵 고잉’은 잘난 사람들을 위한 책은 아니다. 무작정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부추기지도 않는다. 부자라고 칭송받는 스타 유튜버의 담담한 실패기가 되려 신선한 자극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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