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 거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11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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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미니스탁’한국투자증권은 해외 주식 소수점 매매를 위해 별도로 ‘미니스탁’이라는 앱을 운영하고 있다. 주식 거래를 할 때 꼭 알아야 하는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해외 주식 거래 나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와는 다른 독자적 시스템이다. 따라서 주식을 해본 적 없는 초보자들의 접근성이 높다는 점이 장점이다. 미니스탁에서는 금액을 기준으로 최소 주문이 결정되며, 1000원부터 가능하고 주문 단위도 1000원씩 올라간다. 환전 없이 원화로 거래하며, 올 연말까지는 주문금액이 1만 원 이하일 경우 월 10건의 거래 수수료는 무료다.▲신한금융투자신한금융투자는 기존에 운영 중인 MTS ‘신한알파’ 내에서 소수점 투자가 가능하다. 앱 메인에서 ‘해외소수점’으로 들어가면 소수점 거래를 할 수 있다. 최소 주문단위는 0.01주다. 만약 1주에 100만 원인 주식 0.01주를 사려면 최소 만 원이 있어야 거래할 수 있다. 매매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거래 수수료는 0.25%다.▲카카오페이증권카카오페이증권은 미국 정규장이 열리지 않는 시간에는 예약 주문을 할 수 있고, 정규장이 열리면 10분 단위로 주문을 체결한다. 지정가로 거래하는 방식이다. 10분 단위이기 때문에 실제 거래 가격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지정가의 ±3% 수준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정규장 시간에는 마감 30분 전까지 주문할 수 있다.▲토스증권토스증권은 금액을 기준으로 거래한다. 내가 지정한 해외 주식 거래 금액 안에서 시장가로 살 수 있는 최대 수량을 구매하는 식이다. 따라서 실시간으로 소수점 거래를 할 수 있다. 최소 주문금액은 1000원 또는 1달러다. 오전 10시부터 정규장이 열리기 전까지는 예약 주문이 가능하며, 정규장 마감 1시간 전까지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해외주식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지원금 및 경품 이벤트를 각각 진행한다.

우선 삼성증권은 신규 고객 또는 과거(2015년 1월 1일~2022년 5월 31일)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이들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지원금' 20달러를 먼저 지급하고, 이후 온라인 해외주식 거래금액에 따라 추가로 최대 80달러의 거래 '축하지원금'을 단계별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투자지원금은 이벤트 참여 신청 시 즉시 신청 계좌로 입금되며, 입금된 20달러는 입금된 날로부터 5영업일 이내에 미국 주식 매수금으로 사용 가능하다. 단, 입금된 투자지원금 20달러로 미국주식을 매수하지 않을 경우, 신청일 기준으로 6영업일 이후 자동으로 출금 처리된다.

이후 거래축하금은 2022년 7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해외주식을 일정 금액 이상 거래해 단계별 기준을 모두 충족했을 시 최대 8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온라인으로 해외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시 20달러, 1000만원 이상 거래시 50달러, 그리고 마지막으로 1억원 이상 거래시 80달러가 8월 2일 입금된다. 단계별 기준을 충족해 지급받은 축하지원금은 오는 8월 24일까지 미국주식 매수금으로 사용 가능하며, 매수하지 않은 지원금은 8월 25일 이후에는 자동 출금 처리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 기간 내 참여신청을 해야 한다. 이벤트 참여 신청은 주말에는 신청이 불가하며,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도 오는 7월 말까지 미래에셋증권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거래킹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에 해외주식 1주 이상 거래하면 5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1명, 에어팟 프로 100명, 커피쿠폰 50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또한, 해외주식 거래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투자지원금과 애플 맥북 에어를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미래에셋증권 최윤혁 디지털영업팀장은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다양한 고객들을 위해 소액을 거래하는 고객도, 거래를 많이 하는 고객도 모두 경품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미국주식 토탈뷰 서비스 외에도 앞으로도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환경과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국주식 토탈뷰 서비스는 미국 주식 정규장 거래 고객에게 매수, 매도 각 한 개씩의 제한된 호가와 잔량만을 제공하던 것을 각 10호가씩 총 20호가로 확대 제공하는 서비스다. 국내 주식거래와 똑같은 거래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해외주식에 대한 투자수요 급증은, 외화증권 거래에 관한 법적 쟁점들이 다시 논의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여러 금융투자업자들이, 고액의 우량주식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소수점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구조를 모색하고, 관련 인프라와 혁신금융서비스 특례를 감독 당국에 요청하면서 집중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외국 보관기관에 소수점 단위로 증권을 예탁하여 거래할 수는 없으므로, 투자자들의 소수점 권리를 반영할 수 있는 법률구조를 국내에서 만들어야 했다. 외화증권은 전자등록된 증권이 아니기에, 자본시장법의 예탁제도가 적용된다. 자본시장법은 금융투자업자들이 고유재산은 물론 위탁매매하는 모든 증권에 대해 집중예탁의무를 정하고 있으며, 이 점은 외화증권에 대하여도 같다.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예탁구조는 투자중개업자가 투자자를 위한 예탁자가 되어 예탁결제원에 예탁하는 이중의 예탁구조를 취하고 있다. 이 구조는 종류물의 혼장임치로 이해되고 있으며, 자본시장법은 예탁증권에 대한 권리의 계좌부 기재에 대해 공유지분 추정효를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자본시장법은 예탁제도에 의한 계좌부 기재의 효력이 예탁외화증권에도 적용되는지를 명시적으로 언급하고 있지 않다. 단지 예탁결제원의 “외화증권 예탁 및 결제에 관한 규정”이 외화증권 예탁 및 계좌부에 대해 자본시장법의 권리추정효 조항을 준용한다고 정하고 있다. 외화증권에 관하여 투자자들이 갖는 계좌부상 권리의 성격을 설명하는 논의는, 온주의 경우든 소수점 주식의 경우든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 문제를 채권적 관점에서 보는 견해는, 외화증권 자체에 대한 소유권을 갖는 것으로 해석할 경우 외국법률과의 충돌이 있을 우려를 의식하면서 설명하고자 하나, 투자자들을 위한 증권의 위탁매매구조가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금융투자업자들의 도산위험으로부터의 절연이라는 효과를 확보하지 못한다. 반면 물권적 관점에서 설명하는 견해는, 외화증권에 투자한 투자자는 투자자계좌부에 기재된 투자자의 주식에 관하여 예탁결제원이 외국 중개기관/외국 보관기관에 대하여 갖는 권리를 준공유하는 것으로 추정하는 것으로서, 구분보관, 구분매매 등의 면에서 일부 규제 특례가 필요하기는 하나 더 간명하고, 도산절연을 구현한다는 장점이 있다. 외화증권 예탁을 통한 계좌부상 권리의 법적 성격에 대해 논란의 여지가 없는 설명을 제시하고자 하는 시도로서, 주식예탁증서나 파생결합증권, 신탁 등 별도의 금융투자상품을 개입시켜 그 기초가 되는 외화증권에 대한 권리의 법적 성격에 대한 논의에서 벗어나려는 검토도 있었다. 그러나 이런 간접적 구조는 너무 많은 법적 특례 인정을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주식 거래에서 중요한 과제인 신속한 거래절차를 구현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다. 금융위가 발표한 “국내외 소수점 주식거래 허용방안” 중 외화증권 부분은, 물권적 관점을 기반으로 설명된다.

Intensive discussions were held when various financial investment companies, seeking a structure that enables fractional stock trading by investors who prefer high-quality foreign stocks, requested the FSS to create a special infrastructure and grant a special regulatory exception for innovative financial services. The FSCMA stipulates that financial investment companies are obliged to deposit all securities, whether proprietary or traded by investors, and the same applies for foreign stocks. Under the FSCMA, the deposit structure of securities is a two-tier structure pursuant to which investment brokers become depositors for investors and deposit the securities with the KSD. FSCMA presumes that the investors have jointly owned interests in the deposited stocks that have been registered in an account book without explicitly mentioning whether this presumption extends to deposited foreign stocks as well. KSD regulation stipulates that the FSCMA apply mutatis mutandis to the deposit and account books of foreign stocks. Under the contractual right theory, investors’ rights to the foreign book-entry securities are considered a sort of contractual rights in a conscious effort to avoid the potential conflicts with foreign laws that could arise if such rights were considered ownership rights instead. However, this view does not provide bankruptcy remoteness effect. On the other hand, under the real right theory, the foreign stocks investor holds the right that the KSD has against the foreign brokers/foreign custodians with respect to the stocks recorded on the account book on account of investors. As such, while this theory requires regulatory exceptions in terms of segregated custody and sales, it has the advantage of being simpler and of being capable of shielding investors from the bankruptcy of financial investment companies. In an attempt to present an undisputed explanation of the legal nature of the right registered on account books for deposited foreign stocks, there were also suggestions to involve separate financial investment products such as depository receipts, derivative-linked securities, or trust to avoid debating the legal nature of the right to foreign securities underlying such products. However, not only is this type of indirect structure burdensome in 해외 주식 거래 that it requires legislative or regulatory actions for the recognition of various exceptions, but it also fails to facilitate a swift trading process, which is an important aspect of trading foreign stocks. Furthermore, in the context of investor protection, it is not desirable to abolish the obligation to deposit foreign stocks. Recently announced FSC plan is based on the real right theory.

해외 주식 거래

해외 주식 투자에 생소한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해외 주식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국내서 금액을 기준으로 해외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하는 연령대는 50대 남성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예탁결제원과 삼성증권에 따르면 50대 이상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주식은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순이었다.

최근 대형 증권사들은 미국 주식 거래 서비스를 강화하는 추세다. ‘서학개미’라고 불리는 미국 주식 거래 투자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투자자의 해외 주식 순매수 결제액은 25억 8223만 달러(약 3조 2300억 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결제액과 비교하면 약 6배 늘어난 금액이다. 글로벌 주식시장 약세로 수익률은 저조하지만 투자자들은 저가 매수를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당국은 미국 주식 거래 문턱을 낮추기 위해, 2019년 두 곳의 증권사에서만 가능하도록 했던 소수점 거래를 다른 증권사들도 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일단 해외 주식을 거래하려면 해외 주식용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요즘은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하므로, 거래를 원하는 증권사의 계좌 개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핸드폰에 받아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보통은 계좌 개설 이후 증권사별 증권 거래 시스템 앱을 해외 주식 거래 별도로 설치해야 한다. 증권 거래 앱은 국내용과 해외용으로 나뉘어 있으니 해외용을 설치하면 된다. 해외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앱은 보통 ‘글로벌’(Global)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계좌를 개설하고 나면 해당 계좌에 원하는 만큼의 금액을 입금한다. 미국 주식을 거래하려면 이 원화를 환전해야 한다. 본인이 원하는 시점에 달러 환전을 해도 되고, 자동 환전 서비스를 신청해도 된다.

환전을 마쳤다면 앱을 통해 원하는 주식을 매수 주문한다. 컴퓨터로 거래하고 싶다면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을 사용해도 된다. 미국 주식은 매수한 주식의 거래가 체결되면 3일 후에 매수 금액이 빠져나가며, 매도할 경우에도 3일 후에 매도 금액이 입금된다. 매도했을 때 들어오는 해외 주식 거래 돈도 달러이기 때문에 추후 출금을 할 때는 원화로 환전해야 한다.

미국 주식의 묘미 중 하나는 환전을 통한 수익도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이다. 환율이 낮을 때 미리 환전을 해두고, 매도 후에도 바로 환전하는 것이 아니라 환율이 높아질 때를 기다렸다가 환전하면 환전 차익을 남길 수 있다.

증권사별로 다르지만, 원화 주문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가환전율을 적용해 원화로 해외주식을 매수한 뒤 다음날 고시환율로 정산하는 것. 원화 주문서비스를 이용하면 환전수수료를 0원으로 해주는 곳들도 있으니 확인해보자.

미국 주식은 거래 시간도 알아야 한다. 우리나라와 시차가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는 서머타임이 적용된다. 서머타임은 특정 기간 동안 표준 시간보다 1시간을 앞당기는 제도다. 매년 3월 둘째 주 일요일부터 11월 첫째 주 일요일까지 적용된다. 이때는 개장 시간이 1시간 빨라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미국 주식 시장의 정규장 개장 시간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후 11시 30분부터 오전 6시까지다. 서머타임 기간에는 오후 10시 30분부터 오전 5시까지다. 이 시간에는 우리나라의 경우 잠을 자는 시간이기 때문에 시차로 인한 거래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정규장 시작 전, 해외 주식 거래 후에 거래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 정규장 시작 전인 오후 6시부터 11시 30분(서머타임 기간에는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을 ‘프리마켓’이라고 하며, 정규장 이후인 오전 6시부터 오전 7시까지(서머타임 기간에는 오전 5시부터 오전 7시까지)를 ‘에프터마켓’이라고 한다. 증권사별로 제공하는 프리마켓과 에프터마켓 거래 시간은 다를 수 있어 개설하고자 하는 증권사의 거래 시간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해외주식은 국내 주식과 달리 양도소득세를 1년 단위로 계산해 내야 한다. 해외 주식으로 발생한 차익이 250만 원 이상이라면 22%를 국세청에 납부하고, 250만 원 이하는 내지 않아도 된다.

▲네이버에서는 별도의 로그인이나 계좌 개설 없이 미국 증시를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작했다.(네이버증권 제공)

미국 주식 거래 접점 넓히는 증권사들

최근 증권사들은 해외 주식 거래 서비스를 강화하는 추세다.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은 미국 나스닥 종목에 대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를 각각 10개씩 볼 수 있는 무료 서비스를 내놨다. 국내 주식의 경우 매도·매수 호가를 여러 개 볼 수 있지만, 그동안 미국 주식은 각각 하나씩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실시간 주식 주문 상황을 파악하려면 매도·매수 호가 하나로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주식 토탈뷰’, 키움증권은 ‘나스닥 토탈뷰’를 통해 더 많은 매도·매수호가를 보여주고 있다. 토탈뷰 서비스는 미국에서도 주요 증권사들만 제공하는 서비스로 정규장 거래 시간에 확인할 수 있다. KB증권과 NH투자증권도 올해 안으로 관련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세계 최초로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거래하는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매도·매수호가를 각각 5개씩으로 늘렸다. 다만 삼성증권의 경우 정규장 거래 시간이 아닌 주간 거래 시간에만 한정해서 보여준다.

또한 이달부터는 네이버에서 미국증시 시세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회원가입, 앱 설치, 계좌 개설 등을 하지 않아도 p뉴욕, p나스닥, p아멕스 등 미국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종목과 미국 주요 지수들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모바일 검색창이나 네이버 증권 모바일 화면에서 종목명을 검색하면 된다. 정규장뿐 아니라 프리마켓과 에프터마켓에서 거래되고 있는 시세 확인도 가능하다. 현재는 모바일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추후 PC로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미래에셋투자증권은 매도와 매수 호가를 각 10개씩 늘려 보여주고 있다.(브라보마이라이프DB)

해외주식은 국내주식과 다르게 소수점 투자가 가능하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국내주식도 소수점투자가 가능해질 예정이지만,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가 현재로써는 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소수점 거래란 1주를 0.1주로 나누어 사거나 팔 수 있는 것을 말한다. 1주에 100만 원인 주식을 사려면 100만 원을 모아서 사야 했다면, 10만 원으로 0.1주만 살 수 있는 거래 방식이다. 다만 소수점 주식은 의결권이 없다. 0.1주를 10개 사서 1주를 모으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소수점으로 보유하더라도 배당금이 지급된다. (0.01달러 미만이면 미지급)

소수점 거래는 원하는 가격과 시점에 주식을 매매하기에는 1주씩 거래할 때에 비해 조금 어려울 수 있다. 급변하는 종목일수록 대응 속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수점 거래는 누구나 알만한 우량주를 중심으로 단기보다는 장기 투자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국내에서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는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에서만 제공하고 있었으나 최근 다른 금융사들도 허가를 받으면서 소수점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는 계속 늘어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페이증권과 토스증권에서도 소수점 거래를 시작했다. 증권사별 거래 방식(주수 단위, 금액 단위 등)에 차이가 있고, 수수료도 다르며 거래 가능한 종목, 주문 가능한 시간도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각 사를 비교해보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소수점 투자를 처음 접해볼 독자들을 위해 2019년부터 해외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해오고 있었던 두 증권사 거래 방식과 최근 온라인증권사로서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 두 곳의 서비스를 간단하게 소개한다.

▲한국투자증권 ‘미니스탁’

한국투자증권은 해외 주식 소수점 매매를 위해 별도로 ‘미니스탁’이라는 앱을 운영하고 있다. 주식 거래를 할 때 꼭 알아야 하는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나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와는 다른 독자적 시스템이다. 따라서 주식을 해본 적 없는 초보자들의 접근성이 높다는 점이 장점이다. 미니스탁에서는 금액을 기준으로 최소 주문이 결정되며, 1000원부터 가능하고 주문 단위도 1000원씩 올라간다. 환전 없이 원화로 거래하며, 올 연말까지는 주문금액이 1만 원 이하일 경우 월 10건의 거래 수수료는 무료다.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기존에 운영 중인 MTS ‘신한알파’ 내에서 소수점 투자가 가능하다. 앱 메인에서 ‘해외소수점’으로 들어가면 소수점 거래를 할 수 있다. 최소 주문단위는 0.01주다. 만약 1주에 100만 원인 주식 0.01주를 사려면 최소 만 원이 있어야 거래할 수 있다. 매매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거래 수수료는 0.25%다.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증권은 미국 정규장이 열리지 않는 시간에는 예약 주문을 할 수 있고, 정규장이 열리면 10분 단위로 주문을 체결한다. 지정가로 거래하는 방식이다. 10분 단위이기 때문에 실제 거래 가격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지정가의 ±3% 수준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정규장 시간에는 마감 30분 전까지 주문할 수 있다.

▲토스증권

토스증권은 금액을 기준으로 거래한다. 내가 지정한 금액 안에서 시장가로 살 수 있는 최대 수량을 구매하는 식이다. 따라서 실시간으로 소수점 거래를 할 수 있다. 최소 주문금액은 1000원 또는 1달러다. 오전 10시부터 정규장이 열리기 해외 주식 거래 전까지는 예약 주문이 가능하며, 정규장 마감 1시간 전까지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현대차증권, 해외주식 거래서비스 오픈 이벤트 진행

현대차증권, 해외주식 거래서비스 오픈 이벤트 진행

현대차증권(최병철 사장)은 6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해외주식 거래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해외주식 매매 및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외주식 거래서비스는 다양한 투자 대상을 찾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됐으며, 현대차증권 홈트레이딩서비스(HTS) ‘The H-Solution’ 및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 ‘The H Mobile’ 등을 통해 해외 상장 주식을 고객이 직접 매매할 수 있다.

오픈 기념 이벤트로 해외주식 매매하는 고객들 중 추첨해서 아이맥, 아이패드 프로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고, 선착순 25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SNS 이벤트도 현대차증권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hmcib) 및 공식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hyundai_motor_securities)에서 진행된다. 해외주식 퀴즈 이벤트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현대차증권 리테일사업본부장 한 석 전무는 “해외주식 매매에 관심이 있었던 투자자라면 이번 이벤트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거래 가능한 국가 및 해외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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