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배당주식] 치과의사 피터씨의 똑똑한 배당주 투자
치과의사 피터씨의 똑똑한 배당주 투자는 제목만 봐도 딱 알수 있듯이 배당주 투자에 관한 책입니다.
저자 피트 황은 2009년 한국쉘석유를 똑똑한 배당주 투자 만나면서 온전히 배당주 투자의 길에 들어선 후, 배당주 투자의 한 우물만 팠으며, 한국 실정에 맞는 배당주 투자법에 대한 고민의 결과로 국채시가배당률법이라는 매우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새로운 투자지표도 똑똑한 배당주 투자 직접 만들어 적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3년부터는 블로그에 투자내역을 매달 공개하고 있습니다.
책은 크게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1장은 배당주 투자의 장점 및 특징 그리고 알짜 배당주를 선택하는 기준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배당주 투자의 장점으로는 다음의 3가지가 있습니니다.
1. 배당과 시세차이를 동시에 노릴 수 있다는 점
2. 일반적인 주식투자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라는 점,
3. 일반인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투자라는 점
배당주 선택의 기준으로는 아래의 7가지를 선정하였으며, 각 항목에 대해서도 알기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5. 경영진의 평판과 지배구조
2장은 다양한 배당주 투자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설명한 배당주 투자법은 크게 4가지인데요.
1. 단순배당형 투자법(주식 매입 후 계속 배당금을 수령)
2. 배당 재투자법 (배당으로 배당주식을 추가매수)
3. 시가배당률법(시세차익을 노릴때 사용)
4. 국채시가배당률 투자법(시세차익을 노릴때 사용)
특히 국채시가배당률법은 저자 피터황의 독자적인 투자법의로 시가배당률법의 업그레이드버전 입니다.
3장은 저자의 실전 투자사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매수부터 매도까지 저자의 고민과 의사결정과정을 생생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무척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4장은 배당주 투자에 참고할 수있는 다양한 지표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을 다 읽고난 후의 총평은 굉장히 쉽게 읽을 수 있으며, 내용도 매우 충실합니다. 배당주에 관심있으신분은 서재에 한권 놔두시고 수시로 읽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책리뷰]똑똑한 배당주 투자 (저자 피트황)
저자 피트 황님은 현직 치과의사입니다. 번역서 등을 통해 배운 배당주 투자를 한국 주식시장에서 적용하면서 얻은 경험들을 공유하기 위해 쓰게 되었다고 하네요. 저도 처음 배당주 관련 공부를 하면서 읽었던 책들이 죄다 외국 서적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 실정에 맞지 않는 거 아닌가 싶어 실제로 투자 아이디어로 이어지는 데는 꽤 시간이 걸렸던 거 같습니다.
우선 책을 소개하기 전에 배당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배당은 실적에 따른 분배를 말합니다. 채권의 이자와는 달리 실적에 연동되어 지급되고 때문에 지급할 금액이 정해져 있지도 지급이 보장되지도 않습니다. 사실 기업 입장에서 보면 배당은 자산유출이에요. 기업의 수익중 일부가 배당이 되기 때문이지요. 배당을 하지 않는다면 남은 수익은 기업에 남게되니 결과적으로 기업의 자산가치가 상승합니다. 따라서 배당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배당금을 지급하면 기업은 연구나 설비투자를 할 수 있는 자산이 줄어듭니다 성장기업이라면 배당을 하지 않고 사업에 투자하는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지요. 그래서 성장을 중요시하는 투자자들은 배당보다는 기업이 재투자를 해서 주식 가치가 오르기를 원합니다. 그렇다고 재투자가 꼭 주가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이 똑똑한 배당주 투자 책의 핵심 내용이라면 아래 세 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 배당은 신호다 : 회사 분석을 PER이나 PBR이 아닌 배당률로 분석
- 유레카! 국채시가배당률 투자법의 탄생
- 배당주 투자자가 왜 거시경제를 공부해야 할까?
이 책의 굉장히 구체적으로 디테일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론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실제 투자종목과 수익률을 오픈했습니다. 즉, 실전 투자의 이론적 배경과 투자고민에 대한 밸런스를 잘 맞추어 구성된 저서입니다.
배당주 투자의 관점에서 가장 좋은 회사는 배당을 따박따박 주는 회사일 텐데요. 솔직히 우리나라 기업의 배당성향(19.4%)은 전 세계 평균(44.6%) 보다 훨씬 낮습니다. 다만 최근 수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는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죠. 한국은 경기민감주가 대부분이라 외면만 하기에는 좀 아깝습니다. 업황 턴어라운드 배당 서프라이즈 투자에 관심을 가져봐야겠습니다. 배당을 꾸준히 지급하는 기업이나 앞으로 배당이 늘어날 거 같은 잠재력있는 기업을 찾는 눈이 필요합니다. 낮은 배당성향률만 해결된다면 우리나라 주식시장도 좀 나아질 것입니다.
주식의 변동성을 완화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자산배분을 열심히 하고 리밸런싱을 하는 것과 두번째는 변동성이 낮은 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도 똑똑한 배당주 투자 홍춘욱 박사의 '돈 좀 굴려봅시다'에 나왔던 한국 주식과 미국 채권의 자산 배분 성과 표가 있는데요. 이미 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한국주식 70% + 미국 국채 30%가 가장 효과적인 자산배분이라고 평가합니다. 달러 이외의 자산은 고려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외환은 무조건 달러보유!
배당투자가 좋은 건 알겠는데 분석도 힘들고 개별 투자도 어렵다 하시는 분들은 대안으로 ETF투자도 좋을 듯 합니다. 국내 고배당 ETF 몇 가지 올려드립니다.
치과의사 피트씨의 똑똑한 배당주 투자 독후감
① 사업 현황
- 그 기업의 최신 사업보고서를 읽어보기(금융감독원의 DART 공시 시스템)
- 사업보고서는 1년에 한 번 작성하는 결산보고서를 의미한다.
- 보고서에서 살펴볼 똑똑한 배당주 투자 사항은 수출을 주로 하는 기업인지, 내수 위주의 기업인지, 경기에 민감한 사업인지, 경기변동을 덜 타는 사업인지이다.
- 보고서의 ‘사업의 내용’ 항목을 유심히 봐야한다. 영업상황, 경쟁자, 원자재와 똑똑한 배당주 투자 제품의 생산상황, 재무적 리스크 등 주요 정보를 많이 담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전체를 똑똑한 배당주 투자 읽고 다음 보고서 부터는 원재료와 제품가격 변동 추이 등 변경사항만 체크하면 된다.
② 사업의 수익성 & 재무건전성
- 기업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지표로는 당기순이익과 주당순이익이 있다. 당기순이익은 매출액에서 모든 비용을 제한 후에 남은 순이익이고 주당순이익은 이 순이익을 주식 수로 나눈 값이다.
- 요약재무정보를 참고하면 한눈에 재무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③ 배당현황
- 여기서 중요한 체크포인트는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시가배당률)이다.
- 배당성향은 기업이 일정기간(주로 1년)의 순이익 중에서 현금으로 주주에게 주는 배당금 총액의 비율을 말한다. 그리고 배당을 하고 남긴 이익금은 유보이익이라고 한다.
- 주당배당금(DPS)은 배당금 총액을 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 주당배당금을 주가로 나눈 값이 배당수익률이다. 이것은 금리와 비교하는 기준이 된다.
* 일반적으로 전력, 도시가스와 같은 유틸리티 산업군의 기업들이 설비투자가 마무리되고 성숙기에 이르면 배당성향이 높은 경향이 있고 반면 신생업체나 IT와 같이 연구개발 비용이 높은 사업군의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배당성향이 납은 경향이 있다.
똑똑한 배당주 투자
주식은 어렵고 위험하다. 많은사람들이 그래서 주식 똑똑한 배당주 투자 투자를 시작할 엄두도 내지 못하거나, 혹은 호기롭게 도전장을 내밀었다가 패배의 쓴맛을 보고 돌아선다고 똑똑한 배당주 투자 본다. 그렇다면 주식 투자는 소위 "그들만의 리그"인 것일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또한 과거에는 "주식투자=도박"이라는 패러다임에 갇혀 있었던 시절이 있었으며, 이후 여러 고민의 과정을 거쳐 주식 투자를 결심하게 된 이후 1년이 지난 시점에, 자만심이 초래한 패배의 쓴맛을 똑똑한 배당주 투자 경험하고 주식시장을 떠나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했었다.
그 당시에 나는 초심자에게 오는 작은 우연의 성공들이 쌓이자 이내 초심을 잃고 투자가 아닌 투기로 자산을 운영했고, 그 결과는 참담했었다. 원칙없이 매매했던 모든 종목을 정리(손절)하고, 올바른 투자 철학을 재정립하기 위해 내가 집어든 책이 바로 피트황님의 "똑똑한 배당주 투자" 였다.
- 배당주 투자의 장점
1) 배당과 시세차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2) 배당주 투자는 좀 더 안전한 투자법이다
3)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투자법이다
(※투자 기업을 배당을 주는 기업으로 한정하기 때문. 배당을 준다는 것은 대체적으로 재무적으로 기업이 안정적이다 라는 것을 짐작해볼 수 있음)
- 최신 사업보고서 읽기 (결산보고서, 분기보고서)
. 금융감독원의 DART 공시시스템에서 확인 가능 ( DART 공시시스템 : http://dart.fss.or.kr)
. 사업현황, 영업상황(실적), 배당금 지급내역, 지분구조 및 경영진과 임원 확인
2.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 체크
- 수익성: 주당 순이익(EPS), 당기 순이익 확인
- 수익배분: 배당성향, 주당 배당금(DPS), 배당수익률(시가배당률)
- 투자금회수: 주가 수익비율(PER), 주가
- 배당성향(%) = (배당금 총액 / 순이익) * 100
- 배당수익률(%) = (주당 배당금 / 주가) * 100
4. 대리인 비용과 배당투자
- 대리인 비용: 주주와 경영자의 이해관계가 대립 되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드는 비용
- 경영자의 이익에는 도움이 되지만 소액 주주들에게는 손해가 되는 행위
5. 경영진의 평판과 지배구조
- 경영진이 부도덕한 경우, 주주들을 속이는 것은 쉬우나, 대게 이를 주주들이 알아차리기는 힘들다.
- 대주주의 주식 지분 비중이 낮으면 배당에 소흘히 할 가능성이 높다.
6. 주가 수준(저평가 여부) 판단
- 배당률을 기준으로 저평가 여부를 판단
. 주가 수익비율(PER), 시가배당률, 배당성향 등을 통해 판단
7. 우선주가 있는지 확인
- 보통주보다 우선주가 주식 배당에 유리하다.
-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고 유동성이 보통주에 비해 떨어지지만, 1)주가가 보통주보다 일반적으로 약30%정도 할인된 가격에 형성 되어 있으며 2)보통주보다 추가 배당을 더 받을 수 있기에 배당투자에 더욱 유리하다.
배당주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더불어 내가 얻게 된 또 하나의 좋은 부분은, 배당주 투자를 하게 된 이후 물건을 사는 소비행위보다 배당을 주는 주식 쇼핑에 빠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가령 지금 갖고싶은 물건을 구매하는 대신에 물건의 금액만큼 배당률 5 %인 기업의 주식을 매수한다면 내년 배당 시즌에 얼마를 배당으로 받겠다 라는 생각이 들게 되자,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라면 당장 구매하는 것을 잠시 유보하고 그 대신에 그 욕구를 배당주를 모으는 곳으로 분출함으로써 더욱 건설적인 소비습관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가 있다는 말이 있다. 월세를 받는 건물주를 부러워 하는 마음에서 이러한 말이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들 대부분은 건물주가 되기에는 자본금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가 가진 자본을 가지고 건물주는 되기 힘들더라도 우량한 기업의 주주는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건물주가 월세를 받는 것처럼, 우리 주주들도 월세와 같은 배당금을 받을 수 있도록 배당주에 관심을 가지고 똑똑한 배당주 투자 배당주 지분을 소유하고 그 주식수를 늘려 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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